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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5일 (목)

“인삼산업 붕괴 위험, 수급불균형 해소 정책 마련해야”

“인삼산업 붕괴 위험, 수급불균형 해소 정책 마련해야”

2021년 8월 인삼가격 한채당 2만9천원 - 5년전 가격의 70% 수준도 안돼
김승남 의원, 경작신고 의무화 도입 및 새로운 고부가가치 제품화 노력 등 필요

1.jpg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승남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이 15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삼산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음에도, 인삼의 판매와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써야 하는 농협은 정작 손을 놓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한국인삼협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만700원(750g, 한채 기준)이었던 인삼가격이 2021년 8월 기준으로 5년 전 가격의 70%에도 못 미치는 2만9000원에 거래되면서 인삼농가 폐업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한해 동안 농협경제지주 계열의 ㈜농협홍삼은 매출액 572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전국 인삼농협조합에 긴급자금을 지원해 2300톤 규모의 인삼을 수매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매출액의 약 2배에 달하는 952억원어치의 인삼이 경제지주에 재고로 쌓여있는 상황에서 뾰족한 대책없이 재고만 늘리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질의를 통해 “1990년 1억6500만 달러였던 인삼 수출액이 2020년 2억2900만 달러로 30년간 약 40% 증가에 그쳤다”며 “인삼이 한국을 대표한다고 하면서도 농협이 정작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화·고급화에 실패해 소비자에게 외면받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반면 스위스 회사인 파마톤社는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의 함량을 표준화해 ‘G115’라는 이름으로 세계특허를 취득했고, Ginsana(진사나)라는 제품을 판매해 연간 3억 달러어치의 수출을 달성하고 있다.


김 의원은 “농식품부와 협의해 인삼 농가들의 경작신고 의무화·자율적인 재배치 축소 등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나아가 인삼이 갖고 있는 유효성분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연구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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