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으로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한의사들의 노력과 마음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콤스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승언 단장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이하 콤스타) 이승언 단장입니다.
사회의 혼란과 큰 변화로 힘들었던
2024년이 지나고, 2025년 을사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해의 혼란스러웠던 이슈는 우리들로 하여금 새해에 더 잘 견디어 나아가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합니다. 현명함과
인내를 바탕으로 힘든 상황을 잘 대처해
나가서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의 세운처럼 지속적으로 타오르는 불의 기운으로 모든 분야가 새롭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4년도 콤스타는 꾸준하게 해외 봉사 파견과 국내 의료봉사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정부가 지원하고 KOICA와 함께하는
WFK(World Friends Korea)한의약봉사단 5팀과 1993년에 설립된 콤스타가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준
봉사 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단원들로 구성된 LKC(Love Korean medicine
Clinic) 봉사단 1팀을 파견하여, 파견국들에 한의약을 전하며 한의사를 중심으로
인도주의를 실천하였습니다.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에 파견된 봉사단원들은 현지인들의 건강을 성심성의를 다하여 돌보았고,
나아가 현지 의료인들과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하여 한의약의 손길을 전하였습니다.
최근 콤스타는 청년층의 활동이 90%를 이루며 새로운 형태의 봉사단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중 330여 명이
콤스타 단원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국내 의료봉사, 한의약 홍보, 해외
의료봉사 등에 참여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한의학을 전공하지 않는 일반
단원들 또한 꾸준한 해외 봉사 참여로 한의약의 우수함을 경험하며 한의약 홍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의 콤스타 해외 봉사 사업은 정부 예산 지원이 2024년도보다 40% 이상
증액되어 더 많은 단원들이 해외 봉사에
파견될 예정입니다.
콤스타는 한의계의 대표적인 NGO(비정부기구)이자 비영리법인으로서, 한의사들이 사회에 기여하고 한의약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25
년에도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하겠습니다.
단원들의 활동이 세상을 따뜻하게 비출 수 있도록 기부와 후원으로 콤스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전해주신 따뜻한 빛이
세상에 널리 퍼지고, 한의약으로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한의사들의 노력과 마음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콤스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에도 콤스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항상 건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의계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 나가기를”
심수보 회장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을 맞아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의료계 전반에 걸쳐 많은 이슈와 변화가 있었던 해로, 의대정원
확대와 의사 집단 행동으로 인해 지역의료의 공백이 더욱 두드러졌으며,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는 비상진료대책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한의계에는 레이저 의료기기 관련 합법 등 중요한 진전을 이뤘으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참여 한의원이 확대되는 결과도 이뤄냈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심각한 지역의료 공백 상황이 나타남에
따라 우리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서 지역주민 돌봄에 기여할 수 있을지 깊은 고민과 대책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 발로 뛴 해이기도 했으며,
의미 있는 변화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에 변화가 있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 배정에 한의과가 명시됐고,
지역 노인전문병원에 공중보건한의사가
지속적으로 배치될 수 있게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많은 변화를 준비하며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와 지역 한의사회 등과 협력해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하고, 약침과 초음파 실습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했습니다.
이어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사업 진료 가이드와 공공보건 기본의약품 활용 가이드를 개발·배포하는 등 실질적인 진료 현장에서 큰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비상진료체계 현황 조사 및 참여
독려를 통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중보건한의사가 비상진료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이후 지역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공중보건한의사 사례 수집을 통해 직접적인 사례들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활동에 참여했던 공중보건한의사들의 경험을 조사하고, 백신 예진과 문진, 일부 접종 사례
까지 확인했습니다. 이는 한의사가 공공
의료에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보다 확장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2025년은 한의계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중요한 시점이 될 것입니다. 공중보건한의사의 활동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며 한의계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수련환경 의료 정책 개선되는 한 해 되길”
조현일 회장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제24대 회장 조현일입니다.
어느덧 2024년 한 해가 저물고, 2025
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이 밝았습
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여러 도전과 변화 속에서
한의학계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던
해였습니다.
특히 대법원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합법 판결은 한의학계의 오랜 숙원을 이루는 중대한 전환점이었으며, 의료 정상화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필수의료 공백사태가 이어지고 있고,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합법이라는 판결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필수의료에 한의사들이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변화하는 중에
있어서 우리 한의과 전공의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환자의 곁을 지키며 맡은 바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특히 지난 제1회 비대면 전공의 학술제와 제1회 전공의 웹툰 에세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쳐 정기적인 학술 행사로
이어갈 수 있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 한의과 전공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련 환경은 열악하고 제도적으로 미흡한 현실입니다.
2025년에는 한의과 전공의 여러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문과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나가 전공의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배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제2회
비대면 전공의 학술제와 제2회 전공의 웹툰 에세이 공모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한의학계의 학문적 발전과 전공의들
간의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수련 환경 개선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공의 여러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 단체와 협력하여 의료 정책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한의학은 국민 건강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공의 여러분과 함께, 한의학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며 국민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겠습니다. 하루빨리 필수의료에 기여하는 한의사가 외면받지 않고, 대한민국의 의료 정상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