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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2일 (월)

한의약산업 혁신성장 위해 인프라 구축 시급

한의약산업 혁신성장 위해 인프라 구축 시급

해외환자 32만 명 중 한의 의료기관 방문자는 단 6%에 불과
외국 의료인 대상 국내 한의 임상연수 위한 제반시설 필요
한의약 혁신형 기업 육성…벤처기업 창업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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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제9차 한의약 보건정책 포럼 :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대 토론회’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한현용 정책본부장(사진)은 한의약의 세계적 인지도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재 세계 의료관광 산업은 2015년 기준 517억 달러(약 60조원), 연평균 15% 성장해 2022년 1438억 달러(약 165조원)로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

 

해외환자 유치는 미국을 선도로 한국, 태국, 싱가포르, 독일, 스페인 등이 경쟁하고 있는 양상을 띄고 있지만 2017년 기준 우리나라를 방문한 해외환자 32만여 명 가운데 한의 의료기관 방문자는 6%인 약 2만여 명에 그쳤다.

 

한 정책본부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의약 국제임상연수원 건립을 주장했다.

 

한 정책본부장은 “한의 의료기관 방문자가 2만 명에 불구하지만 연평균 16.6%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한의약 인지도 개선을 위한 사업이 필요하고, 한의약분야의 국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핵심 인프라 구축, 즉 해외 임상의와 학생들의 국내 연수를 위한 제반 시설(국제임상연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 정책본부장은 한의약 혁신형 기업 육성과 지원방안 수립을 통해 한의약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한 정책본부장은 “제약바이오는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연평균 6% 성장하고 있으며, 의료기기는 초음파 영상장비, 치과 임플란트 등 2018년에만 6.2조원의 매출과 함께 수출 3.6조원을 달성했다”며 “반면 한의약품·의료기기 기업 매출은 2017년 기준으로 0.52조원으로 제약·의료기기 28.2조원 대비 1.8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 정책본부장은 ‘한의약육성법’에 혁신형 한의약 기업 인증제도 근거를 마련하고 인증기준, 구체적 지원내용 등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구체적 내용으로는 △연구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R&D 연구비 지원 △특허청 특허출원, 식약처 품목허가, 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심평원 보험등재 등 인허가 절차에 대한 정보 제공 △해외진출 컨설팅, 해외업계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 발굴 및 개선 등이 있다.

 

이외에도 한 정책본부장은 “발전 가능성 있는 기업들과 함께 창업하고자 하는 벤처기업에게도 다양한 육성과 지원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기술자문, 임상지원, 재정지원, 창업지원, 수출지원 등 제품 상용화 및 기술개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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