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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

한국형 ‘중환자·병리 특화’ 인공지능 개발 본격 추진

한국형 ‘중환자·병리 특화’ 인공지능 개발 본격 추진

보산진, 144만건 의료데이터셋 구축·임상 실증연구
5년간 945억원 투입…“디지털 뉴딜 성과 체감토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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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2025년까지 총 945억 원을 투입해 한국인 특색에 맞는 중환자, 병리 특화 지능형 의료인공 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인 특색에 맞는 144만 건 이상의 중환자·병리 데이터셋 구축 및 오픈 플랫폼을 통한 공개·활용하고 질병 진단·예후 예측·치료 등 전주기적 지원이 가능한 39개 이상의 지능형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의료현장 적용을 위한 임상 실증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인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K-MIMIC: 심장, 호흡기 데이터 등) 구축 및 AI 기반 CDSS(환자 진료에 있어 진단·치료·처방 등 의사 결정을 지원해주는 의료정보 기술시스템)개발’ 사업은 성인·소아 중환자실 내 다양한 의료장비로부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병원 내 다양한 의료정보(EMR, 영상, 유전체 등)와 통합·연계해 중환자의 질병 예측·진단·치료 등을 지원해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중환자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개발 및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서울대학교병원은 수도권 및 지역별 상급·종합병원 등 총 18개의 의료기관과 20개의 ICT·SW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환자 경과 예측 및 최적 치료 제안, 합병증, 위험도 평가 등 중환자 사망률 경감을 위한 협력 연구를 추진한다.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사업은 위암, 대장암, 폐암 등 한국인 호발암을 포함한 암 20종을 대상으로 △디지털 병리 데이터 생성·관리시스템 개발 △디지털 병리 이미지와 임상정보를 연계한 고품질 데이터 셋 구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예후 예측·치료 방향 결정 지원 등 암 전문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총 3개의 병원이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수도권 및 지역별 상급·종합병원 등 총 29개의 의료기관과 14개의 ICT·SW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환자에게 암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제공하고 산업계에서 활용 가능한 개방형 디지털 병리 데이터셋 구축을 위한 협력연구를 추진한다.

 

의료 인공지능은 데이터 학습 및 일정한 패턴 파악 등 빠른 연산을 가능하게 하고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많이 확보할수록 고도화·지능화된 인공지능을 구현 할 수 있다.

 

그러나 낮은 데이터 접근성과 품질, 개인정보 침해 우려 등 여전히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으며 특히, 희귀질환의 경우 데이터 자체가 너무 부족하고 특정 그룹에 편향돼 있어 불균형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민감 정보인 의료데이터의 정보 보호 및 활용성 제고를 위해 개인정보 재식별 가능성을 최대한 낮춘 공개 목적의 ‘합성 의료데이터 생성 및 임상적 유효성·활용성 검증연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권순만 보산진 원장은 “대규모 고품질 의료데이터의 활용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중환자·병리 의료 인공지능은 환자의 응급상황 조기 예측으로 사망률을 낮추고, 정밀 병리 진단 및 환자 맞춤형 치료 등으로 의료 질 향상과 병원・지역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에 매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개발된 의료 인공지능의 임상실증을 활성화해 의료현장 적용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디지털 뉴딜의 핵심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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