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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8일 (수)

침 치료 선택, 사회·경제·질병 요인에 의해 결정

침 치료 선택, 사회·경제·질병 요인에 의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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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치료를 선택함에 있어 사회, 경제, 질병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채윤병 교수 연구팀은 한국의료패널의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침 치료 이용의 예측 요인을 살펴본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저널인 침구의학(Acupuncture in Medicine)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사회 경제적 변수와 건강 및 질병과 관련된 변수가 침 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으로 검증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이원화된 의료서비스 체계를 고려했을 때, 한방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결정요인에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질병의 특성 이외에도 개인이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삶의 질이 영향을 미친다고 파악해 그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연령과 성별 및 건강상태와 개인이 인지하는 삶의 질이 침 치료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친것으로 확인됐다.



채윤병 교수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이원화된 의료체계 하에 의료서비스 이용은 일차적으로 환자의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선호도에 의해서만 좌우되지 않고 사회경제적 조건, 문화적 환경 등의 영향을 받으며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국경을 초월한 관심과 이용률은 만성질환의 증가와도 무관하지 않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난 50년간 한국 사회에서 나타난 만성질환 유병률의 증가는 의료서비스의 이용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결정 과정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복합적인 과정으로 완전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만성 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의료 이용자의 특성을 파악, 한의 공중보건 정책 개발을 용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예슬 연구원(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은 “한방의료서비스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한의학의 현대적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한의학이 의료서비스로서 다양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임상적인 근거를 반영하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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