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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

주한 화교경제인협회 원국동 회장

주한 화교경제인협회 원국동 회장

최근 국내 최대규모의 화교 통합단체인 주한 ‘화교경제인협회’회장으로 있는 한의사회원의 활약상이 주목받고 있다.

원광한의대 출신인 원국동회원은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화교 출신이다.

내년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제 8회 세계 화상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그를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

“80여개국 4천2백 여명의 화교상업인들이 참가하는 8차대회는 화교자본의 한국유치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문을 연 원국동 회원은 이 대회를 역대 가장 모범적인 대회로 개최해 세계경제와 아시아 경제 및 화상과 한상간 협력, 투자 유치 등 이들이 한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화교 경제인 협회는 작년 1월 열린 제6차 싱가포르대회에서 일본, 영국 등과 경쟁 끝에 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원회장은 개인적으로 한의계가 주창하고 있는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 경쟁력’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중국 중의대 출신들이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국내 한의학계도 국제기구에 진출해 있는 중의사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역할을 자임 할 뜻이 있기 때문이다.

원회장은 내년 8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26일 저녁 6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1백 50여명의 국내외 화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한국중화 총상회’를 열기도 했다.

총상회 회원은 한국 내 화교 2만여명의 약 24%에 이르는 5천명으로 오는 6월께 서울 연희동에 2백억원을 투입,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의 회관을 늦어도 내년 10월 세계화상대회 개막 전까지는 완공할 방침이다.

또 영종도 국제특구 내에 차이나타운에도 총사업비 2조 4천억원(20억달러)의 화교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원국동 회원은 “세계화상대회는 정치적 문제는 다루지 않고 비즈니스만 다루지만 개최국 기업들과 폭넓은 투자와 교류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국내 한의학 산업의 세계화 경쟁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한의회원으로 책무를 잊지 않고 있었다.

문제는 화교자본 유치에 대한 한방산업계의 대응이다.

화교자본이 전세계 산업계를 흡인하고 있다는 지적은 이미 몇년전부터 제기되고 있는 사안으로 최근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칭화대가 북경중의약대를 인수합병하고 일산 차이나타운에 산·학·연을 설립 중의약산업을 추진키로 한것과도 같은 맥락일 수 있다.

원국동 회장과 인터뷰를 하면서 본 기자가 느꼈던 것은 질주하는 중국의 화교자본을 유치해야 하는 구도속에서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자칫 잘못 대응하다가는 한의학 산업도 곧 중의약 산업에 뒤쳐질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우가 현실화되지 말란법이 없다는 것은 비단 기자만의 심정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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