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신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최근 적극적인 국제교류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12일 송촌지석영홀에서는 허난성 중의약대표단과의 간담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K-MEX 2027 참가를 비롯한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박태호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양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전통의학의 가치를 현대적으로재조명하고 인류건강에 기여할 미래의학을 함께 그려가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간 전문 인재 교류 및 문화·교육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전통의학 경쟁력 강화라는 상호 공동 목표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왕쥔제 허난성국제의료보건호조촉진회(이하 허난성촉진회) 주임은 답사에서 “허난성촉진회는 1993년 창립된 이후 허난성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의학을 계승하고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번 서울시한의사회와의 만남이 양국간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져, 커다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김동희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국제교류 현황, 한의학약및 통합의약 국제박람회(K-MEX)의 전반적인 활동 내역을 공유했다.
김 부회장은 “K-MEX는 올해까지 3차례 개최되면서 명실공히 한국 한의계 최대 규모의 국제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했으며, 내년 6월 12·13일 이틀간 K-MEX 2027이 예정돼 있다”며 “허난성은 ‘상한론’·‘금궤요략’의 저자인 장중경 선생의 고향으로, 서울시한의사회가 허난성이 손을 맞잡는 것은 전통의학 세계화를 위한 가장 자연스러운 조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이번 만남이 일회성 만남이 아닌 정례적인 교류와 산업·미디어 협력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허난성 중의약대표단측도 △안양 화현 골절과 병원 △허비 중의학 골절과 병원 △양씨 허로 고법 외치 치료법 △시푸 중의학 종양 치료법 △춘화당 12차 통투침 치료법 △하시 고법 양안 치료법 등 중의학 무형문화유산 전수 전문가들의 활동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서울시한의사회와 허난성국제의료보건호조촉진회는 업무협약을 체결, 전통의학 분야의 학술·문화·인적 교류를 통해 ‘세계 전통의학의 발전’과 ‘국제교류 확대’의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한 기본 틀 마련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학술대회, 세미나 등 학술 교류 및 공동 학술활동 △전통의학 관련 인적 교류 및 상호 방문 △양측이 주최·주관하는 박람회, 문화행사 등에서 상호 참가 협력 △전통의학 문화 콘텐츠의 상호 홍보 및 미디어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는 한편 세부적인 사항은 향후 실무적인 논의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정례 교류 채널 구축 △K-MEX 2027 ‘허난성관’ 참여 △내년 허난성 방문일정 조율 △미디어·콘텐츠 상호 홍보 협력 등의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서울시한의사회와 허난성국제의료보건호조촉진회는 정례적인 화상회의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조율키로 했으며, 양 국간의 교류협력을 미디어에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한의사회는 허난성에 개최되는 장중경 기념행사에 맞춰 내년 2·3월경 방문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으며, 허난성 측에선 내년 6월에 개최되는 K-MEX 2027에 ‘허난관’을 운영하는 등 양국 교류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는 최근 K-MEX가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인증전시회 플러스(Approved International Exhibition+)’ 자격을 공식 획득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전시회로서의 위상과 공신력을 인정받은 만큼 K-MEX의 지속적인 위상 강화를 위해 해외 전시관 참여 확대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박성우 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는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회원의 권익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 산업 활성화 및 글로벌 협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 허난성과의 업무협약 체결도 그러한 활동의 일환”이라며 “최근 국제적인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은 K-MEX가 내년에도 보다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네트워크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