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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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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세계화 위해 WHO·WPRO와 협력 강화”

강민규 한의약정책관, WHO 및 WPRO 7박 10일 방문 성과 발표 “WHO 전통의약 전략 수립 및 전통의약 지역 프레임워크 등도 상호 추진” 한의약진흥원, ‘제1회 한의약 아카데미’ 성료

정부가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한의약 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및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PRO)와 인력교류 및 협력사업을 지속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28일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한 ‘제1회 한의약 아카데미’에서 최근 추진한 정부 대표단의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및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PRO) 방문 성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강 한의약정책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WHO 및 WPRO와의 인력교류 및 협력사업을 지속하고, WHO측의 차기 전통의약 전략 수립 및 서태평양 지역 전통의약 지역 프레임워크 이행 과정 등도 함께 적극 추진키로 했다”며 “또한 오는 2024년 설립될 인도 WHO 글로벌 전통의약센터(GCTM)에 파견관을 보내 전통의학의 동향 파악 및 협력 가능방안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 한의약정책관은 정부 대표단을 구성하고,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7박 10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WPRO와 필리핀 WHO 국가사무소, 필리핀 전통보완대체의학 연구소, 필리핀 식품의약품안전청(FDA),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 제네바대한민국대표부, 전통의약 관계기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통의학 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고호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수현 복지부 사무관, 이준혁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강 한의약정책관은 “WHO 제네바 본부와 WPRO도 한의학에 대한 깊은 관심은 물론 협력 부분에서 대표단과 좋은 방향을 정립했다”며 “치료의학으로서 한의약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에만 머물게 아닌 세계화 전략과 관련해 서태평양 사무처, 제네바 본부와의 협력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력은 한의약의 세계화와 해외진출, 해외환자 유치 사업과도 맞물려 있다”며 “성과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세계화의 단초가 돼 상호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성과 보고에서는 임수현 사무관의 방문 성과에 대한 세부내용 발표와 △신병철 교수(한의약 임상을 중심으로) △고호연 한약정책과장(한약 관련 정책적 시사점을 중심으로) △이준혁 한의정책팀장(한의약 연구개발 현황) 등이 나와 한의 임상․한약․R&D 분야에 대한 성과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정창현 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의약 아카데미를 통해 한의약 분야 외에도 다학제의 열린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의약 정책뿐만 아니라 유관분야와의 융합․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진흥원 구성원의 한의약에 대한 이해와 역할을 제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이어 보도합니다)

2023년도 한의건강보험 수가 ‘3.0%’ 인상 결정

환산지수 95.4원…한의원 외래초진료 1만4510원으로 430원 증가 건정심, 협상 결렬된 한의원·의과 환산지수 인상률 결정…의과는 2.1% ↑

내년도 한의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수가가 올해보다 3.0%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2년도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 △2023년 한의원(한방병원 포함)·의원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결정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연속혈당검사 건강보험 적용 등을 의결하고, 음압·일반 격리실 급여기준 개선 안건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간 요양급여비용 협상이 결렬된 한의원·의원 유형에 대한 2023년도 환산지수 인상률을 심의했다. 이 결과 한의 유형은 2022년도 대비 3.0% 인상한 95.4원으로, 의원 유형은 2.1% 인상한 92.1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23년도 최종 환산지수는 △한의원(한방병원 포함) 3.0% 인상된 95.4원 △병원 1.6% 인상된 79.7원 △의원 2.1% 인상된 92.1원 △치과 2.5% 인상된 93.0원 △약국 3.6% 인상된 97.6원 △조산원 4.0% 인상된 151.9원 △보건기관 2.8% 인상된 91.0원 등으로 결정됐으며, 2023년에 적용될 요양급여비용은 2022년 대비 1.98% 인상됐다. 내년도 환산지수가 3.0% 인상키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한의원의 경우 외래초진료는 1만4080원에서 1만4510원으로 430원이 증가되며, 외래 재진 진찰료의 경우에는 8890원에서 9160원으로 270원 늘어나게 된다. 또한 본인부담액(초진 기준)은 4200원에서 4300원으로 100원 증가한다. 이에 앞서 대한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은 “이번 수가협상은 과정도, 결과도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협상이었다”며 “최종적으로 한의협이 제시한 수치는 그동안 한의계가 외쳤던 여러 보험정책에서 소외된 것을 개선해 달라는 목소리들이 ‘적어도 진정성 있게 전달은 됐구나’라고 판단할 수 있을 정도의 가장 최소의 수치였지만, 건보공단이 제시한 최종 수치는 한의계가 전달한 수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협상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특히 한의협 수가협상단은 “수가협상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바로 한의의 각종 시범사업 참여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인데, 이러한 한의계의 목소리가 최소한의 전달도 되지 않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며 “새 정부에서는 이러한 한의계의 목소리들이 좀 더 들려지고 반영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지적했었다. 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미란성 위식도염 치료제인 펙수클루정에 대한 요양급여와 상한금액이 결정돼 7월부터 신규로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됐다. 또한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항암제 ‘캐싸일라주’도 8월부터 건강보험 적용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또 제1형 당뇨병 환자 등에게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 실시하는 연속혈당측정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새롭게 적용키로 함에 따라 제1형 당뇨병 환자가 보유한 연속혈당측정기를 초기 부착하고 사용법을 교육하거나 일정 기간 사용한 이후 내원해 판독을 하는 경우에도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된다. 이밖에도 음압·일반 격리실 급여기준 개선과 관련해서는 법령 및 지침상 권고되는 감염병 격리수준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음압격리실과 일반격리실 입원료 급여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음압격리실 급여대상에는 에볼라 바이러스병 등 제1급 감염병 12종이, 일반격리실에는 제1급 감염병 14종과 2급 감염병 1종이 추가된다. 이 같은 건강보험 적용은 관련 고시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코로나를 넘어 다시 양생의학의 길로!”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양생의학의 지혜 활용법 모색 한국의사학회, 동의보감사업단과 ‘제34회 한국의사학 학술대회’ 공동개최

한국의사학회(회장 안상우)는 지난 22, 23일 이틀간 부안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과 공동으로 ‘제34회 한국의사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감염이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음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의학에서 축적된 경험지식을 오늘에 되살려 새로운 감염병의 유행에 대비한 양생의학의 지혜를 되새겨 보고자 ‘다시 양생의학의 길로’라는 주제로 한의학을 비롯한 각계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다양한 학술발표가 이어졌다. 안상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 넘게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감염병의 치료에 있어 과학기술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에는 맹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전통적인 양생 지식을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그러한 시대의 요구에 응답이 될 수 있는 의미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임상특강으로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풍한(風寒)의 의미와 임상(김홍균 내경한의원장/한국전통의학사연구소) △양생의학과 전인건강의 이해(권오민 한의학연 박사) 등이 진행됐다. 전통적 풍한 개념 활용한 코로나 진료경험 ‘공유’ 김홍균 원장은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시 코로나 감염병을 전통적인 풍한 개념으로 해석해 많은 내원환자들을 진료한 경험을 발표하고, 체온계·혈압계 등을 활용해 구체적으로 ‘풍’과 ‘한’을 감별하는 방법, 풍한사를 치료하는 처방운용법을 공유하는 한편 권오민 박사는 최근 미국 NIH(국립보건원)에서 제기되고 있는 전인건강에 대한 개념 등을 설명하며, 기존 한의학에서 기본개념으로 여겨져온 ‘전인관’(全人觀) 혹은 유기능체계와 매우 흡사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학술발표에서는 △‘황제내경’ 원리를 적용한 현대인의 건강 양생(류정아 부산한의전) △조선 후기 ‘麻科’ 질환의 양생학- 調理, 禁忌를 중심으로(박훈평 동신한의대) △임원경제지와 천지양생- 몸 자연 사회를 일이관지하여(전종욱 전북대 과학문명학연구소) △식민지 조선에서 의사 미키 사카에(三木榮)의 행적(장재립 경희한의대) 등이 발표됐다. 류정아 교수는 ‘황제내경’의 제일 앞 네 편인 ‘상고천진론’, ‘사기조신대론’, ‘생기통천론’, ‘금궤진언론’에서 나타난 ‘양생’의 원리와 방법을 고찰했으며, 박훈평 교수는 현대의 홍역에 해당하는 ‘마진’(麻疹)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급유방’ 등의 의서를 언급하며, 각 의서별로 마진 발생시 사용해야 하는 식치요법과 금기를 비교 고찰했다. 동의보감과 인문치료의 비교 고찰 ‘눈길’ 또한 전종욱 교수는 조선시대 학자 서유구가 ‘임원경제지’를 통해 추구한 ‘박학’이 ‘의방유취’, ‘동국여지승람’, ‘동의보감’, ‘오주연문장전산고’ 등의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서유구는 유학자로서 하늘이 사람을 길러주는 것에 대한 보답은 건강하고 행복한 것 자체라고 주장하며 양생의 당위성을 강조했다”며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몸, 시간과 공간, 공동체에서 양생의 사례를 제시했으며, 궁극적으로 천지와 몸을 하나로 보는 경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인문치료 관점으로 동의보감 읽고 해석하기(이민호 한의학연) △소애 맹화섭의 생애와 방약지침 연구(박영환 시중한의원) △동의보감 탕액편과 모리노구야쿠원의 송산본초 비교(고병섭 한의학연) △조선시대 의녀의 양성과 활동(신은정 한국교원대) 등이 발표됐다. 이민호 박사는 발표를 통해 코로나 이후 인문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동의보감의 내용과 인문치료를 비교고찰했다. 이 박사는 “궁극적으로 몸과 마음을 질병으로부터 해방시켜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문치료의 정신을 동의보감이 구현하려고 했음을 알 수 있는데, 실제 동의보감은 자연의 운행이치와 인간의 심신 반응구조가 같다고 보았으며, 치료는 신체구조와 우주자연의 질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가능한 것으로 인식했다”며 “더불어 외면적으로 드러난 현상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없애야 건강을 온전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고, 이런 의미에서 동의보감의 의학은 인문학에 근거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맹화섭 선생 “남의 아픈 것으로 큰 이익 보면 안된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소애 맹화섭 선생의 사자인 맹웅재 교수가 자리를 함께하며, 평소 선생의 한의학에 대한 열정과 소신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맹웅재 교수는 “소애 선생은 침 치료와 약 치료시 병의 경중에 따라 금액을 달리 받던 당시의 관행과는 달리 최대한 적은 금액을 받으려고 하셨는데, 남의 아픈 것으로 큰 이익을 보면 안 된다는 평소의 생각 때문이었다”며 “또한 누구에게나 싫은 소리를 하지 않는 온화한 인품의 소유자였으며, 낮에는 진료하고 밤에 의서를 필사를 하면서 공부를 하셨다”고 회고했다. 의사학회의 발전 직접 확인한 ‘뜻깊은 시간’ 더불어 김남일 경희한의대 교수는 학술대회 총평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보다 다채로운 발표들이 이어졌으며, 발표마다 모두 배울 점이 풍부한 내용들로 채워진 것 같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사학회의 학술적인 발전을 직접 확인한 것 같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학술대회 후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이태형 동의보감한의원장을 학술이사로 추대하는 한편 동의보감사업단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홍보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동의보감 문화총서 4종과 다국어 핸드북 7종 등 각종 간행물을 전시하고, 성과홍보물을 참석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학술대회 이튿날인 23일에는 부대행사로 부풍향차문화원을 방문, 부안 지역 자생 차문화에 대한 역사와 유래에 대한 강연과 함께 다양한 차향과 다식을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는 부안 명인당한의원 서동진 원장의 협찬으로 이뤄졌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직접 만나보지 못한 학회원들이 그동안 밀린 소회를 풀고 다양한 임상경험담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2022 한의학방제학회·본초학회 통합학술대회 개최

“한의약 가치 제고를 위한 본초·방제학의 역할 및 협력 방향”

대한한의학방제학회(회장 김영우)와 대한본초학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25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한의약 가치 제고를 위한 본초-방제학의 역할 및 협력 방향”을 주제로 제2회 통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한의학방제학회, 대한본초학회, 대구한의대학교 간질환한약융복합활용연구센터 및 제한동의학술원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구두발표와 포스터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동국대 김영우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북대 김일곤 교수의 “Personalized Digital Health using Standardized Digital Therapeutics” 및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제제생산센터 이화동 교수 박사의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개발” 발표가 진행됐다. 김일곤 교수의 발표에서는 다양한 섹터에서 축적되고 있는 보건의료 및 건강관련 데이터의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의 제도적 및 전략적 접근에 대한 사례들이 소개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한계 및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가능한 개선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화동 박사의 발표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진행 중인 한약제제 품질관리 및 약효평가 등의 세부 사업을 통해 안정성, 안전성, 일관성 및 동등성을 확보한 한약제제의 고품질화 전략에 대해 발표와 함께 한약제제생산센터의 시설 및 주요 업무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대구한의대 김상찬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동의대 김인락 교수의 “상한론의 부피측정 이론과 실체”, 동신대 이숭인 교수의 “한의방제학의 상한론 용량 기준 고찰”, 동신대 정종길 교수의 “본초학 국가고시 문제 유형 개발” 발표가 진행됐다. 김인락 교수의 발표에서는 한의 고전 산제와 환제 등 부피를 단위로 제시된 처방 및 약물의 용량 결정에 대해 상한론, 금궤요락, 본초경집주 및 동의보감 등의 문헌을 토대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숭인 교수의 발표에서는 한의방제학에 수록된 상한론 방제의 조성을 각국 공정서와 비교하고 국내 임상연구 결과들을 검토해 진행한 연구 결과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정종길 교수의 발표에서는 국가고시에서 본초학 과목 문항 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유형의 본초학 국가고시 시험 문항 개발 전략 및 사례가 소개됐다. 3부에서는 대구한의대 서부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응용센터 정환석 박사의 “연역관문인 PD-1, CTLA-4를 차단하는 한의 종양면역 치료제 연구” 및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송준호 박사의 “금앵자 기원종, 왕찔레나무의 분류 및 국내 분포 보고” 발표가 진행됐다. 정환석 박사의 발표에서는 항체 기반 면역관문 억제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조명 받고 있는 저분자 기반 면역관문 억제제 개발의 맥락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의기반 종양면역 치료기술 개발 사업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송준호 박사의 발표에서는 장미과 식물 금앵자의 기원종인 왕찔레나무의 분류학적 형질 및 국내 분포 그리고 찔레나무와의 형태 비교 및 후속 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인 4부에서는 대한한의학방제학회 회장 김영우 교수와 대한본초학회 회장 이영철 교수가 함께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두 학회의 협력방안에 대해 학회 참가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구두발표와 함께 진행된 포스터 섹션에서는 배수진, 송유림, 동국대 박선빈, 대구한의대 김은옥, 박상미, 진효정 등의 연구가 소개됐다.

자생의료재단, 보훈처와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100명에 3억원 투입…척추·관절 질환 치료 가능 "선대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해 민족병원으로 거듭날 것"

자생의료재단이 선대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병원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규모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사업에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27일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협약식’을 열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을 포함한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참전유공자 100명은 거주지 인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에서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각 300만원 상당의 의료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치료에는 재단 기금 총 3억원이 투입된다. 자생의료재단의 이번 의료지원은 2019년 삼일절과 2021년 광복절에 각각 진행됐던 ‘독립유공자·후손 의료지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6·25 전쟁 72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와 참전용사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정착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자생의료재단이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선대의 독립운동 정신에 근간을 두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의 숙조부 신홍균 선생과 선친 신광열(신현표) 선생은 한의사이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쳤다. 신홍균 선생은 한의군의관으로서 독립군 3대 대첩 중 하나인 대전자령 전투에서 활약한 공훈을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은 바 있다. 또한 그의 독립운동 정신은 조카 신광열 선생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비슷한 시기 한의사이자 의사였던 신광열 선생은 1930년 간도에서 항일운동을 주도하다 일제 경찰의 칼에 자상을 입고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됐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6·25 전쟁기념일 72주년을 맞아 진행한 참전용사 의료지원을 통해 유공자분들의 노후가 더욱 편안하고 영예로워지길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예우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민족병원으로서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에 헌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령의 6·25참전유공자 분들을 위한 자생의료재단의 의료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실천이 우리 사회공동체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국가보훈처 역시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의의료기관 찾은 외국인 환자, 전년比 24%↑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25% 증가…총 14만6천명 방문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비중 증가세…의원은 감소세 건강검진·내과통합↑…미국>중국>베트남>몽골>태국 순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지난해 외국인 환자 2592명이 우리나라 한의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전해인 2086명 대비 24.3% 증가한 수치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외국인 유치 현황을 27일 발표했다. 2020년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감염 위험 해소를 위한 국가 간 이동제한 등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가 불가피하게 감소했으나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4.6%(+2.9만명) 증가한 총 14.6만 명이 방문해 유치 규모를 다소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2009년 이후 누적 외국인 환자 수는 302만 명에 이르렀다.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환자의 32.8%는 종합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으며, 의원(28.2%), 상급종합병원(25.6%)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해 대비 증가율로 따지면 치과 병·의원을 이용한 환자의 증가율(55.1%)이 가장 높았으며, 종합병원(50.3%), 상급종합병원(26.1%) 순으로 조사됐다. 환자 비중으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은 외국인 환자 비중은 58.4%로 지난 2019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의원의 경우에는 28.2%로 감소하는 추세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내과통합 진료가 4.8만명으로 전체 진료과목 중 26.4%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검진(10.1%), 성형외과(9.2%), 피부과(6.6%) 순이었다. 내과통합이란 일반내과, 감염내과, 내분비대사내과, 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를 말한다. 2020년 대비 대부분 진료과에서 외국인 환자수가 증가했으며, 건강검진(278.9%), 내과통합(64.7%), 안과(55.2%)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성형외과는 전년 수준 (0.6%)을 유지하였고, 피부과는 22.3% 감소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2021년 한 해 동안 191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미국,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순으로 많았다. 미국·중국이 외국인 환자의 39%(5.7만 명)를 차지했으며, 베트남이 7.4%(1.1만명), 몽골이 6.3%(0.9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20년에 비해 대부분 국가에서 외국인 환자수가 증가했으나, 중국(-9.9%)과 일본(-76.5%)은 전년 대비로 따지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2020년 대비 60.5%가 증가한 2.9만명의 환자가 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국적별 비중이 전체 국적 중 2위에서 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베트남의 경우 2020년과 비교할 때,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93.9% 증가해 유치 상위 5개국(미국, 중국, 몽골, 태국, 베트남)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2012년 이후 매년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가 방문했던 중국은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 등으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고, 일본은 2020년 대비 76.5% 감소한 3천 3백 명이 방문, 전체 국가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방문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전체 외국인 환자의 49.8%인 7.3만 명을 유치해 가장 많았고, 경기(17.2%), 대구(7.8%), 인천(5.9%), 부산(5.6%) 순으로 조사됐다. 2020년 과반수인 56.8%를 차지했던 서울은 2021년 49.8%로 감소했고, 수도권 비중도 2020년 76.6%에서 2021년 72.9%로 줄었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성형․피부과 외국인 환자수가 감소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도권 외 지역의 비중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115%), 울산(204.0%), 전남(126.1%) 등 비수도권 지역의 활발한 유치로 2020년 대비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은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은 진료 수입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이라며 "최근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 헬스케어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의계 주요 현안 공유와 해결 방법 모색

2023년 요양급여비용, 한의자동차보험 심사, 비급여 보고 등 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회장협의회, 한의계 주요 현안 논의

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회장협의회(회장 이병직)가 홍주의 중앙회장과 전국 시도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26일 양일간 경북 영덕군 소재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개최돼 2023년도 한의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협상 결렬 및 이후의 협의 과정에 대한 결과 공유와 함께 한의자동차보험과 관련한 민간보험사들의 무리한 사후확인과정에 대한 대처 방법, 비급여보고 체계에 대한 의견수렴 등 각종 한의계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병직 협의회장은 “국가 사회적으로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에도 한의계의 경우는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하다”면서 “오늘 협의회를 통해 중앙회와 지부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홍주의 회장은 2023년도 한의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협상 결렬과 관련, “한의협 수가협상단에서는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의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상황과 어려움을 강조한 것은 물론 각종 보건의료정책 분야에서 한의가 전적으로 배제된 부분을 강조하는 등 적정한 수가 인상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또 “하지만 보험공단 측이 제시한 수치와 협회에서 원하는 수치 간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협상은 불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결렬을 선언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내년도 환산지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한의자동차보험과 관련해 민영보험사들의 무리한 사후확인과정에 따른 회원들의 잇따른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주목, 강력한 대처로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협회에서는 기존에 대응해오던 방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강화해 회원들의 실제 피해사례를 광범위하게 수집해 법률적인 대처는 물론 국토교통부 등 관련 정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또 “교통사고 환자들이 치료만족도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한의자동차보험에 대한 폄훼에도 적극 대처해 국민들의 치료선택권을 보장하고, 회원들이 최상의 의료 환경에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또한 비급여 보고 체계와 관련한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홍 회장은 “지난해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와 관련한 고시의 개정으로 비급여 한방물리요법에 대한 공개항목 상세분류가 삭제됨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용의 공개 시에 한의의료기관에서는 비급여 한방물리요법에 대해서 어떤 항목을 공개해야 하는지 혼란이 발생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홍 회장은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관련법의 개정을 이유로 올해는 비급여 보고 제도를 시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협회에서는 불명확한 공개항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정부의 비급여 보고 제도의 시행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도지부장협의회에서는 올 9월 말 경 전국 임원 회의를 개최해 한의계의 현안 분석과 중장단기 세부 실천 방안을 수립하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직무기반 한의사 국시 개선안 공개…11과목→2과목

‘교과목’ 중심에서 임상 다빈도 ‘질환·질병’ 중심으로 개선 “한의계 의견수렴 후 구체적 시행방안 연구 추진할 것”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이 지난해부터 진행한 직무기반 한의사 국가시험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개선안은기존 교과목, 분과 중심의 11개 과목을 질환, 질병 중심의 통합적 2개 과목으로 편성한 게 핵심이다. 지난 25일 열린 국시 개선안 공청회에서 연구책임자인 김은정 동국대학교 한의과 교수는 “본 연구는 직무기반 통합형 한의사 국가시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국가시험 개선(안)을 도출하고 출제 범위 및 형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임상현장의 한의사들이 생각하는 직무 범위와 중요도 확인을 위해 12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교수 설문을 통한임상 직무 중 ‘질병(KCD)의 진단 및 치료하기’에 대한 구체화 작업, 각 학회 면담을 거친 후 마련된 개선안을 바탕으로 공청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윤리가 예전에는 따로 시험을 치르다 보니 일부 특정과목에만 한정되어 출제됐지만, 개선안은 전체를 아울러 다양한 상황에서 출제될 수 있도록 했다”며 “또한 보험 청구, 진단서 발행까지도 KCD 영역에서 임상실제의 상황에 가깝게 출제하자는 연구진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개선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목은 △진단 및 치료하기 △사회적 책무 수행 및 관리하기 등 두 과목으로 분류했다. 과목별 하위 분야를 살펴보면 우선 ‘진단 및 치료하기’의 경우 △한의 병증 진단 및 치료하기 △질병(KCD)진단 및 치료하기로 구분됐다. ‘사회적 책무 수행 및 관리하기’ 과목은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 활동하기 △보건의료 법규 준수하기 △의약품 관리하기 △의료기기 관리하기 등 4개 하위 분야로 구성했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강연석 한평원 미래교육과정개발위원장은“국시 개선안 논의는 지난 2004년부터 제기됐으나 직무 중심, 역량 중심의 한의학 교육이라는 용어 자체가 익숙지 않아 제대로 진행이 안 됐고 18년도에 국시 문항을 공개하면서 본격적 논의가 시작됐다”며 “오늘 발표하는 과제는 정책 결정을 요구하는 하나의 개선안이고 한의계 전체로부터 의견수렴을 거친 뒤 구체적 시행방안 연구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의사의 절대 다수가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약 처방 문제는 내지 못하고 있는 등 왜곡된 현 국시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을 반영한 통합교과형 문제를 지향했다”며 “또한 윤리나 경영의 경우 총론으로만 접근하다보니 자꾸 기초이론만 출제되고 있는데 환자를 윤리적으로 임상현장에서 어떻게 진료할 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개선안과 관련해 학회 관계자들은 “한의사들은 질병 치료에 있어 진찰과 검사를 수행한 후, KCD 질병 진단, 치료 계획 수립, 시술과 처방 후 보험 청구, 환자 관리, 진단서 등 각종 서류 발행, 타 보건의료직군들과 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과 관련한 업무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세부 교과목으로 분절화 된 국시 체계로는 한의사 임상 현장의 직무를 반영하는 데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의사 임상의 직무를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국시의 방향이 설정돼야 하고 임상 각 과목 간 연계, 임상 각 치료도구 간의 통합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한약이 주요 치료수단인 만큼 한약재 조제와 관련한 내용이 강조됐으면 좋겠다”, “진단과 치료는 다른데 구분 없이 범위가 묶여져 있다”,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 활동하기’에 ‘체질개선을 포함한 예방 및 건강관리’ 항목이 들어가야 한다”, “‘신생아 및 영아질환 진단 및 치료하기’는 ‘소아청소년질환 진단 및 치료하기’로 바꾸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이은용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의사국가고시위원장은 “각 학회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충분히 검토해 국시위원회에서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본 연구의 직무기반 통합형 국시 개선(안)은 학회 및 한의계 의견들을 추가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전체 한의사대상으로 직무기반 한의사 국가시험 개선방안에 대한 2차 온라인 설문 작업을 수행한 후 국시원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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