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 (화)
서상수 자황원외탕전실 연구소장 (임상약침학회 부회장) [편집자주] 최근 보건복지부는 ‘일반한약조제 및 약침조제 인증’ 원외탕전실 현황 공고를 통해 4일부터 일반한약조제 원외탕전실 2곳과 약침조제 원외탕전실 1곳을 신규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본란에서는 약침조제 원외탕전실로 새롭게 인증받은 자황원외탕전실 서상수 연구소장으로부터 인증을 준비한 계기와 인증과정에서의 어려웠던 부분,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자황원외탕전실을 소개한다면? “자황원외탕전실은 대한한의학회 산하 회원학회인 임상약침학회에서 ...
편집자주365어울림한의원 대표원장이자 청년스트레스센터 ‘토닥’ 대표인 권혜인 한의사(진보당)가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본란에서는 권혜인 한의사에게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및 강서구청장 후보로서 대표 공약 등에 대해 들어봤다. 권혜인 한의사는 진보당 지역위원장으로 주민들과 함께 강서구의 변화를 만들어 왔으며, 올해 약 3000여명의 서명을 모아 ‘전세사기 피해구제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Q.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진짜 아픈 사람은 병원에 오지 못한다는 것을 한의대생 시절 ‘건강...
[편집자주] 자생한방병원과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가 최근 ‘2023 자생국제학술대회’를 개최, 세계적인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통합의학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본란에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침감의 주요 감각적 특성: 청룡파마에 대한 RCT’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던 크리스토퍼 자블라브스키 호주 시드니공과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부터 통합의학의 장점,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해 들어본다. Q. 통합의학의 장점은? “통합의학이란 훨씬 우수한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 동·서양의학의 핵...
편집자주 필리핀Colegio San Agustin Makati에 재학 중인 박은유 학생은 지난달 필리핀 파라냐케에서 진행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의료봉사에서 한의과진료실 통역봉사를 맡아 현지인과 의료진의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본란에서는 박은유 학생에게 통역봉사를 한 소감 및 계기 등을 들어봤다. 필리핀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거주 중인 박은유 학생은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말마다 필리핀의 한글학교에서 한국말이 서툰 친구들에게 한국말을 알려주는 등 다...
편집자주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MZ세대는 전체 인구 중 약 34%를 차지, 경제활동인구로만 보면 60%를 넘어섭니다. 한의계에서도 MZ세대들이 진출해 다양한 트랜드를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젊터뷰’ 시리즈를 기획, 사회 곳곳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MZ세대 한의사·한의대생들을 만나 각자가 가진 이야기들을 들어볼까 합니다. 올해로 창업 5년 차를 맞이하는 근골격계 솔루션...
노가은 학생회장(동신대학교 한의학과)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전라남도 자연과학(한의예) 분야 으뜸인재로 선정된 노가은 학생을 만나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노가은 학생은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학생회장으로 적극적인 학과 생활과 함께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해양치유 프로그램 프로젝트 참여 등 폭 넓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Q. 전라남도 2023 으뜸인재로 선발된 소감은? 좋은 기회로 다가오는 순간들이 많아 항상 감사하면서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
[편집자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4학년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현대화를 위한 연구자 양성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리더 양성 등을 목표로 특성화 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김승원(이하 김)·노대현(이하 노) 학생이 국회에서 실습 과정을 진행했다. 본란에서는 이들 학생들로부터 실습과정으로 국회를 선택하게 된 계기 및 국회에서의 활동,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특성화 실습 과정을 국회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김: 처음에는 국회에 한의진료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었...
김은혜 경희대학교 산단 연구원 (전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임상교수) 선생님, 이제 그만 저 좀 포기해 주세요 저자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한의사로서의 직분 수행과 더불어 한의약의 선한 영향력을 넓히고자 꾸준히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김은혜 경희대 산단 연구원의 글을 소개한다. 유방암 수술을 마친 노령의 여인이 입원했다. 처음부터 1기로 진단받았기에 수술을 한 지금은 육안상으로 남은 암이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미세하게 잔존해 있을 수 있는 암세포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받고자 온 환자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