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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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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의학학술대회 통해 회원의 학문적 갈증 풀어줄 것”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올해 첫 발족한 기초한의학학술대회와 3년만의 오프라인 수도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추진 중인 대한한의학회 임원들에게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 및 준비 상황 등을 들어본다. 이의주 학술부회장 Q. 이번에 새롭게 시도되는 방식이 있다면? 지난해 온라인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는 달리 한의학부문 학술대회에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라이브(Live)시연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인데, 라이브 시연은 강사가 무대에 설치된 치료 환경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 및 치료를 직접 수행한다. 현장에서 시행하는 검사 및 치료에 대해 친절한 설명과 함께 단계별 수행 과정도 설명들을 수 있다. Q. 앞으로의 학술대회 계획은? 내년에는 ‘스마트 시대 한의학 건강 가이드’, ‘인생단계마다의 한의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한 라이브 강연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에 관련 주제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임상 활용을 중점으로 전문학회 및 전문가를 초빙해 기획할 예정이다. 안준석 정보통신이사 Q. 이번 학술대회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최근에 있었던 이태원 참사와 한의신문 기사에서 언급된 기내 응급콜 대처 한의사의 미담을 통해 응급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 교육의 필요성이 어느때보다도 절실해진 상황이다. 그래서 실습, 시연 강의 첫 타임에 심폐소생술 강의를 배치해 의무 교육 평점까지 부여할 수 있게 준비했다. Q. 회원들에게 기대하는 바는? 코로나 이전 수도권 학술대회는 오랜만에 한의사 동기들을 만나 공부도 하고 회포도 푸는 축제 같은 날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교육에 익숙해지고 이미 올 한해 보수교육 이수 평점을 다 채운 사람이 많아 참석율이 이전에 비해 많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의 장인 학술대회에 많은 한의사들이 참석해 한의계 오프라인 생태계를 살려주길 바란다. 이승훈 홍보이사 Q.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회원이 받는 혜택은? 이번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의무평점 1점이 포함된 보수교육 4평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술대회 자료집(영남권역 학술대회 자료집 포함)과 에코백 필기구 등 웰컴 키트, 케이터링 서비스는 물론 20여개 업체 전시부스에서 임상에 활용가능한 최신 한방 산업을 접해보며 업체별 이벤트 및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동방메디컬이 후원하는 경품 이벤트(600만원 상당)도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 고성규 기초한의학협의회 회장 Q. 기초한의학학술대회를 발족하게된 계기는? 지난 3월 한의학회 평의회에서 회원학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몇 개 기초의학 관련학회가 제안한 분과학회 공동 개최 및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그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번 수도권 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기초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Q. 홍보전략은? 다양한 10개 회원학회가 흥미롭고 유익하게 관심을 보일 수 있는 주제 설정이 가장 핵심일 것 같다. 또 10개 회원학회가 오랜 역사를 가진 한의학의 핵심 학회들이기 때문에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하나로 어울려 보는 학문의 장이 되도록 하는 방안을 도출해보도록 하겠다. 박히준 경락경혈학회 회장 Q. 기초한의학학술대회를 통해 기대되는 부분은? 각 기초학문분야 학회별로 학술활동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기초학문분야의 학회들이 함께 모여 학술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면, 학문간의 융합을 도모할 수도 있고, 또한 각 학문 분야의 발전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Q. 행사를 통해서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은? 기초한의학 연구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과학 분야의 연구동향을 앞서 잘 알고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분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임상가분들이 기초연구 결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인다면 10년 뒤 변화될 한의학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초한의학 학술대회를 통해 기초연구자들은 연구의 한의학적 그리고 임상적 의미를 적극 알리고, 이를 통해 기초연구자과 임상한의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다. 기초연구자들과 임상가들이 함께 교류하고 논의하는 통섭의 장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김규석 대한한의학회 학술이사 Q. 행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은? 의생명과학을 다루는 기초 파트 뿐만 아니라 문헌 기반 기초 연구 등 임상과 연계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기초 연구 분야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장이 되는 첫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Q. 향후 학술대회 개최 포부는? 그동안 임상 중심이었던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행사에 기초한의학 분야의 종사자들이 중심이 돼 참여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데 본 행사의 의의가 있다. 앞으로 기초한의약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우수한 한약자원 확보, 그것이 곧 한의약 발전의 길”

특용작물의 기능성 평가 및 식의약 소재 개발, 가공이용기술 등 연구 “한의사가 해야 할 일 많아… 한의사 동료들이 공직에 점차 늘어나길”

최수지 보건연구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세명대 한의대 졸업 이후 세명대 부속 제천한방병원 수련의를 비롯 로컬한의원 개원의까지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은 이후 공직과 연구라는 꿈을 위해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에서 근무 중인 최수지 보건연구관(5급)으로부터 주요 역할 등을 들어봤다. 최수지 연구관이 근무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특용작물이용과의 주요 업무는 약용작물과 버섯 등 특용작물의 원료표준화 및 기능성 평가를 통한 식의약 소재 개발, 기능성 소재 발굴 확대를 위한 기반구축 및 가공이용기술 등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최수지 연구관은 특용작물이용과의 3개 연구실 중 기능성개발연구실의 실장을 맡아 기능성 소재 가공 및 실용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수지 연구관이 공직을 선택한 이유와 현재 연구하고 있는 것들을 물어봤다. Q. 개업의가 아닌 공직을 선택한 이유는? 부친께서 공직자로 평생을 일하셨고 그 모습을 존경하며 자라왔기 때문에 유년기 때부터 공직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그러다 진로를 결정할 때가 되어서는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한의대로 진학했다. 그러나 한의학 전공자 중에 공직을 선택하는 사람이 흔하지 않기에 처음부터 공직으로 가기는 어려웠다. 공직에 가더라도 임상 경험이 있어야 제가 할 업무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먼저 임상의의 길을 걸었다. 이후 5급 채용시험에 합격했던 때는 제가 한의원을 개원한 후 4년차에 접어들어 한의원 운영이 안정되었던 시점이기에 기회비용도 커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일하고 싶었던 분야에 도전해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아 용감하게 이직을 결정했다. Q. 지황, 산수유, 오미자, 참당귀, 단삼, 영지버섯 등 특용작물의 기능성을 규명하고 있다. 제가 임상 경험을 통해 이미 효능을 잘 알고 있는 국산 특용작물들을 대상으로 효능과 가공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포제법 현대화와 표준화는 제가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연구 주제다. Q.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이 한의학의 발전과 어떻게 접목되는가?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특용작물들의 기능성을 밝히는 것은 수입 작물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것은 물론 효능과 품질이 우수하고 표준화된 한약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의약의 발전과 밀접하게 접목된다. 현재까지도 가격 경쟁력 때문에 많은 양의 한약재를 중국 등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반드시 나고야 의정서와 맞물려 생각해 봐야 한다. 2010년에 채택된 나고야 의정서(Nagoya Protocol)는 유전자원을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이익을 제공국과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이다. 나고야 의정서로 인해 한약재 가격 상승은 물론 수입에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국산 특용작물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 Q. 공직 진출을 바라는 분들께 들려주고 싶은 말은? 공직을 희망하는 분에게는 우선 원하는 자리가 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이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는 일이다. 때를 기다리면서 임상 또는 연구 경력을 쌓거나 혹은 관심 분야의 학위를 취득하는 등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공직에 합격했다고 가정하면 저와 같은 국가직이라면 국가기관의 위치가 지방으로 많이 이전되었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할 수도 있다. 또한 한의사로서는 별로 경험해본 적이 없을 조직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저처럼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오시는 분이라면 얼마든지 만족하며 보람있게 지내실 수 있을 것이다. 한의사 중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이 다수는 아닐 것이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사가 일할 수 있는 공직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 다른 기관들도 비슷한 상황이겠지만 저희 농촌진흥청에서 보건연구관(한의사)은 제가 유일하다. 한의계 관련 연구나 행정 분야에서 한의사가 해야 할 일이 많으므로 앞으로 한의사 동료들이 공직에 점차 늘어났으면 좋겠다. Q. 한약재의 활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작물마다 차이는 있지만 국내 특용작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정체 혹은 감소 추세다. 최근 몇 년간 풍년으로 재고마저 넘쳐나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식약공용한약재는 식품으로도, 의약품으로도 사용하는 품목이므로 이에 대한 활용방법을 전문가인 한의사가 제시해주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제 업무 특성상 식약공용한약재의 이용에 관한 홍보를 많이 하고 있다. 보도자료, 기고문 등을 작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TV, 신문, 유튜브, 라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인터뷰에도 응하고 있다. 제가 하고 있는 홍보의 파급효과로 매출이 올랐다며 농가와 산업체에서 감사의 전화를 해 올 때가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Q. 앞으로의 계획은? 한의계는 임상적으로는 많이 발전했지만 산업화 부분에서는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 산업화가 더뎠던 이유 중 하나는 일반인들에게 한의학 용어가 어려웠던 것도 한 요인이다. 물론 전문용어이니 어려운 것이 당연하지만 산업화를 위해서는 좀 더 쉽게 해석해 줄 수 있는 중간 번역자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한의서에 고혈압이라는 단어가 없지만 한의사는 간양상항, 허혈 등이 이와 유사한 개념이라는 것을 안다. 저는 한의과학자로서 타 분야의 과학자들과 원활히 소통하며 그들이 어려운 용어의 장벽을 넘어 연구개발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개인적인 목표는? 업무상 제가 출연한 홍보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수한 연구성과에 재미까지 갖춘 콘텐츠로 5년 안에 동영상 1개당 누적 조회수 1만 뷰를 기록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더욱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최근에는 광고홍보 전문가이신 세명대학교 천현숙 교수님의 조언을 얻어 정보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갖춘 콘텐츠를 만들고자 애쓰고 있다. 이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한의계에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많으신데 아직 많이 배우고 성장해야 할 저를 한의신문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해주셔서 쑥스럽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을 한의신문을 통해 알리는 것을 계기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인 줄 알고 노력하겠다.

3년째 매달 유튜브 콘텐츠 제작 “여한의사회 정체성 알릴 것”

한의학 홍보 외에 사회 참여 및 연계 활동 소개로 기획 확대 “29대 임기 중 여한의사회 주최 자선음악회 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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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한의사회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3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한의사들을 발굴해 유튜브 영상에 잇따라 출연시키고 있다. 초기 제작 당시에는 한의학 홍보가 주요 목적이었다. ‘여성의 생애 주기별 질환’에 대한 시리즈, 소아 질환, 여한의사의 추나 등의 주제와 여한의사회 자체 활동에 대한 홍보에 주력했다. 박소연 여한의사회장은 “처음 시작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국 속에서 여한의사회의 꾸준한 활동을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시작됐다”고 전했다. 여한의사회 29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부터는 산하 정보통신위원회가 새로 발족해 좀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여한의사회 유튜브의 콘텐츠 제작 목적을 한의학의 홍보와 여한의사회의 홍보 등의 기본적인 목적 외에, 협회 산하 단체를 포함한 타 단체와의 협조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한 쪽으로 넓히고 있다는 것. 내부적으로는 일반 여한의사 회원들에게 방송 출연기회를 제공하고, 출연 영상을 원내 홍보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활약을 하는 여한의사들을 발굴해 여한의사회의 인재풀을 양성한다는 의미도 크다. 다음은 박소연 회장과의 일문일답. ◇3년 동안 매달 영상을 제작하는 게 쉽진 않을 것 같다. 기획은 심지어 매달 2~3편을 한다.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에 촬영이 진행되는데, 전문가가 아닌 여한의사들이 직접 매월 새로운 기획을 해야 하고, 최근에는 촬영 장소, 섭외 패널 등에서 다양하게 변화를 모색하고 확대하다 보니 업무 강도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야간진료를 거의 하고 있는 임원들이 주말에는 육아 등의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에도 힘든 일정 속에서 촬영을 위해 시간을 내는 일이 쉽지 않지만, 아이들까지 동반해 촬영을 지휘하고 참여하는 등 많이 애써주고 있어서 미안하면서도 감사하다. 그리고 예산상의 한계도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이다. 참신하고 의미 있는 기획이 예산의 한계로 무산돼 안타까울 때가 있다. ◇주제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평이 많다. 이런 기획을 하게 된 계기는? 여한의사회가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대회, 미래인재상 등을 준비하다보니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훌륭한 여한의사들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들의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고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한의사 회원들의 진료실 밖에서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여한의사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유튜브 제작 외에도 다양한 외부 활동을 하고 있다. 여한의사의 사회 참여,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의료인은 사회적 책임과 의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주여성, 탈북 아동, 미혼모, 성폭력 피해자, 장애인,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 의료 취약지대의 사람들에게 의료봉사를 꾸준히 하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의료봉사 이외에도 이러한 일을 주관하는 기관, 단체인 여성인권진흥원, 전국성폭력상담센터, 양성평등교육원,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등과의 연계를 통해 좀 더 체계적인 활동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향후 전국적 네트워크와 조직력을 갖춘 확실한 정체성을 가진 유력 단체로 성장했으면 한다. 이러한 사회 참여와 연계 활동이 우리 한의학이 제도권 안에 자리 잡는데 역할을 하고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를 활용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최근 유튜브 촬영에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출연했다. 섭외 이유는? 지난달 20일 촬영에 장일범 음악평론가를 섭외했다. 장 평론가는 KBS에서 수년간 클래식 방송 진행자로 활동했고, 현재 CPBC 카톨릭 평화방송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을 진행 중인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평론가다. 여한의사회 유튜브에서는 ‘여한의사의 여가생활’이라는 주제로 시리즈를 진행 중인데, 지난 봄에는 jtbc 국악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의 수상팀인 AUX가 출연했고, 다음으로는 댄스, 서핑을 취미로 하는 여한의사 회원 영상을 진행했다. 이번에 3번째 기획으로 여한의사회장이 아닌 ‘박소연 한의사’의 여가생활을 소개하면서 개인적 친분이 있는 장 평론가를 섭외하게 됐다.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때 공연한 남성 합창단 ‘이마에스트리’의 명목상 팀 닥터로서 작은 후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이러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이러한 개인적인 관계를 우리 여한의사회로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관계가 한의계의 역할을 확장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국가에서 민간외교의 역할이 중요하듯이 개개인의 한의학 홍보대사 역할 역시 중요하다. 29대 임기 중에 우리 여한의사회 주최의 자선음악회를 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다. ◇촬영 과정에서 게스트가 한의약 및 한의계에 보인 관심사가 궁금하다. 한의진료를 좋아하더라. 물론 그래서 한의계 단체의 유튜브 방송에도 나왔을 것이다. 내원해 직접 치료를 받은 적도 있고 평소 한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개인적으로 한의학 홍보를 자주 부탁하고 있다. 음악하는 이들의 신체적 증상 치료, 무대에서의 몰입과 체력 관리를 위한 보약이나 공진단의 필요성, 심리적 압박감의 치료에 한의학이 좋다는 사실을 자주 주지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을 찍을 때 녹용 먹으면 살이 찐다는 오해에 대한 이야기를 담기도 했다. 게다가 본인의 방송에서 팀 닥터인 박소연 한의사에 대한 소개도 자주 해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3년 동안 진행하면서 힘든 순간이 꽤 많았다. 앞으로도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리라 예상되지만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 유튜버라면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 텐데, 비영리단체다 보니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가벼운 주제만으로 구성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딱딱한 주제만으로 끌고 갈 수도 없다. 그 적절한 선을 찾는 것이 우리 몫이라고 생각한다. 여한의사회의 의미 있는 행보를 알리고, 한의학 홍보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면서 다양한 여한의사 회원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아내는 ‘대한여한의사회 유튜브 채널’로 꾸준히 발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많은 분들이 함께 관심 갖고,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암 환자에게 침 치료의 득과 실

미국 국립 종합 암센터 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의학 웰빙 & 웰다잉 6

김은혜 경희대학교 산단 연구원 (전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임상교수) 선생님, 이제 그만 저 좀 포기해 주세요 저자 [편집자 주] 화가 베이먼은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죽는다고 믿던 이웃을 위해 나뭇가지에 직접 잎새를 그렸다. 이웃은 이 잎새를 보며 생의 의지를 다잡았다. 오 헨리의 소설 ‘마지막 잎새’ 이야기다. 본란에서는 죽음을 눈앞에 둔 말기 암 환자에게 한의사로서 희망을 주고자 한 김은혜 경희대 산단 연구원의 원고를 싣는다. 필자는 어떤 치료든 효과가 있다면 부작용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 번 더 풀어서 말하자면 적응증이 있다면 금기증도 있어야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치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사고를 기반으로, 이미 표준 치료가 명확히 정립된 암 환자에게 한의치료를 활용하려고 한다면 그것이 보완대체적인 목적이 되더라도 적응증과 금기증이, 특히 ‘어떤 경우에 한의치료를 암 환자에게 해서는 안 되는지’를, 반드시 정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거론적인 관점으로 접근했을 때 한의 암치료로 사용되는 치료 도구 중 침 치료가 가장 범국가적으로 정립되어 있는 자료가 많은 것을 고려하여 본 글에서는 암 환자에게 침 치료가 득이 될 때와 실이 될 때의 작은 예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침 치료는 득이 되는 경우가 반드시 있다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 ‘미국 국립 종합 암센터 네크워크’로 해석되는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NCCN) 라는 비영리 연합체가 있다. 미국을 기반으로 전 세계를 선도하는 주요 암센터들이 합작해서 설립한 단체로 매년 근거 기반의 암 환자의 치료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있다. 2022년에 업데이트된 해당 가이드라인 중 ‘Supportive care’ 항목에서 암성 통증, 예기성 오심구토, 피로 증상에 비약물적 치료로서 침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고 권고되어 있는 것은 우리에게 눈에 띄는 내용이다. 고식적(palliative) 목적의 오심구토의 관리, 암 생존자의 피로, 신경성 통증, 근막성 통증, 또는 호르몬제를 복용 중인 여성 암 생존자에서의 상열감, 수면 중 식은땀(盜汗)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서술되어 있다. 2020년에 환자에게 제공되는 책자로 발표된 ‘Survivorship Care for Cancer-Related Late and Long-Term Effects’에서도 앞서 기술한 증상에 침 치료의 적용을 안내하고 있다. 물론 각 증상에 표준적으로 사용된 약물적 치료를 우선하고, 해당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이나 순응도가 낮거나 고령 등의 신체 활동 기능 저하자에게 보조·부가적인 치료로서 권고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하지만 암 환자에서 만큼은 어떤 증상이든 표준치료가 존재한다면 한의치료가 그것보다도 우선되는 것은 굉장히 조심스럽게 사고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입장에서, 해당 조건 사항이 침 치료의 의의를 퇴색시킨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서 암 환자에게 침 치료는 분명히 득이 되는 경우가 반드시 있다는 것을 확실히 전하고 싶다(NCCN 가이드라인은 회원가입만 한다면 누구에게나 무료로 온라인에서 제공되고 있다). 한의 암치료, 안전성 여부 보수적으로 숙지 하지만 이런 일이 있었다. 대장암으로 3주에 한 번씩 항암치료를 받던 어르신에게 다음 항암치료 후 일주일 뒤에 예약되어 있는 혈액검사와 CT 의뢰 계획(의과 처방)을 나누고 댁으로 보내드렸다. 그러고서 약속한 날 다시 오신 어르신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상하게 이번에는 배에 점이 많이 생긴 것 같아.” 직접 확인해 보았을 때도 배에만 드문드문 점으로 보이는 작은 점상 출혈들이 있었다. 자세히 물어보니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아 댁에서 어르신이 직접 수지침 스티커를 여러 개 붙이고 생활했다고 말씀하셨다. 정말로 그것이 수지침이었는지는 알 길은 없었으나 다행히 CT상 이상이 없었고 피부과 진료를 간단하게 본 후 출혈이 모두 사라져서 별 탈 없이 지나갔다. 이 상황은 의료진이 시술한 것이 아니므로 직접적인 관계성은 없으나 이런 순간이 대표적으로 침 치료가 암 환자에게 실로서 취급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항암치료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혈구감소증이 나타나는 시기(nadir 포함)에는 침습적 치료를 가급적 피해야 한다는 것, 설사 꼭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질환의 원발부는 제외하고 원위부에서 고려해야 한다는 것, 무균적 중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점, 그리고 한의치료 도구가 일상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선티칭 후문진을 자주 해야 한다는 점 등. 혈액암 환자나 요추 천자(lumbar puncture)를 주기적으로 하는 환자에서는 근위부, 협척혈을 포함해서 원위부도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도 포함될 것이다. 경우를 일일이 말하면 수도 없이 많으나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은 ‘암 환자에게 언제 어디에 침 치료, 그리고 한의 암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한지’에 대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많이 숙지한 상황에서 구축된 진료현장에서야, 한의 암치료의 득이 더욱 가치를 발할 것임을 전하고 싶다. 도처에서 쌓고 있는 노력들이 빛 발할 것 시야를 확장해서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 조사하다 보면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암 환자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게 한의 암치료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이나 일본은 말할 것도 없다. 서양 기관의 예로는 Mayo clinic,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Johns hopkins integrative medicine and digestive center 등이 있다. 이러한 기관들이 구축해 놓은 체계가 있다는 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시스템이 일부 이미 설계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비록 그 과정은 다소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지금에서라도 크고 작을 것 없이 도처에서 쌓고 있는 노력들이 언젠가는 합심해서 빛을 발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모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감히 전하고 싶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약공급 위한 원외탕전협 창립

창립총회 개최…초대 회장에 서영석, 감사에 박령준·정희태 원외탕전사업 안착 및 한의약 산업 투자 선순환 구조 마련 목표

한의약 산업의 발전과 원외탕전업계의 상생을 위해 대한원외탕전협회가 창립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서영석 초대 회장을 선출하고 박령준 대한한의사협회 전 감사와 정희태 혹부리한의원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서영석 회장은 창립 계기와 관련해 "원외탕전실은 한의사가 개설한 한의의료기관의 부속시설로 한의사 처방에 의해 한의 약품을 조제하고 한의약 발전성과를 한의사들이 공유함으로써 진료 영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처방권을 다양한 진료 영역으로 확대해 국민들께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쉽게 접근하는 한약을 제공하겠다는 소명을 갖고 협회를 결성했다"며 "80여개가 넘는 원외탕전실이 각자도생하는 현실이 답답해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외탕전실의 목적은 개별 한의원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조제 설비 투자에 따른 기회비용, 한약재나 조제 관리 효율성 문제, 약침을 포함한 특별 제형의 한약을 조제하는데 드는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외탕전 인증제도가 공식화된 이후 100여개가 넘는 원외탕전실이 설립됐고 특히 여러 의료기관이 협력해 공동 탕전시설을 이용함으로써 임상 한의사들은 시간과 역량을 절감해 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연구개발자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한의약 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외탕전협회의 주요 사업목표로 △원외탕전실이 한의 의료기관의 파트너로 자리 잡도록 제도적 기반 정비 △공동 탕전실 이용 한의사들의 안심 처방 △복지부의 원외 탕전사업 안착에 협조해 한약 신뢰도 상승 △임상 한의사 및 연구자들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유효한 처방들이 임상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기회 마련 △해외 소재 한의의료기관에 위탁 조제 공급 시 합리적 기준 마련해 한의약 세계화에 일조 △한약제제 제조 제약사, hGMP제조사, 유통사 등 관련 산업 인적 지원 협력 시스템을 마련해 더 많은 자원이 한의약 발전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는데 일조할 것을 꼽았다. 외빈으로 참석한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양방 중심의 의료 정책에서 한의약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한의약 성장 정책 과제가 있음에도 직역 간 문제로 해결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 원외탕전협회가 설립된다 해서 살펴보니 양방에서는 의약분업이란 체계를 갖고 처방과 제도 부분가 분업화 돼 있고 산업화에서 진전을 이뤄온 반면, 한의는 한의사들이 처방과 제조까지 맡다보니 여러 영세한 상황을 극복 못하는 어려움이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원외탕전협회의 창립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의약 산업화를 모색,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 또한 한의약 세계화는 물론 한약업계가 부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통해 한의학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의약 건강보험 활성화, 신뢰성을 제고하고 보장성 확대 및 산업 혁신성장을 비롯해 탕전실 품질관리와 안전성 강화는 정부도 노력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지난 2008년 원외탕전실 제도가 도입된 이후 한의의료기관과 조제 한약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조제 한약의 안전 관리에 대한 필요가 제기돼 원외탕전 제도 개선 방안 연구를 추진한 끝에 2018년 한약재 입고 보관, 조제, 포장, 배송 등 전 과정을 관리하는 원외탕전 인증제가 도입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가 2주기를 맞아 소규모 탕전실도 제도권에 진입이 가능해졌고 인증제가 활성화되는 시점에 협회 창립은 정부 노력에 한의계가 뜻을 같이해 한의약 산업 발전을 기여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협회가 탕전실 규모나 인증 여부를 막론하고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전국 탕전실 교류의 장이 돼 올바른 원외탕전 모델을 개발하고 표준화된 운영 체계를 확산해 한의약 분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원외탕전 제도의 안정적 발전과 탕전실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을 진행해 왔다”며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인증사업에 참여하는 과정들이 쉽지 않겠지만 원외탕전 사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데 협회 창립이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김형석 부회장은 “국제 사회에서 한의약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보다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한약 조제가 필요하며, 그 첫 번째 필요조건인 원외탕전실은 한의약의 미래를 책임지는 필수적인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며 “그러나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원외탕전실에 대해 한편에서는 획일화된 기준으로 오인하여 맞춤의약으로서의 한의약이 가진 장점을 도태시키고 나아가 한의약에 또 다른 족쇄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점에 협회의 창립은 원외탕전실의 필요성에 대한 당위성을 홍보하고 원외탕전과 관련한 정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를 마쳤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 자리가 한의계 발전의 대안을 제시하고 원외탕전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림으로써 한의약의 발전과 변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시발점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30개 회원사 중 21개사가 참석했으며, 창립준비위원회에 참여했던 청연, 남상천, 큰나무, 옥천당, 해밀, 기린 원외탕전실 등이 회원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의사 국가시험, 현장의 ‘직무중심’으로 발전되고 있다”

논란에 위축되기보단 이를 계기로 철저한 준비 나서야 ‘강조’ 강연석 위원장 ‘직무기반 한의사 국가시험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 내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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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의계에서 직무 기반 한의사 국가시험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와 관련 폄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연석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미래교육과정개발위원장은 지난 26일 개최된 ‘2022년 제8차 한의학교육 심포지엄’에서 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시험 문제에 대해 설명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오늘 발표된 내용들은 향후 학교로 돌아가 동료 교수들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 이날 강 위원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봐서 알겠지만, 양의계에서 노골적으로 연구진들을 괴롭히고 있다”며 “기관의 대표와 달리 연구진들은 개인연구자일 뿐인데 연구책임자의 신상을 공개하며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하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학교나 병원으로 연락을 해오고 있다. 심지어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하여 국시원의 공무원들과 연구자들, 수탁기관 산학협력단 직원들에게 업무피로감을 증대시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무현장의 내용을 반영해 달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전 분야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기본 미션”이라며 ‘직무기반 한의사 국가시험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 제안서와 연구결과 공유했다. 현재 의료전문직종의 직무분석 결과는 해당 직종의 임상 및 사회적 임무를 기술한 것이며, 해당 직업의 정체성을 고려하여 양질의 의료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국가시험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과거 100여 년 전 한의사 직무의 대부분은 맥 짚고, 처방을 쓰고, 침과 뜸을 시술하고, 한약을 조제하는 것뿐이었으나 1987년 건강의료보험 도입 이후 한의사들은 질병의 치료 및 진찰이라는 기본 업무를 수행하면서 △진단에 필요한 검사 수행 △KCD 질병 진단 고려한 치료계획 수립 △KCD 진단명에 따른 보험청구·환자관리·진단서 등 각종 서류 발행 △타 보건의료직군들과의 협력 업무 등 확장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장의 직무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국가시험의 추세에 대해 설명한 강 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임상현장의 실제 상황, 즉 실제 교수님들의 환자 차트에 있는 현 병력, 과거력 및 가족력, 혈액검사 결과나 방사선 자료 등 중 필요한 내용을 잘 옮겨서 문항을 개발할 수 있느냐”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우리는 국가시험의 출제장에서 학생 중심으로 교육학적인 질문과 대답을 통해 문항을 출제해야 한다”고 밝히며, “국가시험은 우리가 가르쳐 졸업시킨 신규 한의사의 임상역량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므로 세분화, 전문화된 지식을 요하는 것은 아닌지, 전문의인 교수들의 수준으로 출제하고 있지는 아닌지 반문해 보며 문항을 선택해야 할 것”이며,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12개 학교에서 공통으로 가르치는지, 공통 교재나 과목의 학습성과에 잘 기술되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은용 한의사국가시험위원장은 “현재와 같은 논란 속에서 개인 연구자들은 신상공격을 받다 보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도 있는데, 이를 계기로 더욱 철저하게 문항개발과 출제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 이번 논란과 관련해 내용 상 불법의료행위와 연결지을 근거가 전혀 없고, 한의사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직무와 관련한 임상현장을 반영해가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오랫동안 출제현장에서 논의해오던 것이므로 새롭게 논란될 것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영화 ‘올빼미’ 속 한의사

영화 ‘올빼미’ 연속되는 침 시술 장면 눈길 이혁재 원장, 류준열 배우 침 시술 대역···침의 효용가치 잘 드러나 소현세자와 인조 침 치료받는 장면 등장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해 주시길 바라”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배우 김성철)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배우 유해진)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낮에는 앞을 못 보나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침의(鍼醫) ‘경수’(배우 류준열)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난다. 지난 23일 개봉돼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올빼미’의 간략한 소개다. 이 영화의 핵심을 꿰뚫고 있는 장면은 내의원 소속의 류준열이 소현세자와 인조를 대상으로 한 침 시술이다. 류준열의 침 시술 대역을 맡은 이혁재 원장으로부터 참여하게 된 계기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대전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청주에서 생락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혁재 원장은 평소 좋아하던 배우의 침 시술 대역이라 흔쾌히 응할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런 역할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계에서 한의학 자문이나 현장 의료지원, 대역 섭외 등에 나서고 있는 한의사들의 모임인 ‘시네한스’의 추천을 받아 류준열 배우의 침 시술 대역으로 참여했다. 평소 헬스와 골프 등 운동하기를 즐기고 있다는 그로부터 영화 ‘올빼미’에서 신의 손놀림을 보인 명연기(?)에 대해 살펴봤다. Q. 류준열의 침 시술 대역으로 활동한 소감은? 평소 좋아하던 유명한 배우의 손으로 영화에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TV나 인터넷 매체 등으로만 보던 배우들을 가까이에서 실제로 보니 많이 두근거렸다. 영화 촬영장은 처음 가봤는데 각각의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들이 신기하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다. 며칠 전에 영화관에서 ‘올빼미’를 관람했는데 침 시술하는 장면이 계속해서 등장해 굉장히 뿌듯했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7~8회 가량 촬영에 참여했다. 벌써 1년이 넘다보니 촬영할 때의 기억이 선명치 않았으나 직접 영화를 보게 되니 그때의 기억들이 다시 새록새록 돋아나 더 재밌게 영화를 볼 수 있었다. Q. 대역으로 섭외된 과정은? ‘시네한스’라는 한의사 모임이 있다. 그들은 영화계에서 한의학 자문이나 현장 의료지원, 대역 섭외 등의 업무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그곳에 친한 선배가 대표를 맡고 있는데 그가 류준열 배우의 손과 비슷하게 생긴 손을 찾다가 우연히 저의 손을 보게 됐다. 이후에 저의 손 사진을 찍어서 촬영팀에 보냈는데, 그것이 영화감독의 승낙을 받게 돼 대역으로 뽑히게 됐다. 제가 체격이 좀 마른 편인데 류준열 배우도 손이 많이 마른편이라 선택된 것 같다. Q. 주로 어떤 환자들에게 침 시술을 했는가? 영화 초반에는 경수가 풍이 온 환자에게 침으로 치료하는 장면이 있고, 소현세자는 잦은 기침을 치료하기 위해, 인조는 구안와사를 치료하기 위해 침 시술을 받는 장면이 있으며, 다른 여러 장면들도 있으나 자칫 영화 내용의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고 직접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린다. Q. 배우들의 한의학에 대한 관심은? ‘시네한스’ 회원들과 함께 침 시술 장면을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간단하게 침 잡는 법을 비롯해 혈자리 이름과 침 시술의 효능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있었다. 다들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는 ‘한의원에서도 실제로 혈자리를 찾아서 침을 놓는지’,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실제로 어떤 한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등등 영화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접목될 수 있는 질문들을 굉장히 많이 해서 매우 놀랐었다. Q. 기억될 만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인조가 축문을 쓰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 류준열 배우의 얼굴과 제 손이 함께 나왔는데 감독님께서 침을 공격적인 느낌이 강조되도록 빠르고 강하게 놓아달라고 주문했다. 보통 진료할 때는 침을 최대한 아프지 않게 놓으려 노력하는 편이라 반대로 하려니 조금 당황스러웠다. 인조 대역을 맡은 분께 양해를 구하고 강하게 침을 놓아 다행히 두 번의 도전 만에 촬영에 성공했으나 그때 침을 맞은 분이 벌에 쏘인 것 같이 많이 아팠다는 말을 듣고는 죄송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Q. 침 시술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 것 같나? 침 시술이 치료를 위한 장면도 있지만, 침으로 즉시 마비를 시킨다거나 목숨을 끊을 수 있는 공격적인 무기가 된다거나 하는 등의 판타지적인 요소가 부각된 점도 있어 혹시 침 치료를 두려워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조금 든다. 물론 침 치료를 한번이라도 받아보신 분들은 괜찮겠지만, 침 치료를 받아보지 않은 분들은 침 치료를 조금 무섭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진료실에서도 ‘근데 침 아파요?’라고 묻는 환자들이 종종 있는데, 영화를 본다면 침이 뭔가 무서운 도구는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것 같기도 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만큼 침의 효용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영화는 영화’일 뿐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영화 ‘올빼미’를 관람한 소감은? 저는 침 시술이 나오는 장면만 드문드문 대역으로 참여해서 영화의 전체 내용을 모르고, 부분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실제 영화를 관람해보니 코믹 요소도 많고, 예상외로 스토리도 탄탄해 아주 재밌게 관람했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도 매우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침술 장면이 많이 나오는 만큼 한의사 분들께서 보시면 더욱더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꼭 한번 관람하시길 추천 드린다. Q. 한의학이란? 저는 아직 임상 경험도 많지 않고 계속해서 배우는 중이라 한의학의 정수를 정의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현재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진료하고, 연구하시는 한의사 분들이 많기에 한의학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믿는다. Q. 강조하고 싶은 말은? ‘시네한스’ 대표 안재학 원장을 비롯 여러 한의사 분들께서 촬영하는 내내 도움을 많이 주셨다. 그런데 저만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돼 죄송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안재학 원장께서는 이형익 어의(배우 최무성)의 침 시술 대역으로 참여했는데 엔딩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아 아쉬워하기도 했다. 제 인터뷰를 통해서라도 그 분의 역할이 알려진다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촬영하는데 있어 많은 신경을 써주신 올빼미 연출팀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혁신적 교수학습법 및 다양한 사례 제시로 뜻깊은 시간”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2022년 한의학교육 신임교수 연수’ 성료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개요·역량중심 교육과 합리적 평가법 등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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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은 지난 26, 27일 이틀간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2년 한의학교육 신임교수 연수’를 개최, 새로 적용하는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 KAS2022 소개와 신임 교수들을 위한 교수 학습법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한평원 이사장)과 한평원 육태한 원장, 조학준 평가인증단장, 서영식 평가인증단 부단장, 윤현민 평가인증단 본평가위원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신임교수들이 참석해 교수 학습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육태한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평가인증 기준인 KAS2022가 올해부터 적용되는 가운데, 준비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노력해준 많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신임교수 연수는 평가인증 관련 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홍주의 회장은 축사에서 “우선 2022년 한의학 신임교수 연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와 더불어 꼭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지금 한의계와 양의계, 그리고 정치권에서는 아주 치열한 냉전이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냉전을 돌파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진영의 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철저한 이론과 준비된 논리들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여러분들께서 교수로 처음 부임하실 때의 강한 의지와 마음가짐으로 계속해서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매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조학준 평가인증단장이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개요’를 주제로 KAS2022의 △시행 근거와 목적 △평가인증 체계 및 구성 △평가인증절차 △현장평가 △모니터링평가 △재평가 등 각 절차를 상세히 설명했다. 조 단장은 “KAS2022는 평가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대학 교육 질을 개선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며 “KAS2022 평가인증을 이미 하고 있는 학교도 있을테고, 조만간 참여할 학교도 있을 텐데 신임 교수들도 이같은 평가인증에 대한 개념과 더불어 한의학 교육의 발전에 위한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이후 기초교수와 임상교수 분반을 나눠 홍지성 원광대학교 교수의 ‘효과적인 교수학습법’, 한상윤 대전대학교 교수의 ‘역량중심 교육과 합리적인 평가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홍지성 교수는 발표를 통해 “오늘 오신 교수님들은 앞으로 계속 평가인증 작업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며 “연구 및 수업부터 각종 행정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최대한 워크로드를 줄일 방법을 함께 모색했으면 한다”며, 교수학습지도안 사례와 교수학습역량 향상 지원 사이트 등 세밀한 가이드라인 제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상윤 교수는 학생평가 도구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In-Basket △One Minute Paper △Brain Writing △Thought Paper △Fish Bowl △Jigsaw △간편임상평가실습 △진료 술기 직접관찰법 △360도 다면평가 등 다양한 사례 제시를 통한 학생평가 로드맵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한 교수는 “내가(교수자) 불편할수록 학생들을 잘 평가할 수 있고, 교수자가 편하면 제대로 도달할 수 없다”며 “내가 불편할수록 학생들의 습득이 달라진다”고 학생 평가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신임교수들은 이번 연수회가 향후 학생지도 등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부산한의전 이혜윤 신임교수는 “목적에 따른 평가방법을 역량별로 설명해주고, 구체적인 사례까지 제시해줘 학교에 돌아가 학생 평가법에 적용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동의대 김선경 신임교수도 “한의대와 의대를 비교한 사례와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예시를 잘 들어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향후 토론 심화과정에 대한 강연으로 이어진다면 신임교수간 경험 공유 등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신임교수는 “이틀간 강의를 통해 혁신적인 교수학습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재 강의하고 있는 과목에 대해 시도하고 싶은 교수법에 있었는데,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그에 대한 해결방안 가이드 제시와 체계적인 틀을 잡힌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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