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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3일 (화)

이침요법, 노령층 변비환자 증상 개선 및 삶의질 향상에 ‘효과’

이침요법, 노령층 변비환자 증상 개선 및 삶의질 향상에 ‘효과’

2108-22-0[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의 '근거중심한의약 데이터베이스' 논문 중 주목할 만한 임상논문을 소개한다.








이미지 16



◇KMCRIC 제목

고령층 변비 환자에 대한 이침의 효과



◇서지사항

Li MK, Lee TF, Suen KP. Complementary effects of auricular acupressure in relieving constipation symptoms and promoting disease-specific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trial. Complement Ther Med 2014;22(2):266-77.



 



◇연구설계

Randomized, single blind, placebo-controlled trial



◇연구목적

이침 요법이 노령층 변비의 증상 개선과 삶의 질 척도 개선에 미치는 효과 확인



◇질환 및 연구대상

Rome III 변비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거주보호소에서 치료 중인 노령층 환자 99명



◇시험군중재

자성을 띄는 콩알 (직경 0.15cm가량)이 들어있는 반창고 형태 (0.6×0.6cm)의 이침을 7개의 이침 혈자리 (대장, 직장, 비, 폐, 삼초, 피질하, 교감)에 10일간 적용



◇대조군중재

왕불류행 (semen vaccariae, 직경이 0.15cm가량으로 자성을 띈 콩알과 유사)이 들어있는 반창고 형태 (0.6×0.6cm)의 이침 혹은 빈 반창고 (0.6×0.6cm)를 10일간 적용



◇평가지표

변비 증상의 환자평가 설문지 (PAC, Patient Assessment of Constipation-Symptom Questiionnaire, 복부 불편감, 직장 증상, 대변 증상과 관련된 12개의 질문으로 구성)로 변비 관련 증상을 평가하였으며, 변비 증상 관련 삶의 질 평가 (PAC-QoL, Patient Assessment of Constipation QoL, 신체적 불편감, 심리 사회적 불편감, 근심, 만족과 관련된 28개의 질문으로 구성)로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잠재적 인자를 제어하기 위해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로 신체활동을 평가했으며, 과일 및 야채를 홍콩 Dept. of Health의 권고사항을 따르게 하였다. 이런 평가 항목을 인터뷰를 통해서 실험 시작 전 (D0), 10일간 실험 적용 후 (D10), 실험 종료 10일 후 (D20)에 시행하였다.



◇주요결과

group x time 상호작용 효과가 삶의 질 척도의 아형인 만족 영역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D10 (p=0.016), D20 (p=0.016) 시점에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왔으며, 변비 관련 증상 및 삶의 질 관련 척도 모두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결론

거주보호소에서 치료 중인 노령층 변비 환자의 관리에 이침 요법이 효과적이며 안전하다.



◇KMCRIC 비평

본 연구는 고령층 변비 환자들의 증상과 삶의 질 개선에 이침이 갖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시행된 무작위 임상연구이다. 연구 설계상 이중맹검을 시행하지 못하고 피험자에게만 맹검을 시행하였으며, 이침의 재질을 자성을 띈 물질로 하는 특이점이 있어 재질이 갖는 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자성을 띈 알갱이의 대조군으로 크기가 비슷한 왕불류행이 자극하는 이침군을 두었다. 피험자들의 생활환경의 유사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보호소에서 지내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피험자들은 주기적 혹은 간헐적 대변 완하제 (laxatives)에도 크게 호전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었다.

대변 관련 증상 설문지 (PAC)의 하부항목인 대변 건조감과 배변시 과도한 긴장감 (straining) 항목이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한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장내 건조감의 개선과 연동운동자극에 특히 유의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효과는 자성을 띈 재질의 사용과 적절한 이침 혈자리의 선혈에서 비롯되었다고 연구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왕불류행을 이용하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있었던 부분은 혈자리를 자극하는 물질의 재질이 갖는 특성 또한 중요함을 알려준다.

본 연구는 10일간의 이침 적용 후 다시 10일이 경과했을 때의 상태를 관찰하는 연구 형태로 중재의 적용과 사후관찰이 상당히 짧은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10일간의 일회성 적용 이후 10일이 지나면서 효과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자들의 보고를 보더라도 추후 중재 적용의 기간을 장기화하고 그 지속효과를 사후관찰하는 기간 또한 늘려서 장기적인 관리법으로 이침이 갖는 효과에 대한 검증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MCRIC 링크

https://www.kmcric.com/database/ebm_result_detail?cat=RCT&access=R20140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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