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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8일 (일)

한국한의학연구원, ‘코로나19 대응 중의약 동향 보고서’ 발간

한국한의학연구원, ‘코로나19 대응 중의약 동향 보고서’ 발간

코로나19 관련 중의약 연구·정책·의료이용 등 한 권에 담아
중의약의 코로나19 대응 사례 조사로 한의학 신종 감염병 대응 가능성 제시

1.jpg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신종 감염병 대응 정부정책에 한의학의 적극적인 도입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중의약 연구·정책·의료이용 등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중의약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생지로 알려진 중국은 지난 1월 이후 두달간 8만명 이상의 환자가 급증했다. 2000년대 초 SARS 유행시 중의 치료의 성공 사례를 확인한 중국은 중·서의 결합 원칙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자국 전통의학인 중의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 결과 중국 내 22개 지역 코로나19 감염자 중 80% 이상의 환자가 중의약 치료를 받았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국가 방역시스템에 한의학 활용이 크지 않다. 이에 한의학연 연구팀은 향후 신종 감염병 유행시 국가 방역시스템에서 한의학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한의학연이 지난 2월부터 매일 발간한 ‘중국 코로나-19 리포트’를 기반으로 중국 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재구성해 작성됐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1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중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조망했다. 특히 연구 또는 중약 제조 등 허가규제, 건강보험을 비롯 국가중의의료대와 같은 제도·정책적 대응과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연구·학술적 대응 내용을 다뤘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실제 환자 대상의 중의약 활용 정도 및 건강 개선 정도를 확인했다.

 

2장에서는 코로나19 대응에 사용된 중의약 예방·치료 수단을 확인했다. 주요 내용으로 중국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가 제정·발표한 지침을 소개했다. 지침은 △예방 △임상관찰 △초기 △중기 △위중기 △회복기 등 코로나19의 단계에 따른 중의약 치료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들 지침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중약은 마행석감탕, 선백승기탕, 승강산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이번 보고서에는 한의학연이 지난 2∼3월에 발간한 ‘중국 코로나-19 리포트’ 42편을 함께 수록했다.


이와 관련 총괄기획자인 권오민 한의학연 글로벌전략부장은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응에 전통의학을 가장 활발히 활용하는 중국의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첫 연구 결과”라며 “이번 보고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의학이 향후 신종 감염병에 따른 국가 방역체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대응 중의약 동향 보고서’는 한의학연 한의온라인정책통합서비스 홈페이지(policy.kiom.re.kr) 내 정책자료실에서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의학연 주요 사업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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