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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박희수 교수

박희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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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교수의 ‘즉효성 隱白針刺法’-27



완관절 상부(外關 부위)의 통증



이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팔뚝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데 손목에도 통증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완관절인 경우는 위의 방법으로 하면 되지만 外關과 支構 부위의 근육이 아픈 경우는 경근을 활용하여야 한다. 즉 風에 유침하고 支構와 天井에 경근요법으로 자극한 후 거자법으로 ‘隱白循環針法’을 활용한다. 수소양경을 舍岩針法으로 유침하고 동기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 여담

요즘 한약재 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물론 재배가 아닌 국산한약재는 옛날부터 비싸긴 하였다.



그 이유는 자연산 한약재를 채취하는 사람들이 하루 종일 약을 캐어와도 다른 곳에서 막노동 일을 하는 사람의 인건비보다 적으니 전문적으로 약을 캐는 심마니들의 숫자가 점차 줄어들게 되었기 때문이다. 설령 자연산 한약재가 있다고 하여도 보통의 일반 수입약재보다 몇 배의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실정이다.



필자가 2002~3년에 걸쳐서 전국을 탐방할 때에도 국산한약재 사용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홍보를 ‘한의신문’ 탐방칼럼에 피력하였으나 대부분이 값싼 수입약재를 선호하다 보니 토종 자연산 국산약재는 채취인들의 일당에 미치지 못하여 채취를 포기했기 때문에 희귀품이 되고 말았다.



반면에 수입약재의 가격도 점차적으로 인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공급마저 따라 주지 못하여 가격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 매점매석하는 장사꾼들로 인한 원인도 있지만, 한약이 몸에 좋다는 것이 십수억의 인구를 가진 중국의 상류층에 알려지면서 많은 중국의 부자들이 한약재를 이용한 약들을 먹기 시작했다고 알려지고 한다.



그래서 중국에서 수출할 약재가 자국 내에서 소모하기도 바쁘다고 하니 값이 오를 수밖에 없지 않은가? 확실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중국의 갑부라고 말할 수 있는 인구 숫자가 한국의 인구만큼 된단다.



뿐만 아니라 더욱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원인 중의 또 다른 하나는 각종 음식을 만드는데 한약재가 다양하게 들어가니 의약용으로 사용할 약재들이 식당과 각종 공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방화장품을 비롯하여 각종 맛을 내는 양념이나 육수에도 한약재가 수도 없이 들어가고 있으니 약재값의 상승을 부채질한다고 볼 수 있겠다.



음식이야기가 나왔으니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이렇게 각종 한약재 10~20여 가지가 들어간 음식이 맛있고 몸에 좋다고 먹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들도 더불어 먹고 있으면서 환자들에게는 한약을 먹으면 큰일이 난다면서 한약을 먹지 못하게 엄포를 놓는 무리들이 있으니 코미디가 아닌가?



한약 먹으면 간이나 신장이 나빠져 좋지 않다면 자기들은 왜 한약재가 들어간 음식을 즐겨 찾아 먹는가? 남의 것에 대하여 자세히 알지 못하면 입이나 다물고 있으면 좋으련만 알지도 못하면서 남을 비방하고 떠드는 무리도 이제는 자중할 때가 되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실력이 없는 인간일수록 남을 더 비방하고 헐뜯는 것인가 보다.

또 한 가지 문제점은 각종 매스컴에 나와서 강의나 상담 또는 지상에 칼럼을 쓰는 한방계 사람들이 단방약재의 효용을 지나치게 과장되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TV나 신문, 라디오에서 특정 한약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가고 나면 그 약재는 그날 당장 동이 나고 마는 실정이다. 이러한 난관을 타개해 나가려면 나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생각하는 모두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심지어는 유사한약 처방명을 상품명으로 사용하는 몰지각한 무리들도 있다고 한다. 십전대보음, 또는 液자를 붙인다든가 하여 일반인들은 정상적인 한약으로 혼동할 수도 있으니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진담반 농담반으로 건의하고 싶은 것은 ‘한방’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에 대한 옵션을 만들어 각종 음식이나 화장품, 기타 여러 가지 상품에 대하여 협회에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정책적으로 모색해 보면 어떨까? 힘이 없어? 그만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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