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 (화)
지난 5년간 ‘건강기능식품법’ 제33조 (품목의 제조정지 등) 제1항에 따라 제조가 정지된 건강식품은 총 49개였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기능성분 함량 미달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정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총 49개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제조정지를 명령했으며, 이 중 ‘기능성분 함량 미달’이 26건으로, 53%를 차지했다. 정지 사유별로 살펴보면 △기능성분 함량 미달로 정지명령을 받은 품...
윤제필 필한방병원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대형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의 초청을 받아 건강 강연을 진행했다. 뉴욕 뉴저지 포트리의 베리모어 필름 센터에서 ‘The Moving Life(활력 넘치는 삶)’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주최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명실상부 미국 보험업체 부동의 1위 기업으로, 이번 강연은 2년에 한 번씩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명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 병원장은 ‘활력 넘치는 인생’을 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형 의원(국민의힘)과 정무위원회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서울백병원 폐원에 따른 의료공백과 서울 도심살리기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심 의료공백 사태 및 도심 공동화 심화 현상에 대한 극복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백병원은 서울 도심 상주인구 감소와 대형 병원들의 잇단 설립으로 경영악화를 겪으면서 최근 20년간 누적된 약 1745억원의 적자 부담에 따라 운영주체인 인제학원 이사회가 지난 6월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82년만에 역사로 남게 됐다. 이에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지난 25일 원주 본원에서 박인기 개발상임이사, 공진선 업무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서 두 상임이사는 심평원 임원으로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직무청렴계약은 심평원 ‘정관’ 및 ‘임원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원장과 각 상임이사간 체결했으며, 주요 계약 사항은 상임이사의 임기 중 직무상 준수해야 할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대한 책임 등이다. 박인기 개발상임이사는 “실질적인 청렴문화가 심평원 전반에 확산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5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 공포됨에 따라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돌봄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는 장기요양기관에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들의 신체 및 가사활동 지원하는 전문인력으로, ‘노인복지법’에 따른 표준교육과정(총 240시간: 이론강의(80시간), 실기연습(80시간), 현장실습(80시간)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을 합격한 경우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
권혜인 한의사(진보당)가 지난 22일 강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강서구민의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권혜인 후보는 “세 달 동안 선거운동을 다니며 많은 주민들을 만났다”며 “왜 정치인들은 서로 싸우고만 있느냐고 호통치는 주민분의 손을 꼭 잡으면서 민생을 외면하는 정치를 끝내고, 선거 때만 민생을 챙긴다는 위선적인 정치도 끝내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한 돌봄건강도시 강서의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2일 개최한 ‘해외 거주자를 위한 비대면진료 확대 가능할까?’ 토론회에서 외국인·재외국민 등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진료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선 대상자 범위, 약품 수급, 책임 보험료 문제 등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현영 의원은 “재외국민 비대면진료는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규제 샌드박스 사업으로 소수의 의료기관이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비대면진료 역시 일부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물리적 거리로 인해 대면진료와 병행하기 어...
페이스북 그룹 ‘나는 한의대생이다(이하 나한의)’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와 ‘대신만나드립니다 브랜드강화팀(이하 대만드)’이 발간한 서적인 ‘저는 퇴사하고 한의사합니다’ 100권을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에서 진행 중인 교의사업에 활용해 달라며 기증했다. 한의대생 그룹인 나한의는 지난 2012년 2월20일 한의대생간의 친목 도모, 정보 공유, 한의계의 각성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이라는 목표로 개설된 바 있다. 2023년 9월 기준 약 33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 8회차까지 방학마다...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 5월 말부터 9월15일까지 건강원 등을 대상으로 불법 의약품(한약규격품) 취급·판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20곳(3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특사경, 경남도 식품의약과, 시군 합동으로 진행해 약사법과 의료법 등을 위반한 15곳(24건)을 적발하고, 이를 토대로 의약품 공급업소를 추적해 도내 건강원 등에 의약품을 공급한 의약품도매상(한약도매) 5곳(9건)도 적발했다. 위반된 20곳(33건) 중 8곳(14건)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며, 나머지 위반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전국 시도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이하 경북지부)가 대구신협 대강당에서 70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이승혁 한의협 부회장은 홍주의 회장 축사대독을 통해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제시한 새로운 기준은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정의롭고 당연한 결과로 이어졌으며, 9월14일 파기환송심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재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