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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한의사회, 안양시 출산여성 산후조리 한약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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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대학

안양시한의사회, 안양시 출산여성 산후조리 한약 지원 나선다

안양시와 출산여성 한약 할인지원 업무협약 체결
40만 원 상당 산후조리 한약 20만 원에 제공
정성이 회장 “한약 지원, 시 예산 사업으로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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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한의사회(회장 정성이)가 오는 2022년부터 안양시 내 출산여성을 위한 산후조리 한약 지원에 나선다.

 

안양시한의사회는 안양시와 25일 안양시보건소에서 저출산 문제 극복과 출산 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출산여성 산후조리 한약 할인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오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출산가구의 산모로 행정복지센터 방문 출생 신고 시 한약할인증서를 발급 받아 출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 관내 한의원 65곳은 한약할인증서 사용 시 40만 원 이하 산후조리 한약(1제, 20일분)을 20만 원에 제공한다. 약값이 40만 원이 넘어가면 최종금액에서 20만 원을 할인한다.

 

할인 지원 한의원은 보건소 및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면, 해당 한의원에 문의해 사용여부를 확인하고 예약한 후 사용할 수 있다. 할인하는 금액은 전액 안양시한의사회 소속 각 한의원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안양시한의사회가 이 같은 협약에 나선 배경에는 국가적 아젠다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한의사들도 적극 동참하자는데 있다고 전했다.

 

출산·육아로 인한 경제적 비용뿐만 아니라, 산후 육체적 심리적 건강회복과 사회복귀에 대한 두려움도 큰 요인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출산과 육아의 주체인 산모의 건강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모체의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보편적 지원은 많이 부족한 상태다.

 

또한 한국의 산모들이 흔히 겪는 산후풍은 문화풍토병(culture-bound syndrome)으로서 산후풍의 정의, 예방, 치료 및 관리는 한의학적 지식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한의약적인 치료가 가장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안양2.jpg

 

이에 대해 정성이 회장은 “안양시한의사회는 시의 홍보와 지원을 바탕으로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 치료 한약을 안양시 관내 모든 출산모에게 지원해 출산 후 원활한 오로배출, 산후 기력회복, 모유 수유개선, 부종관리, 산후 정서 및 체력 관리 등 산모의 건강회복과 장기적인 관점의 저출산 극복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이 사업이 정착되고 시민들의 호응과 치료의 만족도가 쌓여 시의 공적 예산이 투입되는 시 예산 사업으로의 확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병채 동안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출산여성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한의사회는 지난 2016년 안양시 한의난임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안양시 한의난임 조례 제정, 2021년 안양시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 등 한의약의 사회적 공헌과 지자체 의권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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