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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7일 (월)

PDRN을 넘어: PDRN-PL의 한의학적 가치와 치유의 새로운 패러다임

PDRN을 넘어: PDRN-PL의 한의학적 가치와 치유의 새로운 패러다임

PDRN-PL 미소약침, 염증치료부터 미용효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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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원장(대연뜰한의원)


한의원, 현대 사회의 빠른 속도와 달리 약간은 느림의 미학이 깃든 공간이다. 도시의 소음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위로를 받기 위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 내가 종일 사람들과 마주치고 여러 사연을 함께 나누는 이 공간을 나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각기 다른 증상과 고민을 안고 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바로 ‘치유’를 향한 간절한 염원이다. 


환자들이 한의원을 찾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더 자연의 힘을 통해 몸을 회복하기 위해 한의원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한 통증 완화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 생각한다. 또한 환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한의사와의 소통을 통해 이해받고 싶어 한다. 한의사는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한의사 간의 신뢰가 쌓이며, 치유의 여정은 시작된다.

 

따라서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은 단순히 아픈 몸을 고치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의 짐을 덜어내며,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여러 과정을 동시에 이루어낸다. 치유의 공간이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장소로서 한의원이라는 가치는 빛을 발한다.


PDRN은 피부미용 및 재생의학 분야의 주사제


PDRN-PL(Polydeoxyribonucleotide와 bee pollen의 P, Lactoferrin의 L의 합성어)은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에서 사용하는 PDRN과 접근 방식이 사뭇 다르다. PDRN은 주로 연어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피부 미용 및 재생 의학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는 주사제이다. DNA 주사로도 더 알려진 PDRN은 관절의 통증 완화와 조직 재생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염증 효과와 연골 구성 세포 및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특징으로 퇴행성 관절 질환이나 염증성 질환에 비수술적 요법으로 제안되고 있다. 


이러한 PDRN은 연어의 DNA 서열이 인체와 유사하다는 특징으로 주원료로서 알려지게 되었지만, 실은 세포 분열을 하는 모든 유기체에서 발견된다. 특히 화분은 고대로부터 약용으로 사용된 식물의 생식세포로, 바람이나 벌에 의해 수술이 암술에 착상하면 수정관이 만들어지며, 이 과정에서 세포 분열이 왕성해져 순식간에 크기가 2만 배 이상 증가한다. 이러한 점에 착안, 화분의 PDRN성분을 주목하게 되었다. 그러나 화분 껍질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기존에는 약용으로 적극적으로 사용되지 못했으나 알레르기를 제거하는 특허 공법이 개발되어 안전하게 화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화분은 폴리페놀 화합물, 폴리아민, 니코틴산아마이드가 주성분으로,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암 효능이 알려져 있다. 그래서 화분은 ‘회춘의 묘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분의 만성염증 치료 효과와 더불어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은 화분에 함유된 폴리아민과 니코틴산아마이드 덕분이다. 


폴리아민, 노화 관련 질환의 예방에 중요 역할


폴리아민은 세포 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기 화합물로, 세포의 대사 과정과 DNA 복제에 필수적이다. 이들은 세포의 생존과 증식에 기여하며 세포 손상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폴리아민은 세포 내의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노화와 관련된 질환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화분의 니코틴산아마이드는 체내에서 핵산과 결합하여 NMN (Nicotinamide Mononucleotide)이 되며 NAD+ (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로 전환되어 에너지 대사와 세포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한다. NAD+는 세포의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DNA 수선, 세포 노화 방지,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NAD+의 수준이 감소하면 세포의 에너지 대사가 저하되고, 비만, 당뇨, 뇌신경 퇴행성 질환, 근감소증 등 만성염증 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져 노화 및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틸로미어(telomere)는 염색체의 끝부분에 있는 보호막으로, 세포 분열 시 염색체의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틸로미어의 길이는 짧아지며, 일정 길이 이하로 단축되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틸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것은 세포의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세포 기능을 지속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연구에 따르면 폴리아민과 NMN은 틸로미어 길이를 증가시켜 세포의 노화 과정을 지연시키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한다.


연어 정소의 PDRN과 화분 성분은 本草의 七情에서 이야기하는 相使 작용으로 기존 PDRN 주사제와는 차원이 다른 효과를 나타낸다. 


LF은 철 결합 당단백질로 상피세포와 호중구 전구체에서 생성되며, 항염, 항균, 항종양, 항바이러스, 미백, 염증으로 인한 피부 손상 복구, 면역 조절 및 골 형성 활동 등 다양한 효능을 나타낸다. LF는 모유(특히 초유), 정액, 자궁 분비물, 눈물, 타액과 같은 인간 분비물에서 발견되며, 호중구, 대식세포, 선 상피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세포 집단에 의해 합성되며 주로 염증 과정에 대한 반응으로 분비된다. 이 생체 분자는 면역 조절 특성이 있으며, 박테리아, 기생충, 진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균 능력, 항산화 및 항염 작용으로 조직 재생 능력에 기여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락토페린 펩타이드(lactoferrin, LF)를 접목하여 전신 항염증 효과를 증대시키고, 또한 락토페린 펩타이드를 이용하여 표적 나노 리포솜 균질화 공법을 개발함으로써 PDRN-PL의 의미가 한층 상승하였다는 것이다. 


암세포. 세균. 손상된 세포 등은 세포 분열과 수리에 많은 철분이 요구된다. 그래서 세포막에 존재하는 트렌스페린 수용체(철 결합수용체)를 통해 철분을 받아들인다. 락토페린은 철이 결합 된 당단백으로 암세포, 세균, 손상된 세포의 트렌스페린 수용체에 빠르게 결합하여 항암 항균 항염 효과를 나타낸다. 이런 기전을 이용하여 PDRN PL 성분을 세포 내로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PDRN, 락토페린 펩타이드, 화분 성분을 리포솜으로 만들고 다시 균질화 공법을 적용하여 표적 나노 리포솜 균질화 공법을 개발하게 됐다. 이런 최첨단의 공법 적용으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기존 PDRN과 차이점이다. 독창적인 한의약 기술로 이런 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약침을 개발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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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페린 표적 나노 리포솜 균질화 공법>

 


PDRN-PL 미소약침, 몸과 마음의 균형 회복


전신의 만성 염증을 치료하면서도 미용 효과까지 나타나는 PDRN-PL 미소 약침은 한의학의 지혜와 자연의 힘이 결합 된 총체적 접근법이다.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 협착증 등 관절 질환, 요실금, 파킨슨, 우울증, 불안장애, 체지방 분해, 당뇨 관리, 심혈관질환, 지루성 피부염, 주사 피부염, 여드름, 다낭성 난포증후군 등 다양한 전신 질환을 치료 효과는 연어 정소, 화분과 락토페린 펩타이드를 결합시키는 특허 공법 덕분이며, 피부 관절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 만성염증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기존 PDRN 주사제와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PDRN-PL 미소 약침을 통해 환자들은 빠른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과 마음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는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자연의 치유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의 일환이라 생각한다. PDRN-PL 미소약침 개발에 참여한 필자는 최첨단의 공법을 개발하여 기존 PDRN을 능가하는 약침을 한방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보다 빠른 치료 효과에 만족해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진료가 더욱 즐거워졌다.


이 글을 읽고서 ‘설마’라는 단어가 연상될 수도 있을 것이다. ‘설마’라는 단어가 감탄사로 바뀌기까지는 아주 짧은 시간이 소요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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