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속초15.2℃
  • 비14.0℃
  • 흐림철원13.7℃
  • 흐림동두천14.2℃
  • 흐림파주13.8℃
  • 흐림대관령11.8℃
  • 흐림춘천14.0℃
  • 비백령도14.6℃
  • 비북강릉14.9℃
  • 흐림강릉15.2℃
  • 흐림동해15.8℃
  • 비서울15.3℃
  • 비인천15.9℃
  • 흐림원주15.4℃
  • 비울릉도18.4℃
  • 비수원15.9℃
  • 흐림영월14.9℃
  • 흐림충주16.2℃
  • 흐림서산16.7℃
  • 흐림울진16.2℃
  • 비청주17.0℃
  • 비대전16.9℃
  • 흐림추풍령14.8℃
  • 비안동16.6℃
  • 흐림상주16.0℃
  • 비포항20.0℃
  • 흐림군산16.7℃
  • 비대구16.8℃
  • 비전주18.6℃
  • 비울산19.0℃
  • 흐림창원20.0℃
  • 비광주19.0℃
  • 비부산19.5℃
  • 흐림통영20.3℃
  • 흐림목포19.7℃
  • 흐림여수19.2℃
  • 흐림흑산도20.9℃
  • 흐림완도20.7℃
  • 흐림고창18.0℃
  • 흐림순천19.0℃
  • 비홍성(예)16.4℃
  • 흐림16.5℃
  • 흐림제주24.0℃
  • 구름많음고산24.1℃
  • 구름많음성산25.1℃
  • 구름조금서귀포26.1℃
  • 흐림진주18.0℃
  • 흐림강화14.4℃
  • 흐림양평14.8℃
  • 흐림이천14.9℃
  • 흐림인제13.6℃
  • 흐림홍천14.1℃
  • 흐림태백13.4℃
  • 흐림정선군13.6℃
  • 흐림제천14.7℃
  • 흐림보은17.0℃
  • 흐림천안16.7℃
  • 흐림보령18.4℃
  • 흐림부여16.8℃
  • 흐림금산16.8℃
  • 흐림16.6℃
  • 흐림부안17.5℃
  • 흐림임실17.7℃
  • 흐림정읍17.8℃
  • 흐림남원18.1℃
  • 흐림장수17.1℃
  • 흐림고창군17.7℃
  • 흐림영광군18.2℃
  • 흐림김해시19.6℃
  • 흐림순창군18.9℃
  • 흐림북창원20.1℃
  • 흐림양산시20.9℃
  • 흐림보성군20.9℃
  • 흐림강진군20.6℃
  • 흐림장흥20.8℃
  • 흐림해남20.9℃
  • 흐림고흥20.1℃
  • 흐림의령군17.6℃
  • 흐림함양군17.5℃
  • 흐림광양시19.5℃
  • 흐림진도군20.3℃
  • 흐림봉화16.3℃
  • 흐림영주15.8℃
  • 흐림문경15.9℃
  • 흐림청송군16.6℃
  • 흐림영덕19.3℃
  • 흐림의성16.5℃
  • 흐림구미15.8℃
  • 흐림영천18.9℃
  • 흐림경주시19.7℃
  • 흐림거창15.4℃
  • 흐림합천17.2℃
  • 흐림밀양18.9℃
  • 흐림산청16.4℃
  • 흐림거제20.1℃
  • 흐림남해18.3℃
  • 비20.4℃
기상청 제공

2024년 10월 22일 (화)

손 습진·피부염 한의치료의 새로운 접근법 마련

손 습진·피부염 한의치료의 새로운 접근법 마련

한의학연, 봉독약침과 한약 병행 치료 효과 규명
습진 증상 완치·치료 후 재발 없이 1년 및 3년간 유지

image02.png

 

[한의신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한의치료 사례의 과학적 검증을 지원하는 ‘코어(KORE)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한의학연 한의과학연구부 김성하 박사 연구팀이 원재한의원 정재우 원장, 경희대학교 박진봉 교수팀, 대구한의대학교 장수빈 교수와 함께 봉독약침과 한약을 병행한 손 습진 및 접촉성 피부염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익스플로어(Explore, IF1.9)에 3월21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봉독약침과 한약(삼물황금탕(三物黃芩湯))을 병행하여 손 습진 및 접촉성 피부염을 치료한 후 두 사례를 보고한 것으로, 해당 사례의 성공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동물 실험을 통해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는 두 명의 손 습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들은 각각 3개월간 봉독약침과 한약을 병행해 치료받았다.

 

치료 결과 두 환자의 습진 증상이 모두 완전히 호전됐고, 치료 후 1년 및 3년간 재발이 없었다.

 

추가로 동물 모델을 활용해 봉독약침과 한약의 병행 치료 효과를 확인했는데, 해당 치료가 피부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면역 조절에 기여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치료 전과 비교하여 환자의 가려움 및 병변 정도가 현저히 개선됐으며, 동물 실험에서도 면역글로불린 E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치료 과정 중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환자들이 치료에 높은 순응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손 습진과 접촉성 피부염 치료에 한의학적 접근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만성 손 습진은 치료가 어려운 만큼,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추가적인 임상 연구와 적용 가능성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기본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