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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7일 (화)

임상을 위한 현명한 선택 – 026

임상을 위한 현명한 선택 – 026

최근 미국 의학계에서는 불필요한 의료, 과잉진단과 과잉치료에 대한 자기 반성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본란에서 소개해드리는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캠페인’은 미국내과의학위원회가 창설한 ABIM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계몽 운동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과잉의료에 대한 근거중심의학 정보를 제공해,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를 긴밀히 하고, 환자 중심의료를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50개 이상 미국 전문학회가 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원문과 새로 업데이트된 정보들은 웹사이트(http://www.choosingwisely.org)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올바른 진단·치료 위한 美 ‘정신과학회’의 지침

치매환자·아동 대상 1차로 항정신성약 처방 및 2종 이상 처방 불필요



미국 정신과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현명한선택



1. 적절한 평가나 지속적 감시 및 적응증 없이 항정신약을 처방하지 않는다.



→대사, 신경근, 심혈관 부작용은 어떤 적응증에서든 항정약 투여를 받는 환자에서 흔하므로, 이들의 사용은 기초평가를 통해 사용이 확인돼야 하고, 부작용의 고려가 확실히 돼야 한다. 적절한 초기 평가는 원인 및 목표증상을 평가하는 것. 일반의학적, 정신적, 환경적 문제의 확인, 일반 의학적 고려, 환자의 가족력 고려 특히 대사질환 및 정신사회적 문제 고려, 적절한 모니터링(재평가 및 약물사용량 기재, 효과 및 부작용 평가 등) 및 운동장애 검사, 신경학적 증상, 체중, 허리둘레, BMI, 혈압, 심박, 혈당, 지질검사 등이 적절한 간격으로 시행돼야 한다.



2. 동시 반복적으로 2종 이상의 항정약을 루틴하게 처방하지 말 것



→연구에서는 2종 이상의 항정약 투여가 외래에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였다. 그러나 다제사용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하고 약물상호작용의 문제, 약물의 불수용성 등이 증가함이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이들의 동시 사용은 단일 치료에 3회 실패한 경우를 제외하면 피해야 한다. 여기에는 클로자핀의 투여 및 이차 항정약 투여에 있어 크로스테이퍼링을 통한 단일치료로의 전환이 포함돼야 한다.



3. 치매의 BPSD에 항정약을 투여하지 말 것



→BPSD는 비인지적 치매환자의 증상을 말하며 불안, 초조, 공격적 증상, 불수용, 우울 등이 포함된다. 근거는 항정약의 부작용이 심혈관질환, 사망, 파킨슨, 추체외로장애, 진정, 혼란 등 인지장애, 체중증가를 야기하여 이익보다 해가 클 수 있음을 보였다. 임상의는 항정약의 사용을 피하고 비약물적 수단이 실패하였거나 환자 및 주변에 위협이 되는 경우에만 처방한다.



4. 불면증 환자에게 항정약을 1차 치료제로 사용하지 말 것



→불면에 대한 항정약의 치료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적절하며, 소수의 연구에서 상반된 결과를 내고 있다.



5. 정신장애가 아닌 다른 진단이 있는 소아에게 항정약을 루틴하게 일차치료로 사용하지 말 것



→지난 10~15년간 항정약의 소아투여는 3배로 늘어났고 이는 저소득, 소외계층어린이 및 외부 행동장애(조현병, 기타 정신장애, 심각한 틱장애 외)에서 과도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소아, 아동에 대한 항정약 투여는 부적절하며, 체중증가, 대사장애, 심혈관 장애의 부작용은 성인에서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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