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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

“부산시청 한의진료실 개설 등 한의 공공의료 확대 필요”

“부산시청 한의진료실 개설 등 한의 공공의료 확대 필요”

한의학 세계화 거점 육성, 한의 난임·치매 지원 강화 등 현안 논의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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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18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 관련 사업을 제안했다.

 

이날 부산시한의사회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의 난임부부 치료비 지원사업한의 치매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개요와 함께 저출생 및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의 예방 관리를 위한 한의약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상화 회장은 부산시에서는 광역시 최초로 대규모의 한의 난임부부 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해 타 지자체로 확산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는 등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업 규모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인구절벽의 위기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 해결에 부산시가 중심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 치매 예방관리사업의 성과는 국내외 학술지 게재는 물론 매년 발간하고 있는 사업 보고서를 통해 입증하고 있다이미 효과는 물론 참여자들의 수요도 높고, 부산시 한의치매예방관리 지원 조례의 제정을 통한 법적·제도적 기반까지 마련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장애인 한의사주치의 시범사업모델도 제안했다.

 

노현찬 수석부회장은 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건강과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이동 불편과 통증, 인지저하 등을 꼽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관리하는데 있어 한의학은 강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또한 소화·배변·수면과 같은 요소들 역시 한의학에서 환자들의 건강을 평가할 때 활용하는 기본적인 만큼 장애인 한의사주치의 시범사업이 진행된다면 장애인들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영호 부회장은 부산시청 내 한의진료실 설치 및 각 구 보건서에 ‘5급 한의사 정규직 배치등을 통한 한의 공공의료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호 부회장은 최근 공무원들의 신경성 질환 증가는 시민행정력의 약화로 이어지는데, 이러한 스트레스성 질환에 가장 효과적인 한의약 치료를 통해 공무원들의 건강을 증진시켜 나간다면 시민행복을 높여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회, 서울시청, 감사원 등에서는 한의진료실이 운영돼 공무원들의 복지 실현 및 실질적인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줌으로써 행정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만큼 부산시청 내에도 한의진료실이 설치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각 구 보건소에 한의사가 정규직으로 배치된다면 한의 방문진료 정례화 만성질환 예방과 조기 개입 돌봄·복지 서비스와의 유기적 연계 간호사, 복지사 등과의 다학제 협력 강화 등의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부회장은 한의약은 단순한 치료수단을 넘어, 예방·생활 속 건강 관리를 실현하는 공공의학적 자산이라며 부산시청 한의진료실 설치 및 각 구 보건소의 한의사 배치는 공공의료의 질적 전환이자, 시민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실천적 정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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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상화 회장은 부산 지역은 한의학에 대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은 물론 한의학 교육의 핵심거점, 지리적 조건과 국제적인 교류가 용이한 곳인 만큼 이같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부산 지역은 의료이원화 체제를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5인 동지회의 활동의 중심지로, 한의학의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또한 국내 유일의 국립 한의학 교육기관인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물론 한의과학연구소, 한의학임상연구센터가 위치해 있는 등 한의학 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이어 부산은 해양 도시로서 국제적인 교류가 활발하며, 동북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이러한 이점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외국인환자 유치, 밀양·산청 등 경남 지역의 우수한 한약재와 연계된 생산과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병제 부산한방병원협회장은 이같은 부산의 독특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부산은 한의학 세계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한의학 R&D 허브 구축 글로벌 한의 의료관광 중심지 조성 국제 한의학 교류 확대 등을 추진돼야 한다면서 시장님의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부산은 대한민국 한의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한의학 세계화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부산시한의사회의 다양한 제언을 경청한 박형준 시장은 오늘 제안해주신 여러 사업들은 부산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부산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꼼꼼히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최근 부산시청 양방진료실에 가정의학과전문의가 배치된 만큼 한의진료실 개설도 적극 고려하겠다면서 더불어 장애인 한의사주치의 시범사업도 예산 범위 등을 포함해 우선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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