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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3일 (월)

조성훈 교수, 경희의료원 ‘올해의 다수 논문상’ 수상

조성훈 교수, 경희의료원 ‘올해의 다수 논문상’ 수상

우울증·치매·ADHD 등 신경정신과 연구, 국제학술지에 발표
“보다 많은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 연구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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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조성훈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장)가 경희의료원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다수 논문상’을 수상, 한의학 연구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희의료원은 최근 개최한 ‘2024 경영설명회’에서 환자 맞춤형 한의진료에 대한 혁신적 접근법 연구를 국내·외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발표해온 공로를 인정, 조성훈 교수에게 ‘올해의 다수 논문상’을 수여했다.

 

조성훈 교수는 경희의료원 및 경희대한방병원의 연구 경쟁력 제고 및 질적 우수성과 한의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조 교수는 임상 진료뿐만 아니라 신경정신의학 관련 연구를 활발히 병행하는 연구자로, 우울증·치매·ADHD 등 신경정신과 질환과 다양한 약재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국제학술지에 우수한 결과들을 발표해오고 있다.

 

특히 조 교수는 인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음을 규명하고, 연구에 대한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을 시행해 한의학의 과학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보완대체의학 분야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보완대체의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저널인 ‘BMC 보완대체의학(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한의약진흥원 치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총 책임연구자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달부터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장에 선출돼 활동을 시작했다.

 

조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의학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조 교수는 우리나라 한의학 연구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앞으로도 경희의료원은 우수한 연구자들에게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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