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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0일 (금)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으로 인한 질병 증가가 현대 의학의 발전 약화시켜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으로 인한 질병 증가가 현대 의학의 발전 약화시켜

긴급성 거듭 강조하지 않으면 의료 발전이 효력 발휘할 수 없을 것
관점이 다른 업종 통합시키는 일상적인 도전 극복해야
PwC 건강연구원 보고서 발표,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전략 개발 5가지 단계 제시

건강사회.jpg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인간의 행동과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의 증가가 현대 의학의 힘을 억누르는 한편 부유 국가는 물론 빈곤 국가에서도 예산을 잠식할 위험을 안고 있다"

'행동 요구: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해결해야 하는 긴급성(Action required: The urgency of addressing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이라는 PwC의 새 보고서는 건강관리 부문의 이해관계자들이 지금 행동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PwC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 경제 불평등, 오염 및 식품 사막 등 어디에서 살고 일하는지와 관련된 사회, 경제 및 환경 요인과 같은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이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의 건강을 위한 선택을 하는 데 방해가 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간과하기 힘든 수준이다.

대표적으로 2025년이면 수많은 국가에서 인구 68% 이상이 비만·과체중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정부와 건강제도는 주택, 운동, 정신 건강 지원 및 의약품 구매력 측면에서 국민을 지원하는 사회적 결정요인 전략에 조기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

PwC 글로벌 및 미국 건강 산업 책임자 Kelly Barnes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지원과 접근성이 없다면, 혁신적인 의료적 치료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며 "이는 선택 사안이 아니다. 사회적 결정요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건강관리와 정부 기관은 점점 더 큰 비용을 지출하면서도 건강 상태가 악화되는 현상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보고서의 결과는 특히 비만 및 당뇨병과 관련해 만성질환의 진행을 방지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해 조기에 중재를 취함으로써, 건강관리 제도와 정부가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해결할 기회를 제안하고 있다.
PwC가 제시한 이해관계자들이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전략을 개발할 5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집단적 의지 수립이다.

사회적 결정요인을 언급하지 않는 건강관리 이해관계자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2019년 6월 PwC 건강연구원(Health Research Institute)이 진행한 세계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43%만이 의사가 이러한 주제를 언급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간호사, 약사 및 영양사 등 다른 건강 전문가들이 이 주제를 언급한 비율은 이보다 훨씬 낮았다. 

이는 건강관리 전문가들을 더욱 광범위하게 참여시킬 기회를 부각시킨다. 

각 이해관계자에게 더 많은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어떤 혜택을 안겨주는지 보여줌으로써, 제도 전반에 걸쳐 파트너들을 결집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

두번째는 파트너들이 공통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일단 동맹을 구축하는 힘든 단계까지 온 파트너들은 사명, 인센티브 및 관점이 다른 이질적인 업종을 통합시키는 일상적인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 

소비자는 치료가 더 제대로 통합되면 원활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 HRI 세계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소비자 중 약 3분의 1이 건강관리와 사회 서비스를 더 제대로 연결할 기회가 존재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세번째는 의사결정에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통찰의 구축이다.

개인의 행동은 물론 인구 전체의 행동까지 고려하는 데 예측 분석을 사용할 수 있다. 

많은 소비자가 변화를 일으켜야 하는 개인적인 책임감을 느끼고 있지만 PwC 2019 HRI 세계 소비자 설문조사 응답자 중 47%는 건강관리 제공자들이 환자의 의료 기록을 고려할 때 미래에 필요로 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예측하고, 이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기를 찾은 사람들도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정보나 도구가 종종 부족한 상황에 직면한다.

네번째는 지역사회의 참여 및 반영이다.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전략은 사람들이 살고 일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HRI 소비자 설문조사 응답자 중 56%는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기술은 이를 사용하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수용하고 신뢰해야지만 효과를 발휘한다. 

소매업체, 기술 공급업체, 가정 건강 관리자 및 교육자들은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새로운 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

다섯번째는 측정 및 재배치다.

웨스턴 시드니(Western Sydney)에서는 지역 인구의 당뇨병 예방에 전념하는 한 단체가 인구의 체중 감소와 HbA1C 하락 같은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운 다음, 어떤 중재가 효과가 있는지 측정하고 비용 흐름 경향을 추적하는 당뇨병 계기판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연말 검토 보고서와 내년 계획은 그 전략과 투자를 더욱 다듬는 데 일조했다.

PwC의 Kelly Barnes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고민하는 리더들이 동맹을 결성하고, 데이터와 예측성 분석의 잠재력을 모으며, 조기 중재 투자가 사람들의 건강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을 파악했다"며 "이 행동이 건강 제도와 정부를 비롯해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건강한 삶에 미치는 변혁적인 영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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