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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7일 (토)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는 언제든지 의료봉사 지원할 것”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는 언제든지 의료봉사 지원할 것”

“통합돌봄 관련 사업에 한의약 충분한 역할 할 수 있어”
‘제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김진균 충청북도한의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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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충청북도한의사회장

 

<편집자주> 충청북도한의사회 김진균 회장이 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인권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진균 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여러 의료봉사에 참여했으며, 각종 보건의료사업에도 적극 협조한 바 있다. 또한 지역 한의원 원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의료인으로서 지역 내 의료지원 활동이 있을 때마다 지원하여 많은 도민들의 아픈 부분을 보살피는 등 지역민 건강증진 및 돌봄 등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Q. 노인학대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소감은?

지역 내에서 맡겨지는 일을 피하지 않고 묵묵히 일해온 것밖에 없는 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이다.

 

김진균회장님 (1).jpg

 

Q. 여러 의료봉사 및 보건의료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2011년경 같은 지역 내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 위원으로 봉사 활동을 하시는 지인의 추천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 청주동부운영센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돼 2018년경 지역협의회 활동이 중단될 때까지 분기별로 의료사각지대에 위치한 요양원 방문 위주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위원 중 노인대학 관련 종사자분들의 권유로 노인대학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16년도부터 청주시한의사회 및 충북한의사회 임원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각종 의료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2022~24년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충청북도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 청주시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역 내 여러 사업에 필요한 인력에 대한 요청이 들어올 때 불러주시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기꺼이 수락해 업무를 수행했는데 이러한 적극적인 참여들이 인정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 현장은?

아무래도 처음 참여한 곳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한때는 요양원을 막연히 삭막한 공간으로만 생각하고 어쩔 수 없이 입소해서 생을 마감해야만 하는 시대가 만들어낸 불편한 장소일 뿐이라고 여겼었다.

 

처음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 의료봉사를 간 곳은 청주 미원 쪽에 위치한 요양원이었는데 잘 가꾼 마당에 입소한 어르신들이 요양사의 보호 아래 산책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요양원이 남은 생애의 거주지로써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좋은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우리 한의원에 내원하시던 환자분을 때때로 봉사활동하러 간 요양원에서 뵙게 됐을 때 만감이 교차했다. 몰라볼 정도로 많이 바뀌신 모습에 내가 행한 진료도 돌이켜보게 되고 결국 내원조차 어렵게 되는 환자분들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더 확충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김진균회장님 (3).jpg

 

Q. 노인돌봄 및 통합돌봄 등에 있어 한의약의 역할은?

통합돌봄에 관련된 사업 중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만성질환 건강지원 사업, 치매 관리 주치의 사업,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방문진료 사업, 급성기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사업 등에서 한의약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만성질환관리에 한의사의 역할분담이 제도화되어있지 않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관리 및 상기 주치의 관련 사업에 한의사와 의사가 동등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하고 이에 맞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Q. 돌봄 및 봉사 관련 지부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업은?

청주시분회 활동을 하면서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했었으나 의미 있는 결과를 보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컸다. 통합돌봄 사업 관련 지부에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분회와 협조해 수해 등 천재지변으로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적극적인 의료봉사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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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통합돌봄 관련 한의계가 준비해야 할 점은?

올해 610일에 청주 건강보험공단에서 돌봄통합지원에 대한 보건의료단체협의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의약단체는 한의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가 참여했으며, 각 단체가 조화롭게 통합돌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인의 부족 상태에서 내년부터 정식으로 진행되는 통합돌봄 사업에 한의사를 배제한다거나 그 역할을 터무니없이 축소해 진행할 상황은 아니라 판단되지만 향후 진행하는 통합돌봄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특히 한의사가 의사와 동등한 주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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