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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1일 (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10월 본격 시행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10월 본격 시행

올해 9월 중 참여 의료기관 공모·최종 선정
조상범 실장 “지역사회 기반의 일차의료 강화 롤모델 기대”

제주건강주치의 시범사업.png

 

[한의신문]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이하 제주도청)가 오는 10월부터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본격 시행해 지역사회 기반의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병원·치료 중심의 체계를 넘어 지역사회 기반·예방 중심의 일차의료 서비스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의료기본법44조와 9월 공포 예정인 제주특별자치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54400만원의 예산을 이번 추가 경정예산에 반영했다고 제주도청 관계자는 전했다.

 

확보된 예산은 참여 의료기관의 환자 등록·관리 보상금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 운영 인건비 사업 홍보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제주도청 관계자는 제주형 건강주치의제는 주치의와 등록 도민 간의 장기적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건강위험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상담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진료의뢰 회송관리 요양·돌봄 복지 연계 등 10대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시범사업은 대정읍, 안덕면, 애월읍, 표선면, 성산읍, 구좌읍과 삼도 1·2동 등 6개 읍·면과 일부 동 지역의 의원 중심으로 운영된다.

 

등록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이며 시범기간은 올해 101일부터 202712월까지 2년간 운영되며, 사업 성과에 따라 수정·보완 후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건강주치의 의료기관에는 연령대별 등록·관리료와 만성질환 관리, 방문진료 등에 따른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등록 환자에게도 건강주치의 의료 경로를 준수할 경우 연간 2~5만원의 보상이 지급된다.

 

제주도는 9월 초 시범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제주의료원(지원센터), 대한가정의학회(교육), 도내 6개 종합병원(환자 의뢰·회송관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9월 중순 참여 의료기관 공모와 교육을 거쳐 9월 말 수행 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제주도청은 제주형 건강주치의 모델이 정부의 일차의료 강화 정책과도 부합해 향후 국가 시범사업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의료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도민 홍보를 강화해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민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령층과 아동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나를 잘 아는 우리 동네 주치의를 통해 예방·교육·상담·치료가 연계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추경 예산 확보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도민이 체감하는 건강관리서비스로 확실히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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