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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8일 (일)

언택트 서비스 향후 중점 육성 분야 ‘원격의료·원격근무’

언택트 서비스 향후 중점 육성 분야 ‘원격의료·원격근무’

응답자 88.3% 원격의료 찬성, 81.6% 원격근무 확대 찬성
경기연구원, 전 국민 1500명 대상 ‘언택트 서비스 소비자 수요조사’ 실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확산에 따라 ‘언택트(untact) 사회’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가운데 한국은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 원격진료 등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실험 중이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변화를 배경으로 전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서비스 소비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언택트 소비 비중은 코로나19 이전 35.0%보다 1.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언택트 서비스 이용 경험은 금융, 구매(배달·키오스크)가 각각 26.9%, 25.0%로 가장 높았고, 향후 중점 육성 분야로는 원격의료(24.7%), 원격근무(2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언택트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9.9%였으며, 우리나라의 산업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응답 또한 77.2%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반면 언택트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양극화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매우 크다 46.2%·크다 44.5%)하고 있었으며, 정보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매우 크다 39.1%·크다 50.6%) 또한 크게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88.3%는 원격의료에 찬성(적극 찬성 16.1%·단계적 도입 30.4%·환자별 찬성 41.8%)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는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27.5%) △만성질환자 건강관리(27.4%)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원격의료가 합법화된다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인은 정보보안 기술 개발 및 제도화(22.9%)라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배영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언택트 사회가 뉴노멀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모멘텀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언택트 혁신 허브로 도약할 기회”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배 연구위원은 경기도의 언택트 혁신 허브 도약을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랩 구축 △원격 공공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운영 △O2O 학습 플랫폼 개발·보급 △스마트워크 스테이션 설치를 제안했다.


이에 따르면 ‘디지털 이노베이션랩 구축’에서는 언택트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혁신거점센터를 구축하고 기술·솔루션 개발, 사업화 실증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야 하며, ‘원격 공공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운영’을 위해서는 민간기업 및 공공의료기관과 협력해 원격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O2O 학습 플랫폼 개발·보급’에서는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에듀테크 기반 학습플랫폼(콘텐츠)을 개발·보급해 학습 효율성과 효과성을 향상시켜야 하며, ‘스마트워크 스테이션 설치’ 분야에서는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 사무공간, 화상회의실, 통신네트워크, 협업솔루션을 갖춘 스마트워크 스테이션을 구축해 원격근무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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