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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한의학교육 개혁 필요성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한의학교육 개혁 필요성은?

한의사의 정원축소와 역할확대를 위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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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이규철 기자] 한의사의 정원축소와 역할확대를 위한 포럼(대표 임장신‧이하 정원포럼)이 22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한의대 교육 개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의대 정원 이슈와 연관된 한의대 교육 변화 방향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발제는 △의학교육 혁신의 국내외 현황과 KAS2021의 지향(신상우 전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교육개혁을 통한 의료통합 방안(박종훈 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교육개혁에서 한의사협회의 역할(임장신 전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감사‧정원포럼 대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좌장을 맡은 이은경 전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은 “한의계 교육 개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총선이 다가오면서 의대 정원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될 때  그 과정에서 한의사와 한의대가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이고 원칙적인 문제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신상우 전 원장은 국내의 의학대학교 교육과정과 통합교육 체계를 비롯해 중국‧대만‧미국 등 해외의 중의학과 정골의학 등의 교육과정과 현황 등을 살펴보는 한편 한평원이 2021년 마련했지만 시행되지 못했던 KAS2021에 대한 과정과 당시 추구했던 변화 방향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박종훈 전 한의협 부회장은 제43대 한의협 집행부가 추진한 한의대의 WDMS(세계의과대학목록) 재등록 시도과정과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와 한의대 정원 이관 문제의 연관성과 의미 등을 발표했다.


임장신 대표는 한의치료기술의 보험급여화는 한의사가 환자 진료에 필요한 행위가 다양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의 일원화는 진료실에서 진단과 치료의 제한 장벽을 없애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한의학 교육 개혁이 그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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