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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의료분쟁 생기면 ‘의료분쟁조정제도’ 이용해 보세요∼”한의의료기관을 운영하다 보면 환자와 의료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에서 운영 중인 의료분쟁조정제도를 활용하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 의료분쟁조정, 최저 2만2000원으로 신청 가능 의료중재원의 의료분쟁조정은 의료분쟁 당사자 중 의료기관 또는 환자가 조정신청을 할 경우 상대방의 참여의사를 확인한 후 진행한다. 이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피해구제법)’을 근거로 운영 중인 의료분쟁조정제도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의료분쟁조정제도를 활용할 때의 장점은 법적 소송 대비 비용‧시간이 절약된다는 점이다.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가 저렴한 비용(최저 수수료 2만2000원)으로 조정 신청 가능하며, 절차가 개시된 날부터 최대 120일 이내로 사건을 처리해 법적 소송(1심 판결 기준 평균 26.3개월 소요) 대비 시간이 크게 절약된다. 특히 조정 신청된 사건 중 당사자 간 큰 이견이 없거나 사실관계 및 쟁점이 간단한 사건, 조정신청 금액이 500만 원 이하 등의 사건에 대해서는 ‘간이조정절차(감정생략 혹은 1인 감정)’를 통해 의료분쟁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의료분쟁조정제도를 활용하면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 조정을 신청한 환자가 조정절차 중 의료기관에 진료방해 또는 업무방해를 할 때는 피해구제법에 따라 조정신청을 각하하도록 돼 있어 시위 및 난동을 벌일 수 없다. 또 의료중재원의 조정절차에 참여해 조정(조정절차 중 합의‧중재 포함)이 성립되면 의료인이 의료사고로 환자의 신체에 상해를 입혔더라도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형법상 업무상 과실치상죄에 대한 특례조항을 적용해 처벌을 면제받을 수 있다. 조정절차 중 합의가 이뤄지거나 양 당사자가 조정결정을 수락해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어 소송에 의하지 않고 의료분쟁을 종국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 의료분쟁조정 성공률, 72.9% 의료분쟁조정제도의 성공률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22년 기준 조정성공률은 72.9%로 전년도 대비 6.9% 늘어났다. 의료분쟁조정제도를 통해 합의 성립된 사례를 보면 △면역글로불린 폐질환을 폐암으로 오진해 폐상엽절제술이 시행된 사례 △위궤양의 소견만으로 장 허혈증을 진단지연해 패혈증 발생 및 사망한 사례 △림프종 항암치료 중 기관절개관 탈관 및 응급조치 미흡으로 사망한 사례 등 오진이나 진단지연, 응급조치 미흡과 같이 의사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경우들도 포함돼 있다. 또한 ‘희귀약품(시도포비어) 투약 후 환자의 신기능 손상이 발생한 사례’ 등과 같이 양약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도 합의 성립된 바 있다. 특히 2022년 총 조정 성립금액은 85억2570만 원이었으며, 평균 성립금액은 862만 원이었다. 의료중재원에서는 의료분쟁 무료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의료중재원의 무료 상담센터에서는 전문 상담인력이 전화(1670-2545), 온라인, 우편, 방문 등 이용자 편의에 맞춘 상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방문 상담을 원하는 경우 의료중재원 서울의 본원과 부산지원을 방문해 이용 가능하다. 의료중재원 관계자는 “의료중재원 감정부는 공정성‧전문성을 갖춘 300명 이내의 상임‧비상임 감정위원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필요시 세부 진료과목별 자문위원의 의학자문을 실시하고, 의료인 법조인 소비자권익위원 등 5인의 감정부 회의를 통해 전문적이고 공정한 의료감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의료중재원은 앞으로도 의료사고로 어려움과 고통을 받는 환자와 의료인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공정한 의료분쟁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 급증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102명→226명)하고,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8개) 대상 표본감시 결과에 의하면 최근 4주간(10월 15일~11월 11일) 입원환자 수는 627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동기간 대비(’18년 770명, ’19년 2333명)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 동기간 대비 196명 증가한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본 감염증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약 3주간 지속 후 회복된다. 다만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이 발생 시 일부 사례에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으로,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 또는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나 보육 시설, 기숙사 등 집단시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14일 소아 감염 전문가 자문 회의를 통해 최근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유행 증가를 대비해 국내 항생제 수급 관련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16일에는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개최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최근 국내 유행 중인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지영미 청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공동생활 공간에서의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고,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해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간호협회 10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간호사진전을 ‘100년 기억 100년 돌봄’ 주제로 학고재 아트센터(서울 삼청동)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간호사진전은 1923년 조선간호부회 창립으로부터 시작된 대한간호협회의 지난 100년 발자취를 기억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건강을 지켜온 간호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간호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사진전은 학고재 아트센터 3개층에서 5개 주제로 나뉘어 펼쳐진다. 1층에서는 △한국간호 문을 열다: 여성 차별을 뛰어넘어 전문직으로 △간호백년 위대한 여정: 국민건강 향해 내닫다, 지하 1층에서는 △천사에서 전사로: 국난 극복과 함께하다, 지하 2층에서는 △대한민국을 간호하다: 국민건강 간호사가 지키겠습니다 △K-널싱: 글로벌 간호 이끌다 주제로 대한간호협회 100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간호교육기관 및 첫 졸업생, 대한간호협회의 전신 조선간호부회 창립 등 태동기의 진귀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또 국난 극복에 앞장선 간호사들의 면면과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의 고귀한 이름을 기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국민건강을 위해 달려온 대한간호협회의 다양한 활동과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상, 새 회관 투시도까지 우리나라 간호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복원된 근대 간호복 4벌도 함께 전시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간호사와 시민들이 함께 만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국가 위기 때마다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켜온 간호사들의 용기와 백년헌신, 도전을 멈추지 않은 창조적 간호정신이 사진 한 장 한 장을 통해 여러분께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메이저 갤러리인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간호사진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문화와 역사, 예술의 거리 삼청동에서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의리!”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하 인증원)은 지난 16일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환자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2023년 환자 참여 숏폼 영상 공모전(이하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 대국민 소통 플랫폼(이하 소통 플랫폼)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환자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안전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개최된 공모전은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글로벌 캠페인의 주제인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 참여’라는 주제로 숏폼 영상 분야로 진행됐으며, 짧은 영상으로 이뤄진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민들이 환자안전을 보다 가까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환자 참여’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도를 제고코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 국민 누구나 소재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총 128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감염 예방을 위한 손씻기 △낙상예방 △병문안 문화개선 등 환자가 실천할 수 있는 안전활동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콘텐츠들이 출품됐다. 출품작은 작품 완성도, 주제 이해도, 기획력, 파급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 18개 작품이 선정된 이후 소통 플랫폼을 통해 6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인기투표는 2만6000여 회의 높은 조회수를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고,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의리!’라는 제목의 작품이 차지했으며, 우수상 2편과 장려상 3편 및 이를 제외한 4편의 작품이 인기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인기투표에 참여한 국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과 환자안전활동 동참에 감사를 표했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환자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환자 참여’는 올바른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 돌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자 참여에 대한 중요성이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올바른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환자안전활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대한 결과 및 자세한 사항은 환자안전 대국민 소통 플랫폼(www.safetyhe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올바른 환자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
“현장 및 팩트 기반 생산적 의정활동 펼칠 것”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명희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이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쿠키뉴스는 16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2023 입법·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하고, 조명희 의원을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시상했다. 이번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민생 현안 및 공공성 △대중의 알 권리 △질의 영향과 성과 △현장 취재 기자 의견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쿠키뉴스에 따르면 조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예리한 현안 질의와 섬세한 정책 제안으로,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보건 당국 기관별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국회 최초로 ‘전국 40개 의대 설문조사’를 실시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활성화의 실질적·효율적 방안을 제시했으며, 욕창 간병비 지원 및 예방 기구 개발의 시급성과 반영구화장업 합법화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조 의원은 공직사회 마약 침투 실태, 국민연금공단의 사회 보험료 지원 사업 편법 수혜 문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무장병원 부당 이익금 환수 현황 및 횡령 직원 생존 징후 포착 등의 피감기관 자료 입수를 통한 주요 매체 단독 보도로 조명받기도 했으며, 사회서비스원의 방만 운영 실태를 질타해 조직 혁신을 실행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쿠키뉴스는 “조 의원은 국민 건강 증진 정책 점검과 보건복지 취약 계층의 문제 해결에도 힘썼다”면서 “돌봄 인력 처우 개선 필요성 촉구를 비롯해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역설했으며, ‘1:1000 전자지도’ 등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전반적인 점검과 대안을 제시해 ‘민생 국감’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 조 의원은 한의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고, 정부에 한의학 발전 및 진흥을 위한 대책 강구를 주문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앞서 제21대 국회 임기 첫 해인 지난 2020년부터 쿠키뉴스를 비롯해 언론사 4곳과 시민단체가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실적 등을 평가하는 ‘5관왕 우수 의원’에 선정됐으며, 이듬해 1월에는 ‘MBN’에서 ‘참 괜찮은 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3년 동안 ‘국정감사 우수 의원 선정’, ‘국리민복상’, ‘혁신리더 대상’,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으며, 2년 연속 ‘국회 의정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국정감사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기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팩트를 기반으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오유경 식약처장 초청강연 개최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은 16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초청해 ‘식약처 10년, 지구촌을 향하여’를 주제로 제4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전혜숙 대표의원, 설훈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 보건의료 관련 단체장과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연자로 나선 오유경 식약처장은 “규제기관의 역량은 그 나라 식의약 산업의 역량과 직결되어 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처로 승격된 후 지난 10년간 규제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국제협의체 가입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결과, 지난 10월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세계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규제기관과의 R2R(규제기관대 규제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제품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고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초보적인 수준에서 아주 높은 수준에 이르기까지 빠른 시일에 고도로 성장을 했기 때문에 지구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더 크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보건의료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서 국제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국격을 높이는데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대표의원인 전혜숙 의원은 “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조를 강조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규제의 장벽을 높이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미래 성장동력인 식품·제약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질병 없는 세상과 건강한 지구촌을 만드는데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과 회원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안전한 식의약 정책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해 온 오유경 식약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
보건의료노조, 제10대 위원장에 최희선 후보 당선(좌로부터 곽경선 사무처장, 최희선 위원장, 송금희 수석부위원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제10대 직선 임원선거에서 최희선 위원장-송금희 수석부위원장-곽경선 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투표의 개표 결과 총 선거인수 8만1951명 중 5만9117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72.1%)했으며, 이중 5만1114명이 찬성(찬성률 86.5%)해 당선됐다. 최희선 위원장 당선자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지역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송금희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최희선 당선자는 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현장이 살아야 조직이 튼튼해지고, 튼튼한 조직력으로 투쟁해야 승리할 수 있다”며 “더디 가더라도 현장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 조직을 바로 세우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백마디 말보다 원칙 있는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으로는 △현장노동조건 개선 △의료환경 개선 △노사관계 개선과 산별노조 발전, 조직운영 혁신을 위한 약속 등 3대 부문 36개 세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
한의약으로 지역사회 아동 건강 책임진다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은 지난 8일 중랑구보건소(소장 서홍희)와 ‘2023년 아동 한의약 건강관리사업 간담회’를 갖고, 올해 추진된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동 한의약 건강관리사업은 중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아동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 관리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는 15개 한의원이 참여,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서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업 결과 총 167명의 아동의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66명에게 한약을 지원했다. 특히 한약을 복용한 아동들에 대한 추적관찰 결과 주관적인 식욕 수준이 좋아지고, 식사량도 늘어나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 정유옹 회장은 “이번 사업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아동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서울시 자치구 중 3번째로 추진되는 등 구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처음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등이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향후 이를 개선해 한의약이 아동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부분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내년에는 사업이 보다 확대돼 미래의 사회구성원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한의약적으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아동은 물론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기획·발굴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구본혁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교수, 침구의학회 학술대상서 최우수상 수상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정희재)이 한방침구과 구본혁 교수가 지난 11일 개최된 대한침구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상에서 신진 우수연구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침구의학회 학술대상 신진 우수연구자 부문은 차세대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구본혁 교수는 SCIE 국제학술지 논문 32편 및 KCI 국내 학술지 11편의 논문에 참여한 뛰어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대표적 연구로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의 매선침 치료에 대한 무작위 대조 임상 연구,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의 매선침 치료 효과에 대한 관찰연구, 통풍성 관절염 동물모델에 대한 봉약침의 항염증 효과에 대한 실험연구 등의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해 침구학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성과를 도출했다. 구본혁 교수는 “봉약침, 매선침 등 다양한 침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한의 치료에 대해서 더 신뢰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과학적인 근거를 쌓아나갈 것”이라면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신진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연구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동신대 김영권 연구원, 국제학술대회서 우수포스터상 수상동신대 선도연구센터 김영권 연구원(대학원 박사과정)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3 전통대체의학저널 국제학술대회(2023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Journal of Traditional Complementary Medicine)’에서 ‘면역관문단백질 PD-L1을 억제하는 펜타미딘의 면역항암효과’란 발표를 통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신대 한의예과 이미현 교수(선도연구센터장)가 전통한의소재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해 대장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발표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대만 △베트남 △태국 △중국 △이탈리아 △미국 △영국 등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각국의 전통소재를 이용한 질환 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