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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8일 (일)

코로나 여파에도…보건산업 종사자는 늘어

코로나 여파에도…보건산업 종사자는 늘어

보건산업 종사자 수 92만명…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
한방병원·요양병원 종사자 전년 比 18.4%·10.7% 상승 견인
보건산업진흥원, ‘2020년 1/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 발표

보건산업.png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 1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보다 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의 사업장이 증가하면서 이 분야 종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2020년 1/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을 발표한 결과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총 92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의료서비스 76만2000명, 의약품 7만3000명, 의료기기 5만2000명, 화장품 3만7000명 등이 각각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병․의원 등에 근무하는 의료서비스산업 분야의 종사자 수는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2.4%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의 종사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의 사업장 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종사자의 수요 확대로 인해 종사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10.7% 증가한 것이다.

 

한방병원은 2019년 1분기 534개소에서 2020년 1분기 568개소로 늘어났으며, 요양병원은 2019년 1분기 771개소에서 2020년 1분기 837개소로 늘었다.

 

보건산업2.png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전반적인 제조업 분야에서 종사자 수는 감소(△0.8%) 됐지만,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보건제조산업(3.9%) 및 의료서비스산업(5.2%)에서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 바이오시밀러 수출 확대 등에 따라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부문의 종사자 수는 2012명으로 전년 동기(1700명) 대비 18.3%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국내 방역체계가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음에 따라 진단키트 제조 관련 부문인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제품 제조업’의 종사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보건산업 연령층별 종사자 수는 29세 이하 26만8000명(29.0%), 30대 25만8000명(27.9%), 40대 21만3000명(23.1%), 50대 이상 18만5000명(20.0%)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성별 종사자 현황은 여성이 68만9000명으로 74.5%를 기록했으며, 남성은 23만6000명(25.5%)으로 여성 종사자 수가 남성에 비해 2.9배 많은 특징을 보였다.

 

진흥원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산업이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산업 일자리는 K-바이오, 진단키트 제조업 분야 및 병원 등 서비스업에서 모두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며 “빅데이터, 재생의료, 유전체 등 바이오헬스 미래 의료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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