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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몽골 전통의학 표준화 돕는다

몽골 전통의학 표준화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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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지난 7일 발표한 ‘2011년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에 대한 선정 결과 총 10개 기관의 선정과제 중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제안한 ‘몽골 침 치료기술 과학화·표준화를 위한 지원 협력사업’이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선미 한의학연구원 표준화연구본부장의 책임 하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 한의학 분야의 표준화 기술 보급을 통해 몽골 전통의학 분야의 세계화에 필요한 과학적 연구 기반을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한의학연구원은 지난해 9월 ‘제1차 한·몽 교육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 참석, 전통의료기술 분야의 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몽골 국립의과대학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한국 한의학 침구치료기술 분야의 표준기술을 활용하여 몽골 전통의학 중 침구 치료 분야의 표준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가 지난 2008년 5월 영문으로 발간한 ‘WHO 서태평양지역 표준경혈위치’에 대한 몽골어판 번역·발간을 통해 개도국 전통의료기술 과학화에 기여하는 한편 ‘일회용 침’ 관련 국가표준이 아직까지 제정돼 있지 않은 몽골에 ‘일회용 침’ KS규격의 몽골어판 발간을 지원, 몽골내 전통치료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몽 전통의학 교류 초청 세미나를 개최, 양국간 교류협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인 사업은 △WHO WPRO 표준경혈위치 몽골어 번역 기술위원회 설치 △일회용 호침 KS규격 중심으로 몽골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준규격 개발 및 제공 △전문가 초청 전통의학 교류 세미나 개최 △한국 한의학 표준기술 지속적 제공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몽골에 제공되는 표준기술의 원활한 보급 및 확산,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지속적 협력 위한 상호 교류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최선미 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몽골 전통치료기술의 국제표준 도입 및 과학화 지원, 세계화 기반 조성, 국제적 수준의 진료환경 구축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한·몽 양국의 우수한 전통치료기술의 교류를 통한 신치료기술 개발 후보군 확보를 비롯 한국 한의학의 표준기술을 기반해 몽골 전통의학 표준이 활성화 된다면 향후 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 제정에 있어 우리나라의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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