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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6일 (금)

한의협 “의사 국시 재응시, ‘정원 확대’가 전제돼야”

한의협 “의사 국시 재응시, ‘정원 확대’가 전제돼야”

“사태의 본질, 의대생 사과 아닌 의사 수 부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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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윤영혜 기자]주요 대학병원장들이 의대생 국시 재응시를 위해 ‘대리 사과’에 나서자 여당 측에서 여론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의사 국시 재응시는 ‘의대 정원 확대’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12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협은 “의대생들이 아무리 석고대죄로 사과를 하더라도 국시의 전제가 될 수는 없다”며 “의사 국시 재응시의 전제는 ‘의사 수 증원’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의대생들의 사과 한마디에 의사 국시를 보게 해주고 정작 의사 수는 늘리지 않는다면 그게 무슨 국가정책이란 말인가”라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의사 수 증원에 방향을 맞추고, 국민의 입장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과 같은 의료정책을 한 치의 흐트러짐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의사 정원 확대이지 의대생들의 뒤늦은 사과와 국시 재응시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 보호 차원에서 현재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의사 수 부족’ 현상을 하루빨리 해소하는 것이 우리나라 의료정책의 핵심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제 양의계도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의대생들의 사과가 아니라 의사 수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있음을 스스로 깨닫고, 정부와 국민의 뜻에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충분한 수의 의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이지 단순히 의대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특권을 부여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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