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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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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위기 극복은 조직 관리에서 시작”

“원장의 강력한 멘탈이 한의원 경쟁력 강화에 필수 요건” “병원 임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인사평가원칙 세워야” 서울시한의사회, ‘한의학과 세상의 리더, 한의사’ 온라인 세미나

‘한의학과 세상의 리더, 한의사’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한의학·경영 온라인 세미나(보수교육 및 특강)에 대한 한의사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 이하 서울지부)와 메디스트림이 주최·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영 리더십 4과목, 임상 역량 강화 4과목 등 총 8과목이 메디스트림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앞서 서울지부는 지난 9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의료환경 속에서 임상의와 경영자로서의 한의사 역량 강화를 위해 메디스트림과 온라인 세미나 진행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불거진 한의계 경영 위기를 전문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경영 전략 이론과 조직 관리론 등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사회적 리더로서 거듭나자는 의미에서다. 이에 경영 아카데미에서는 △리더의 메타인지와 멘탈코칭(멘탈코칭연구소 박철수 대표) △논어로 배우는 위기 경영(서울숲양현재 권혜진 대표)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직원관리 전략(바른체 아카데미 김강식 원장) △병의원의 정부지원사업(한국비즈인 이영일 대표) 등 4과목이 제공되고 있다. 강의에서 박철수 대표는 멘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의원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여러 요건(병원 실력, 고객 만족, 조직 팀웍)들의 필수 요건은 바로 원장의 멘탈이 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멘탈이란 자기 지신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질을 말하는 것”이라며 “이 셀프토킹의 질이 좋아야 강력한 멘탈이 만들어 지는 것이고, 셀프토킹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음에서 긍정과 미래, 성찰, 성장, 열정 등의 키워드를 끊임없이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혜진 대표는 공자가 논어에서 설명한 여러 인간 유형들을 현대의 조직사회관점에서 풀어 제시하며 “선현의 지혜를 활용해 병원 임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인사평가원칙을 세우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김강식 원장은 올바른 직원관리 전략을 소개하며 “좋은 조직이란 ‘성과를 내는 조직’이고, 이를 위해서는 역량을 갖춘 인재와 문제 해결을 위해 미리 정해진 방법인 시스템이 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좋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병원 직원들과 올바른 방향으로서의 소통 및 피드백을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이들의 행동 변화 또는 강화를 통한 조직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영일 대표는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장기근속 장치로서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중년적합직무고용장려금 등을 소개하며 인건비 절약을 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보수교육 평점 과목으로서 함께 제공되고 있는 한의학 아카데미에서는 △한의 처방 속 군신좌사의 의미와 현대적 해석(경희대 한의과대학 김봉이 교수) △근골격 질환의 최소 자극 도침 치료(청연한의원 윤상훈 원장) △[보수교육]진료참고를 위한 위장관 초음파 스캔기술(대한한의영상학회 고동균 회장) △[보수교육]고혈압과 당뇨 주요 약물 기전(경희대 한의과대학 맹성호 교수) 등의 과목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서울지부 박지나 학술부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우리 한의사 회원분들이 한의원을 경영함에 있어 위기에 봉착한 시기라 생각한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많은 회원 분들이 경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 트라우마에 따른 정신장애 치료법 공유

한의학정신건강센터 월례회, 세부적인 치료 매뉴얼 소개

보건복지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질환별 한의중점 과제로 설립·운영 중인 한의학정신건강센터(센터장 김종우·KMMH)는 지난 23일 메디스트림과 공동 주최로 ‘재난 트라우마 매뉴얼’을 주제로 제8차 10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줌(Zoom)을 이용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월례회는 KMMH-대구한의대-개원 한의사간 삼각 네트워크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김종우 센터장(경희대 한의대 교수)과 대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김상호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정신장애 치료를 위한 임상진료 활용 방안을 상세히 소개했다. 김종우 센터장은 경혈을 가볍게 자극하여 불안과 신체증상을 해소하는 ‘감정자유기법(EFT)’과 기분을 바꿔 맺힌 감정을 푸는 ‘이정변기’, 노희사비공(怒喜思悲恐)의 감정변화를 상생상극으로 치료하는 ‘오지상승위’, 유불선의 동양학에 기반 한 ‘한의학 상담’, 이정변기요법에 해당하는 ‘한의기공과 걷기 명상’ 등 정신건강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종우 센터장은 “한의학정신건강센터는 이번 월례회 강좌가 기계론만 쫓는 연구에서 벗어나 한의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정신건강의학의 선두 주자로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극복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호 교수는 그간 형신일체로 관찰 연구해 왔던 △한의학 임상 진료 프로토콜(진료흐름도, 문진, 단계, 증상) △치료매뉴얼(이침, 한약침구, EFT요법, 이정변기요법, 안정화기법, 심리적 응급처치, 안마도인과 걷기명상 등의 자가 관리법) 등 임상에서 다뤄지는 정신건강 트라우마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설명,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교수는 또 “KMMH는 그동안 불안, 우울, 분노, 불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발생 등 다양한 정신질환 등에 있어 상생의 ‘혼신의백지(魂神意魄志)’론으로 분석하여 과학성이 부여된 연구 성과를 이끌어왔던 만큼 위드코로나 시대 이후에도 국가 차원의 ‘국가 트라우마센터’ 운영 등 공공의료 정책에 한의학의 참여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2001년 9월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테러로 인해 PTSD 등으로 인한 불안, 우울, 약물중독 등의 인지기능개선 회복을 위해 비약물 치료법인 이침(耳鍼) 치료가 큰 효과를 봤던 사례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실제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은 2017년 발생했던 포항지진 사태에서 이재민들에게 오행론의 학리에 맞춘 한의학 매뉴얼을 통해 인체의 균형과 조화, 활력을 회복시키는 한의정신요법, 이침(耳鍼), 침구, 한약 처방 등 다양한 한의치료로 정신건강 한의학의 높은 임상 효율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 한편 제9차 월례회의는 11월 27일(토) 오후4~6시까지 2시간 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정신건강’이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뇌과학으로 입증할 수 있는 한의치료 효과 설명 ‘눈길’

김형준 한의학연 한의과학연구부장, 손목터널증후군·만성질환 연구결과 등 소개 이상민 의원, ‘노-노(老-KNOW) 브레인 과학문화 행사’ 개최

인공지능의 4차 산업혁명을 넘어 뇌-바이오 융합의 5차 산업혁명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에게 뇌과학과 관련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보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과학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어진 중장년층 이상을 대상으로 뇌건강과 올바른 뇌과학 지식을 보급, 전 세대를 아우르는 뇌과학 문화 확산을 도모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는 국회 이상민 의원 주최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고, 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기초과학연구원·한국뇌연구원 등 뇌과학 관련 4개 정부출연연구원의 공동주관으로 ‘노-노(老-KNOW) 브레인 과학문화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이상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까지 뇌와 관련된 것은 알려진 것보다는 미지의 세계가 너무나 많은 가운데 뇌와 관련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관련된 연구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앞으로 연구자뿐만 아니라 임상,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뒷받침을 통해 우리나라가 뇌 부분에 대한 연구에 있어 글로벌 리더십이 확보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뇌 건강을 위한 뇌과학의 현재와 전망, 성과 확산과 적용’을 주제로 △자폐 환자의 사회성 저하 원인 규명 성과 소개(기초과학연구원 김은준 박사·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 △치매 극복을 위한 치료제 개발 전략(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애님 박사·치매 DTC 융합연구단장) △뇌과학으로 관찰하는 한의치료 효과(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형준 박사·한의과학연구부 부장) △뇌파를 활용하는 뇌공학 기술 동향(한국뇌연구원 김기범 박사·인프라구축팀장) △반응성 별세포에서 치매치료제를 찾다(기초과학연구원 이창준 박사·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 등이 발표됐다. 특히 김형준 부장은 발표를 통해 “통증 등에 있어 침 치료가 임상적 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잘 알려져 있지만, 과학적 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한의학의 신뢰도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뇌 영역의 측정을 통해 침 치료의 효과를 증명코자 연구들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진행했던 손목터널증후군 및 만성요통과 관련된 연구를 소개했다. 우선 손목터널증후군의 통증 개선 연구는 미국 하버드의대와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침 치료 후 정중신경 전도속도와 통증경감도, fMRI를 통해 뇌의 기능적·구조적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해 느려졌던 신경전도속도가 진짜침 시술 후에만 개선되는 것과 함께 일차감각피질의 변화를 확인하는 한편 치료 3개월 후에 진짜침 치료군만 치료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만성요통 연구와 관련해서는 침 치료 후 △요부 통증 및 감각이상 △촉각 예민도 △뇌 구조 변화 등을 관찰한 결과 진짜침 치료만 만성요통으로 인해 둔감해진 허리 부위의 감각을 회복시킨다는 것과 더불어 허리감각이 돌아오면서 허리영역 뇌백질 구조 이상도 함께 회복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부산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척추관협착증·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침 치료 효과에 대해서도 환자들의 통증이 좋다고 나타나고 있으며, 일차감각피질 영역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형준 부장은 “향후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감정자유기법에 대한 뇌기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실제 선행연구 결과 감정자유기법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의 증상을 치료하는 우울증 약인 Sertraline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상을 경감시키며, 환자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앞으로 연구를 통해 좋은 결과가 도출돼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토론회에서 김은준 박사는 흔히 볼 수 있는 자폐 스팩트럼 장애에 대한 쉬운 설명과 치료 연구에 대한 전망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으며, 배애님 박사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의 원인을 풀어내며, 어떤 방식으로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또 김기범 박사는 공상과학영화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뇌파 활용기술을 현장에서 시연해 이목을 끌었으며, 이창준 박사는 중증 반응성 별세포가 치매 유도의 핵심 요소임을 설명하는 한편 이를 통해 치매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회에는 뇌연구 관련 석학으로 호암상을 수상했던 오우택 KIST 뇌과학연구소장이 좌장으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과기정통부 이병희 생명기술과장과 주제발표자들이 참여해 초고령사회와 뇌과학에 대한 다양한 기술 전망과 사회적 변화를 논의했다. 한편 이번 뇌과학문화행사는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사후 행사장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유튜브 ‘이상민 TV’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지방 선거 입문 시 필요한 선거 전략은?

김시관 前문체부 소통협력관, ‘한의협 정치아카데미’ 제3강 강의 “내년 6월 선거 지금이 적기…SNS 통한 스토리텔링 홍보 중요”

“본인이 과연 정치 활동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인가. 진지하게 자문자답해야 할 영역이다. 바깥에서는 여의도 불빛이 화려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끝없는 대립과 갈등의 연속으로 상대에 대한 적개심이 타오르고 인간에 대한 증오감마저 생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정치의 세계다. 오로지 1등만이 살아남는 공간에서 음모와 공작을 수시로 연결시켜야 한다. 보통의 성격으로는 맞서기 힘든 공간이다.” 25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주최한 ‘제1기 정치아카데미’ 세 번째 시간에서 김시관 前문체부 소통협력관(前 동아일보 기자)은 ‘정치와 언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지방 선거 입문 시 필요한 선거 전략 및 언론홍보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내년 6월에 열릴 지방선거와 관련해 그는 “지금이 시기적으로 적기라 볼 수 있다”며 출마에 관심 있다면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선거를 둘러싼 ‘정치적 환경 분석’의 중요성을 꼽았다. 그는 “승패는 싸우기 전에 결정된다”며 “지방선거 3개월 전에 대선이 치러진다. 결과적으로 지방 선거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화두이며 역대 모든 선거가 대선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선에서 승리한 정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아야 당선 전망 역시 높은 만큼 출마를 노린다면 각 정당의 내부사정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공천은 자신의 힘과 경쟁력만으로 되지 않는다. 당내 네트워킹이 절대적”이라며 “한국 정치는 계보나 조직이 세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천이 좌우, 선거도 이 틀 안에서 조율되는 게 일반적”이라고 밝혔다. 정치 네트워킹은 하루아침에 구축될 수 없는 만큼 사람을 관리하고 관심 기울이는데 시간을 투자해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역구’와 관련해서는 “모든 정치인들은 지역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전심전력을 다해 지역 발전에 매진하지만 정작 지역민들은 정치 지망생들의 행동이 항상 부족해 보여 볼멘소리나 비판을 한다”며 “그럼에도 지역민들에게 감정을 드러낼 수 없다. 말과 언행을 늘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즘처럼 SNS가 발달한 시대에는 이유 없이 비난을 받아도 풀 공간이 없어 고스란히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게 정치인의 길이라는 것이다. 이어 “지역 유권자는 어떤 후보를 원하는가, 선거 구민의 관심사는 무엇인가, 내 능력으로 그들의 민원을 해결할 수 있나, 임기 동안 지역에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나를 철저하게 검토해 봐야 한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장 유권자와 직접 맞부딪히는 것으로 지역민과의 자연스런 만남을 통해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스스럼없이 대화가 된다면 스스로 소통 능력이 있다고 평가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족 관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선거 출마는 가족의 동의없이는 매우 힘든데 바로 지역에 악소문이 퍼지는 배경이 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배우자 없는 유세현장은 가뜩이나 힘든데 지역민들은 더욱 이상하게 생각한다. 가족 하나 설득 못하는 사람이 치국평천하가 가능하겠냐는 의문 때문이다. 이는 네거티브의 빌미가 되기도 한다.” ‘선거 조직’과 관련해서는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참모들이 갖춰진다면 선거 전략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그들은 후보자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판단의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대신 해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런 참모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고 서로 간 믿음이 전제되지 않으면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오래 교류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눈 사람이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언론 홍보’와 관련해서는 “홍보팀을 구성해도 별도의 홍보기획사는 따로 필요하다”며 “홍보 기획사를 미리 비교분석해 보면 맞는 기획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형 기획사는 큰 선거 중심이라 지역 상황을 잘 모를 수 있고 그렇다고 작은 기획사는 기획 역량이 떨어질 수 있어 적절히 병행할 수 있는 대행사를 찾는 게 선거를 반쯤 이기고 시작하는 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홍보전의 핵심 무기는 메시지”라며 “메시지로 이슈를 주도하고 상대 이슈를 나의 메시지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미디어 활용’과 관련해서는 “감성적 스토리텔링과 임팩트 있는 메시지로 언론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며 “비대면 시대, 첨단기술에 의지해 SNS 등으로 대중의 감성을 휘어잡는 홍보전략 개발이 관건인 만큼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 나만의 1인 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경기도 한의약 미래인재양성 최고위과정’ 개설 한다

한의사 개인 역량 및 리더십 강화 위한 콘텐츠 제공 ‘경기도 한의가족 1인1정당 가입 2차 캠페인’도 추진 의결 경기도한의사회, ‘제4차 상임이사회’ 개최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 이하 경기지부)가 한의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 한의약 미래인재양성 최고위과정(가칭)’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경기지부는 수원 경기지부 회관에서 ‘2021회계연도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한의약 미래인재양성 최고위과정 준비의 건’을 비롯한 5개 의안을 의결했다. 먼저 경기지부는 한의사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의약 미래인재양성 최고위과정(가칭)’의 설립과 함께 교육명, 기간, 신청방법, 강의비, 일정, 예산 등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지부는 조직 리더십, 정치학,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다채로운 최고위과정 강의 콘텐츠를 지부 회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윤성찬 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경기도한의사회 회원들의 경영 및 리더십 역량 강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지부 임원들과 분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경기지부는 ‘경기도 한의가족 1인1정당 가입 1차 캠페인’에 대한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2차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경기지부는 내년 6월1일에 열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한의사 정치 참여의 일환으로 한의가족 정당가입을 위한 캠페인을 지난 8월에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또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경기도한의사회 80년사’ 편찬에 대한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발간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분회 건강증진사업 정책기획 세미나에 대한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오는 ‘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경기지부가 진행한 ‘한의사 정치인식 설문조사’의 결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제7회 경기도한의사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 콘서트’와 관련해서는 먼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콘서트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위임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경기지부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고 지역주민에게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자 ‘아르메디 콘서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지부는 이사회에서 △회관 간판 추가설치의 건 △기타안건 등을 논의했다.

한의사 그리고 경영인으로 성공하기 위한 세미나 열린다

서울시한의사회-메디스트림, 한의학·경영 온라인 세미나 개최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총 8개 강의 진행 서울시한의사회 박지나 학술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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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의료환경 속에서 한의사 회원에게 도움을 주고자 임상의와 경영자 두 방면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의학·경영 온라인 세미나(보수교육 및 특강)를 실시한다. ‘한의학과 세상의 리더, 한의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총 8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발생과 장기적인 확산으로 인해 한의계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지나 학술부회장이 기획을 맡았다. 그로부터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게 된 과정과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Q.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어떤 목적을 갖고 기획됐는가? 회원들에게 다양한 임상을 공유해 국민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 올해는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이 한의원 경영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경영 아카데미라는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 특히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회원들에게 저렴한 수강료로 다양한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것이 제34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술위원회가 출범이래 지켜온 원칙이기도 하다. Q. 8개 강의 중 절반이 경영 강의로 구성됐다. 그 어느 때보다 한의원을 운영하고 계신 우리 한의사 회원분들이 한의원을 경영함에 있어 위기에 봉착한 시기라 생각한다. 이에 필요한 역량인 △경영자로서의 리더십 △경영자가 가져야 할 멘탈 △정부의 지원정책 △직원 관리 능력 등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많은 회원 분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특히 이번 강의는 메디스트림과 협업해 진행하는 만큼 깊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유연하고 의미있는 강의들을 준비했으니 아직까지 수강 신청을 하지 못한 회원 분들이 계시다면 꼭 수강 신청을 해주길 바란다. Q.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술위원회의 향후 계획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술위원회는 학술, 임상 등을 통해 회원 모두가 성장할 때, 그리고 의료인·경영인으로서 빛날 때 소임을 다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회원 분들의 임상 지식 뿐만 아니라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고, 새롭고 다채로운 강의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의사 회원 간의 상생 그리고 동반성장이 목표”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에 집중, 다양한 지원으로 큰 호응 얻어 “역경을 슬기롭게 마주할 수 있는 선도자 필요, 한의계 성장에 큰 도움” 조무상 대구한의사신협 이사장

“얕은 곳에 위치한 사람을 끌어올리고, 높은 곳에 위치한 사람은 양보를 한다. 그리하면 얕은 곳에 위치한 사람들이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다. 이를 동반성장이라 하며, 내 삶의 목표가 바로 한의사 회원들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이다” 대구 한의사신협 조무상 이사장은 한의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1기 졸업생인 그는 ‘동반성장’을 목표로 매년 천 만원을 대구한의대학교 우수교원을 위한 연구기금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한의사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 한의사신협을 통해 한의사 회원 모두와 동반성장을 꿈꾸는 그로부터 한의사신협의 설립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Q. 신협과는 어떻게 연이 닿았는지? 시작은 단순했다. 내가 주로 사용하던 통장이 신협이었던 것이 첫 번째 인연이라고 할 수 있겠다. 평소 금융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고, 돈의 흐름과 관련된 뉴스·신문을 꼼꼼히 살펴보곤 했다. 그러던 중 많은 한의사들이 국민건강증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로 한의사신협이 설립된 것이다. 2000년초 15대 대구한의사회 배주환 회장님께서 나를 신협 이사장으로 추천해주셨다. Q.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6년이 흘렀다. 20~30년 전, 신협은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도 사실이다. 그 가운데서도 사람들이 갖고 있는 오해를 신뢰로 회복하기까지 한의사신협 조합원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설립자인 손재성 초대이사장님께서 한의사신협을 설립할 당시부터 후배 한의사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희생한 정신을 이어받고자 했던 것이 지금의 한의사신협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더해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잘못된 오해들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조언을 얻고, 실행에 옮겼다. 결국 조합원들이 받아야 할 배당이 20년 동안 돌아가지 못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2017년도에는 2.9%의 배당이 2021년도에는 5.3%의 배당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갔다. 이사장 취임 당시 한의사신협이 갖고 있었던 출자금 22억이 현재는 73억을 넘어섰다. 2019년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에 완공한 한의사신협은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총 11층 규모의 신사옥을 보유하게 됐고, 이처럼 자산이 늘어나 안정화에 접어들어 회원들의 권익에도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생겼다. Q. 성과를 달성하기까지 어려움은 없었는지? 계획한대로 일을 할 수만 있다면 성과 달성은 확신하고 있었다. 한의사신협에서 감사직을 수행하면서 어떤 부분들이 문제가 되는지 항상 체크해왔고, 해가 거듭될수록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회무에 관여할 수 있어야 했고, 우여곡절 끝에 이사장에 취임하게 된 것이다. 한의사신협은 외부 방문 고객이 없다고 보면 된다. 조합원의 99%가 한의사 및 한의사 가족 회원들이 주 고객으로 대면 업무량이 많지 않다는 이점이 있다. 이에 전화나, 휴대폰을 사용한 업무가 불편한 고령의 회원들을 위해 방문 업무도 진행 중이다. 입출금 통장관리 및 대출서류작성, 공과금 수납 등 세세한 부분까지 도와드린다는 점에서 고령의 회원 분들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Q.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이 한의사신협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하게 증가할 무렵, 한의원을 내방하는 환자의 수가 줄어들어 회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에 신협 중앙회에서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1000만 원을 무보증, 저금리로 대출을 가능케 도와줬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조합원들이 힘을 얻어 무리 없이 한의원을 운영했다고 들었다. 대구에는 약 650명의 한의사신협 조합원이 있고, 회원들 중에서도 사업자통장을 신협통장으로 만들어주신 분들께 올해부터 중앙회비와 지부회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그 돈이 약 1억 2천만 원에 달한다. 이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고, 올해 신규로 50명이 넘는 회원이 지원을 받기 위해 주거래 은행을 신협으로 변경하는 등 폭발전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Q. 현재 한의사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고 들었다. 조합원들이 가장 고마워하는 부분이 어려운 시기에 힘이 돼주는 것이다. 우리 조합원들이 심적으로 가장 아프고, 아프면서 위로 받을 수 있는 순간이 상을 치를 때다. 이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조합원들이 최대한 장례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키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무료로 장의물품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한의사신협이 동료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Q. 대구, 경남에 이어 서울, 경기에서도 한의사신협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구 한의사신협이 자본금 1000억을 달성하는 데 30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수도권의 경우 자본이 집중돼 있고, 우리가 운영해온 효율적인 방법들을 그대로 차용한다면 5~10년 안에는 1000억 그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의사신협은 말 그래도 한의사를 위한 신협이다. 간단한 서류절차와 간편한 대출, 저렴한 금리, 금융 소비자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가 삼박자로 어우러져 우리 한의사들이 국민건강증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 신협은 지역사회 상생을 모토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 대구 한의사신협도 연말에 수성구청에서 진행하는 자선사업, 불우이웃돕기, 수성여성합창단공연 지원 등 기부를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섰다. 특히 수도권은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여러 캠페인이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경기 한의사협회에서도 많은 참여와 독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 보아 신협이 설립된다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선도자가 있어야 한다. 한 사람의 모험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역경은 언제나 마주할 수 있다. 모험가는 그 역경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고, 갖고 있는 뜻이 올곧으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 한의사신협도 해가 거듭될수록 성장을 해왔고, 안정기에 접어든 것처럼 다른 지부에서도 설립만 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들이 지나 우리 한의사 회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보훈병원’ 한의 진료 확대해야 한다

독립유공자 예우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해 보훈병원 한의과 인력 · 예산 확대해 양질서비스 제공 필요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④ 국립보훈병원 내 한의과 설치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해 보훈병원에 한의과를 개설 · 운영해야 하는 이유와 관련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독립유공자 대상 한의방문진료를 점차 확대하겠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12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독립유공자 대상 한의진료 확대 여부를 질의한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에게 “보훈처가 예산을 확보해 (한의방문진료를) 시행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며 내놓은 답변이다. 이날 김희곤 의원은 “최근 실태조사에 따르면 독립유공자들이 보훈병원 진료를 포기하는 이유가 거리가 멀거나 거동이 불편해서였다”며 보훈처의 예산을 확대해 한의방문진료를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자생의료재단에서 시행 중인 ‘한방 주치의 사업’을 정부가 직접 나서 독립유 공자를 실질적으로 예우해야 한다는 지적 이다. 지난 3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삼일절 102주년 기념사에서 한방주치의제도 시행 의지를 밝힌 후 보훈처장의 이 같은 발언이 이어지면서 국가보훈처가 운영하는 병원에 한의과를 신설하거나 확대 운영 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가 유공자 대상 한의 진료는 적은 예산으로도 가능한데다 유공자의 연령대가 높은 만큼 한의 진료에 대한 친밀감과 요구도가 모두 높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독립유 공자 본인 평균연령은 95세다. 이는 한의 의료 이용 경험 비율이 90.6%에 달하는 60세 이상 연령층에 해당하는 연령대에 해당한다. 독립유공자의 한의의료 경험 비율 역시 높을 것이라는 점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국가보훈처의 ‘2016 보훈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평가체계 개선방안 결과’에 따르면 보훈병원의 다빈도 상병(외래) 1순위 역시 근육계통 및 결합조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보면 한의 다빈도 질환 상위 30개 중 18개도 근골격(통증) 질환에 해당한다. 또한 통계청의 ‘2020 사회조사’를 보면 한방 병 ·의원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2018년 57.0%에서 2020년 60.2%로 증가했다. 1999년, 2003년, 2006년, 2008 년, 2010년에는 다른 요양급여기관에 비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독립유공자 예우를 위해 꾸준히 이어 오던 한의 치료 등 민간의 노력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이후 급물살을 탔다. 인천시한의사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해 인천보훈지청에 한약조제권을 전달 하면서 독립유공자 예우와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알려 왔다.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운동가와 후손을 예우하기 위해 지난해 만성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생하는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을 대상으로 나눔의료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에는 독립유공자유족회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의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지원에 나섰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독립 유공자유족회에 1억원을 기부해 독립유 공자 후손·유가족의 생계지원금으로 전달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국가보훈처와 ‘한 방주치의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 하고, 독립 유공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침 치료 및 한약 처방 등 한의방문진료를 시행키로 했다. 이날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 원장은 승병일 애국지사를 직접 진료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발언 이후 대한 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 6월 29일 여의도 소재 광복회관에서 김원웅 광복회장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한 의의료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주의 회장은 “독립유공 자들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방문진료에 강점을 가진 한의진료를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통해 확대해 나간다면 그분들의 질환 치료및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을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김원웅 회장도 “한의협의 제안은 독립유공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 제안인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 다”고 화답했다. 독립유공자에 대한 한의방문진료는 국가보훈처가 운영 중인 보훈병원에 한의 과를 신설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수 있다. 현재 국가보훈처가 운영 중인 보훈병원인 중앙,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중 인천·대구보훈병원에는 한의과가 설치돼 있지 않으며 나머지 한의과에도단 1명의 한의사가 진료 중이다. 한의협 안덕근 홍보이사는 “한의계는 독립유공자에게 한약조제권을 전달하거나 의료지원에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왔다”며 “보훈병원에 한의과를 확대 설치하면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독립유공자 분들에게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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