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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1일 (수)

"고독한 환경서 술 마시면 우울증 악화"

"고독한 환경서 술 마시면 우울증 악화"

대전대 한의대 이진석·손창규 교수팀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천연소재 개발 통해 임상적 문제 해결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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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우울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고독한 환경에서의 반복된 음주습관이 우울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대전대학교는 한의과대학 이진석·손창규 교수 연구팀의 고독 환경에서의 우울증과 음주습관의 악순환 고리를 뇌과학적 측면에서 규명한 연구가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스드’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일반적인 집단 서식환경과 사회적 고립환경에 노출된 두 그룹의 실험 쥐들에게 4주 동안 물과 10% 알코올을 자발적으로 선택해 섭취할 수 있는 조건을 부여한 뒤 4주 동안 알코올 섭취습관과 그에 따른 우울·불안 행동을 평가했다. 특히 우울증과 중독증에 관여하는 뇌조직에서의 신경세포 활성도와 관련 뇌신경전달물질의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고립성 우울환경은 도파민성 보상회로(mesolimbic dopaminergic reward system) 활성을 유발해 점차 반복되는 음주습관에 이르게 하며, 이는 뇌를 보호하는 면역세포 중의 하나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과도하게 흥분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순차적으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와 세로토닌성 신경세포(serotonergic neuron)의 비정상적인 시냅스 가지치기(microglial synaptic pruning)를 야기함으로서, 결과적으로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세포토닌의 생성이 감소하는 악순화 상태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석·손창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립환경에 놓인 우울증 환자의 음주습관으로 인한 질병의 악순환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향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천연소재 개발을 통해 임상적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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