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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8일 (일)

코로나19 확진자·미확진자 모두 사용 가능한 앱 출시

코로나19 확진자·미확진자 모두 사용 가능한 앱 출시

국군의무사령부, '코로나19 체크업 앱' 종결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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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 준장 석웅, 이하 의무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국내 감염확산에 대응해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관련 앱(Application)을 최종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앱 개발자인 의무사 허준녕 대위(신경과 전문의)를 대표로 한 닥클 프로젝트(DOCL Project, Doctors on the Cloud Project)는 지난 3월 2일부터 의무사에서 자체 개발해 제공해왔던 코로나19 관련 모든 앱 서비스를 취합해 수정·보완하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확진자와 미확진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체크업(COVID-19 CheckUp) 앱’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19 체크업(COVID-19 CheckUp) 앱’은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PC)에서 모두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설치형 앱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웹(Web)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확진자용 서비스 △미확진자(일반국민)용 서비스 △체크업 그룹스(CheckUp Groups)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확진자용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환자가 자신의 기본 정보와 증상, 과거력을 입력하면 예후예측 결과를 제시해준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공받은 약 5000여 명의 국내 확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환자의 입원 필요 여부를 90%의 정확도로 예측한다.

환자가 앱으로 확인한 자신의 결과는 담당 의료진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태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의 예후를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원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지자체와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시설 내 앱 도입 및 활용방안을 논의 중이다.


허준녕 대위는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국가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의료자원이 부족해질 경우, 앱에서 제공하는 환자 예후예측 서비스가 의료자원의 효과적인 분배는 물론,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로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확진자(일반국민)용 서비스는 자신의 증상을 앱에 입력하면 선별진료소 방문 필요 여부 및 대처 방안을 안내해주는 기능이다.
호호흡기내과, 감염내과 전문의들이 앱 설계 및 개발에 참여해 코로나19 증상을 객관화했으며 보건당국과 지자체에서 공개하는 확진자 동선을 기반으로 가상의 지도를 만들어 확진자와의 동선 일치 여부를 판단해 사용자의 정확한 감염 위험도를 예측한다.

사용자가 앱을 통해 입력한 데이터와 결과는 피디에프(PDF) 파일로 전송과 출력이 모두 가능해 선별진료소 방문 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즉각 확인, 진료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이외에 매일 자신의 건강상태(위험도 ‘낮음’)를 개인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에 기록해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오늘도 체크업 챌린지' 기능을 탑재, 사용자들이 건강을 지키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체크업 그룹스(CheckUp Groups) 서비스는 직장, 학교 등 단체생활이 필수적인 환경에서 개인별 건강상태를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기능이다.
출근 시 체온 등 자신의 증상을 앱에 입력하면 개인이 지정한 사람들과 자신의 건강상태를 공유할 수 있으며 체온이 높은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해 강조되고 유증상시에는 자신이 지정한 관리자에게 알림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관리자는 자신을 관리자로 등록한 구성원들의 리스트(List)를 통해 체온 및 증상을 확인, 조직 내에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의무사는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앱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평소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코로나19 관련 상식 및 대처법 등을 안내하는 블로그( http://nblog.docl.org)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석웅(육군 준장) 의무사령관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의무사에서 개발한 앱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장병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의무사의 사명을 잊지 않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무사는 군 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체크업 앱 서비스를 도입해 환자 치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체크업(COVID-19 CheckUp) 앱’은 국내 최초로 정부 기관과 협업해 개발한 코로나19 예측·예방용 앱(App)으로 하범만(육군 대령) 의무사 보건운영처장을 비롯한 군 의료진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유랑, 윤상철 교수, 자원봉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40여 명이 동참해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완성됐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 구글(Google)에서는 지난 10일 의무사에서 개발한 앱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전 세계에 적용해 코로나19 대응에 공헌할 수 있도록 50만 달러(약 6억원)를 조건 없이 지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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