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주최한 ‘2026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이하 K-MEX 2026)’가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로부터 ‘국제인증전시회 플러스(Approved International Exhibition+)’ 자격을 공식 획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전시회로서의 위상과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국제인증전시회+’는 전시산업발전법에 따라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전시회의 면적, 참가업체 수, 국내외 참관객 수 등의 데이터를 표준화된 기준과 회계법인 검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조사·확인한 후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인증제도다. 특히 ‘국제인증+’ 등급은 까다로운 해외 참가업체 및 해외 참관객 비율 조건을 충족하고, 전시회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완벽히 검증받은 우수 국제 전시회에만 제한적으로 부여되며, 인증을 받은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사업 지원 대상 등 다양한 정부·지자체 혜택을 받게 된다.
K-MEX는 대한민국 전통의학인 한의약과 첨단 통합의약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한의약 산업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돼 올해로 3회째 개최된 바 있다.
지난 4월 25·26일 이틀간 COEX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레이저, 초음파, 저선량 X-ray 등 한의약 기반 첨단 의료기기부터 제약, 한약재, 공동이용탕전실 시스템, 진료 플랫폼 및 개원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한의약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이 총망라돼 국내외 전문가들과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K-MEX에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은 전통의학의 길고 풍부한 전통을 가진 국가로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삶과 보건 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WHO는 전통의학을 현대 의료체계에 통합하는 통합의학(Integrative Medicine)의 개념을 공식적으로 정의하며 K-MEX의 취지가 이러한 글로벌 우선순위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격려키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국제관 부스에는 대만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전통의약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국제교류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한의약 관련 학술강좌들이 진행돼 한의약과 관련된 세계 각국의 최신 지견을 공유키도 했다.

박성우 회장은 “K-MEX가 철저한 검증을 거쳐 ‘국제인증전시회 플러스’ 자격을 획득한 것은 한의약 산업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와 신뢰성을 갖췄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쾌거”라며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K-MEX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최고 권위의 전시회로 성장시키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 ‘K-메디’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의 실무를 총괄한 김동희 한의약기술사업화위원장(K-MEX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국제인증 획득을 통해 K-MEX에 참여하는 국내외 기업과 바이어들에게 한층 더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한의약 기술사업화와 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한의약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든든한 수출 초석이 되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국제인증 획득의 실무 전반을 담당한 박웅 서울시한의사회 총무(재무)이사는 “국제인증전시회 플러스 등급은 해외 업체 및 바이어 유치 실적뿐만 아니라, 전시회와 관련된 모든 수치를 회계법인을 통해 투명하게 검증받아야만 가질 수 있는 명예로운 지표”라며 “이번 인증 통과는 K-MEX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전문 전시회로 체급을 올렸음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실무 차원에서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고 세계적인 전시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원 보수교육 및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과 연계해 큰 호응을 얻은 K-MEX는 이번 국제인증 획득을 계기로 정부의 국내외 전시회 개최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확보하는 등 향후 글로벌 바이어 유치 및 참여 기업들의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