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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8일 (수)

2030년 한의사 활동인력 3만여 명… 공급과잉 ‘극심’한의대 인력 조정 필요

2030년 한의사 활동인력 3만여 명… 공급과잉 ‘극심’한의대 인력 조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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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에는 활동하는 한의사 수가 3만명에 육박해 공급과잉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는 지난달 27일 보건의료인력의 공급 및 수요를 전망하고자 2013년 실시된 보건의료인력 수급 중장기 추계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2만37명인 한의사 활동인력은 2020년에는 2만3205명, 2025년 2만6430명, 2030년에는 2만9327명으로 15년 뒤 무려 46.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체 보건의료인력의 활동자 수는 2015년 53만8481명에서 2030년에는 95만6339명으로 1.78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면허등록 인력은 ‘15년 90만7601명에서 ’30년 167만1674명으로 1.8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가용인력(=면허등록인력-(사망자+해외이주자+은퇴자)은 ’15년 79만6180명에서 ’30년 143만3194명으로 1.80배 증가가 전망된다.



특히 활동 양의사는 ‘15년 10만5563명에서 ’30년 14만908명으로 15년간 33.5%, 활동 치과의사는 ‘15년 24만776명에서 ’30년 3만2484명으로 31.1%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같은 기간 활동 한의사 증가율인 46.4%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활동 간호사는 ‘15년 178,981명에서 ’30년 32만1659명으로 79.7%증가가, 활동 약사는 ‘15년 3만6000명에서 ’30년 4만5163명으로 25.5%, 활동 한약사는 ‘15년 1534명에서 ’30년 2887명으로 88.2% 증가될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기사 등 기타 활동인력의 경우 ’15년에 비해 ’30년에 물리치료사는 136.6%, 임상병리사는 86.7%, 방사선사는 112.4%, 작업치료사는 258.5%, 치위생사는 144.0%, 치기공사는 73.7%, 응급구조사는 222.6%, 안경사는 50.6% 증가가 전망된다.



보사연 측은 전체 보건의료인력의 수급상황은 올해 14만489명∼16만2853명의 공급부족이나, 오는 2030년에는 10만3596명 ∼12만6648명 부족으로 공급부족 현상은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중 양의사인력은 2024년부터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여 2030년 4267명 ~ 9960명의 공급부족현상을 예상한 반면, 한의사인력의 경우 2030년 696명 ~ 1776명의 공급과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사연 관계자는 “이번 추계결과를 토대로 2030년까지 보건의료인력의 공급과 수요에 대한 중장기 전망에 따라 보건인력수급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보건의료인력 직종에 따른 수급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하여 입학정원 조정과 유휴인력 활용, 인력의 재배치 등을 포함한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인력 수급 중장기 추계’는 보건의료인력의 적정수급방안 마련 등 보건의료인력 수급정책추진을 위한 통계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2008년 이후 5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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