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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박희수 교수

박희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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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교수의 ‘즉효성 隱白針刺法’-14



○ 挫閃요통

腰, 脊椎의 부위가 삐끗하여 발생되는 염좌 증상으로 크게 3종류로 구분한다.



1. 腰椎捻挫(督脈經) → 요추염좌의 특징은 척추의 극돌기나 척간을 눌러보면 압통점이 나타난다. 이 부위의 염좌는 척추 자체의 병변이기 때문에 치료시일이 대체적으로 길며 屈伸운동이나 보행에 장애를 일으킨다. 척추 심부에 있는 다열근의 손상으로 심한 경우는 요추디스크로 이행될 수도 있다.



2. 筋肉捻挫(背部의 太陽經脈의 經筋 부위) → 척추 자체에는 이상이 없으나 척추 주위의 背部근육의 심천부가 염좌된 것이다. 대체적으로 경미한 요통증상으로 볼 수 있기에 치료가 용이한 편이다. 이런 것은 한방으로 해결해야 韓方이라고 할 수 있다.



3. 요추와 주변 근육의 동시 염좌(督脈과 주변 경근의 염좌)→ 해당 척추와 동일 부위의 근육인 다열근과 척추 주위의 부척추근, 요방형근 등의 근육이 동시에 염좌된 것으로 염좌의 정도에 따라 장기간의 치료가 요하는 경우도 있어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장기화 된다면 척추측만증이나 디스크를 일으킬 수도 있다.



○ 좌섬요통의 치료



1. 요추염좌 : 먼저 督脈經의 기를 소통시켜야 한다. 自經의 경혈을 취혈하는 循經刺法에서 본다면 風府, 門, 人中, 百會 등을 활용한다.



경추부는 요추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 인체 구조공학상에서 상응한다. 다시 말하자면 L5와 S1 사이의 병변은 C1과 C2와 연관된다. 그러므로 風府에 깊게 자침하면 즉석에서 통증이 경감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추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경추디스크가 있다는 것을 임상에서 많이 보았으리라.



여기서 잠깐, 지금까지 보아온 많은 의사들이 風府에 자침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양방식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어설픈 의학상식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이렇게 훌륭한 穴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물론 앉아서 자침하기 때문에 暈鍼의 염려가 극소수로 있는 것은 사실이나, 척수를 건드리면 큰일 난다고 강의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설령 척수를 좀 건드렸다고 무슨 큰일이 일어나는가? 양방에서는 척수검사를 하기 위하여 주사바늘로 척수를 찔러서 수액을 빼내고 있지 않는가? 큰일이 나던가?



심지어 어떤 사람은 風府나 門에 침 치료하는 것이 겁이 난다면서 마지못해 형식적으로 아주 얕게 자침하여 침이 쓰러져 눕는 모양으로 처치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이런 정도라면 환자에게 잠깐 동안이나마 고통을 주는 행위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여담으로, 경락에 아주 얕게 淺刺하는 한의사가 침 치료를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침이 거의 서지도 않을 정도인 누운 상태로 유침시켜놓고 있다가 환자가 움직이거나 재채기를 한 번하면 우수수 침이 빠지는 모양을 보고 의사의 자질을 의심한 적이 있다.



필자가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동안 침구과에서 실습을 하고 졸업한 사람들은 風府에 자침하여 현장에서 당장 좋아지는 것을 많이들 보았을 것이다. 풍부는 L5-S1 사이의 병변을 다스리고 門 역시도 L4-5 사이의 병변에 관련된다.



요즘에는 필자는 T.M.J 원리에 의한 침자법으로 악관절인 耳門 부위에 입을 크게 벌리게 하고 깊게 자침하여 요통치료에 보다 효과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부수적으로 태양경인 天柱에 자침하는 경우도 효과적이다.



자주 활용하지는 않지만 足太陽經脈의 委中, 承山, 崑崙, 竹에 취혈한다. 이 방법의 치료법도 循經刺法의 원리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또 通經자법으로는 手太陽經脈의 後谿, 養老, 脘骨에 취혈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간혹 동씨침법의 鼻翼점을 활용하기도 한다. 비익점의 진통효과는 경험해 보길.



또 手針의 요퇴점 1.2.3점 등과 간혹은 頭針의 足運動感覺區에도 자침한다. 만약 복부비만인 사람은 허리가 휘어진 사람이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복부의 장요근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아 장요근을 자극하기도 한다.

2. 筋肉염좌 : 독맥 양방의 足太陽經 주변의 경근이 손상된 것이니 通經刺法으로 手太陽經脈의 支正, 養老, 後谿, 脘骨, 足太陽의 竹, 天柱 등에 取穴한다. 근육염좌는 쉬운 편이다. 그러나 이문, 풍부에 취혈이 효과적이기도 하다.

風府, 風池에만 자침해도 좋다. 腰腿점을 꼭 활용한다. 취사선택하길 바란다.

3. 腰椎와 經筋염좌 : 이 경우에는 척추 깊은 곳의 經筋인 다열근의 자극법으로 경근을 풀어준 후 風府, 後谿, 竹, 天柱, 養老, 耳門에 취혈한다.

측만증 모양이 된 경우라면 經筋요법으로 장요근의 기시부와 종지부 2곳을 자극해 준다. 복부비만인 사람에게는 장요근의 활용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보길 바란다.

4. 薦骨部염좌 : 요추나 근육과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薦骨 부위만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둔부통으로 골반의 변이와 연관된다.



침 치료는 督脈의 風府, 人中, 任脈의 承漿에 자침 후 手太陽經에서 보조혈로 後谿, 養老, 脘骨을 취혈한다. 요퇴점을 활용한다. 장요근을 자극한다.



經筋요법으로 장요근을 자극하여 경근을 교정하고 요방형근을 자극하여 교정한다. 상응요법의 大陵에서 勞宮쪽으로 횡자한다. 拇指와 小指의 대립근을 자극하기도 한다.



지금까지의 치료법을 살펴보면 환부에는 한 번도 손을 대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환부에 부항을 붙인다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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