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유지 놓고 찬반 의견 ‘팽팽’

기사입력 2021.04.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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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한 조치 ‘48.8%’ vs 잘못한 조치 ‘46.8%’…대부분 권역서 동일 수준
    리얼미터, YTN ‘더뉴스’ 의뢰로 국민 50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유지에 대해 긍정 및 부정 평가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와 관련 수도권 등의 유흥업소에는 집합금지를 결정했지만,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지 않고 현재 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거리두기 단계 유지에 대한 평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잘한 조치’라는 응답이 48.8%(매우 잘한 조치 19.1%·어느 정도 잘한 조치 29.7%)로 ‘잘못한 조치’라는 응답 46.8%(매우 잘못한 조치 26.2%·어느 정도 잘못한 조치 20.6%)와 팽팽하게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4.4%였다.


    또한 대부분의 권역에서 거리두기 단계 유지에 대한 평가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잘한 조치 45.9%, 잘못한 조치 48.1%)과 광주·전라(51.4%, 48.6%), 인천·경기(45.4%, 51.3%), 서울(42.2%, 49.4%)에서 특히 긍정·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나타났으며, 대전·세종·충청(59.7%, 37.8%)에서는 10명 중 6명이 ‘잘한 조치’라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응답 분포가 달리 나타났는데, 70세 이상(잘한 조치 59.4%, 잘못한 조치 36.7%)과 40대(58.1%, 41.4%)에서는 ‘잘한 조치’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전체 평균과 비교해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난 반면 60대(41.0%, 51.7%)와 20대(35.4%, 55.4%)에서는 ‘잘못한 조치’라는 부정적 응답이 과반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30대(47.3%, 50.5%)와 50대(52.4%, 44.2%)에서는 긍정 응답과 부정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744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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