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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9일 (월)

중의약, 코로나19 위기의 유럽 구할까?

중의약, 코로나19 위기의 유럽 구할까?

中, 해외에 코로나19 예방‧치료 위한 중의약품 지원
이탈리아 중의약 클리닉에 현지인 줄 이어

코로나 유럽.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의약이 코로나19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유럽을 구할 수 있을까?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각국 정부의 경계심과 대응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이탈리아, 이라크 및 기타 국가들을 위해 중약 치료제인 '연화청온(连花清瘟)'과 '금화청감(金花清感)'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의 예방 및 치료의 주요 선택지로 중약이 각광받으면서 연일 중의약 클리닉에 현지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14일자 중국일보에 따르면 중앙지도부 전문가 TF와 중국공정원 회원, 천진중의약대 장백례(张伯礼) 총장은 지난 13일 우한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중국이 이탈리아와 이라크에 가지고 간 약품 중에는 중약인 ‘연화청온’과 ‘금화청감’이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 두가지 중약은 현재까지의 연구에서 코로나19 경증형과 보통형 치료에 유효성이 입증됐다.

금화청감은 H1N1 독감에 대비해 북경시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상한론(伤寒论)'의 마행석감탕(麻杏石甘汤)과 '온병조변(温病条辨)'의 은교산(银翘散)으로 구성됐다.

호흡과 중증의학 전문의이자 중국공정원 부원장, 중국의학과학원장, 북경화합의학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왕진(王辰)이 금화청감 개발 후 타미플루와의 비교 연구를 실시한 결과 타미플루 해열시간은 19시간인 반면 금화청감은 16시간으로 나타났다.

장백례는 "금화청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저항하는데 사용되고, 환자의 발열과 염증, 경증의 전이율이 모두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화청온 역시 금화청감과 크게 다르지 않고 단지 몇 가지 약재가 더 많이 들어간다.

장백례는 "광주의과대학 호흡기질환 국가중점실험실의 종남산(钟南山)팀에서 연화청온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세포병변의 억제작용이 뛰어나 세포내 독소의 입자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종양의 괴사 인자와 염증 사이토카인 폭풍을 현저히 억제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는다"고 말했다.


중앙지도부 전문가TF이자 국가중의응급치료전문가TF 부팀장인 북경중의원원장 류청천(刘清泉)은 "경증 발열에 기력이 없는 환자는 금화청감이 적합하고, 경증 발열과 변비가 있는 환자에는 연화청감이 적합하다"며 "하지만 두 약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고, 모든 사람들이 약을 먹는 것을 장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출처 : 

https://cn.chinadaily.com.cn/a/202003/14/WS5e6c55a7a3107bb6b57a66cf.html)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중국계 화교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중약이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의 주요 선택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고  중약재천지망이 최근 보도했다.

이탈리아 기황중의학원 하준(何骏) 원장은 지난 12일 환구시보(环球时报)와의 인터뷰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이탈리아에서 발병한 이래 중국 내 전문가들이 정리한 처방에 따라 처방약을 조달해 중국인 뿐만이 아니라 이탈리아인도 많이 구매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또한 네덜란드 레이던 생명과학대학 레이던-유럽 중의약 및 천연물연구센터 왕매(王梅) 주임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이후 이탈리아 중의약 클리닉에 매일 진료 및 예방을 위해 방문하는 현지인이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절강중의학대학은 해외교포와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이 중의약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감조의사’, '항주감지초과기유한공사', ‘온주고온청년사구’ 등과 함께 중의약품의 해외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시작했는데 중약과립 5만포, 중약향낭(中药香囊) 2만개, 영지포자분(灵芝孢子粉) 480통, 중약차 4만5000포, 방풍통성환(防风通圣丸), 연화청온교낭(莲花清瘟胶囊) 등과 '신형코로나바이러스폐렴진료방안(新型冠状病毒肺炎诊疗方案)'에 포함돼 있는 중성약 3500통을 우선 이탈리아로 보냈다.(출처 : https://www.zyctd.com/zixun/204/5032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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