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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8일 (수)

통풍 환자,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이상 많다

통풍 환자,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이상 많다

통풍



지난해 통풍 진료 환자 수 남성 28만 2,998명, 여성 2만 6,358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통풍(M10)’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통풍(M10)’ 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남성(28만 2,998명)이 여성(2만 6,358명) 보다 10.7배 많았다. 특히, 30대 남성은 여성보다 약 22.2배 많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의 경우도 남성이 1,133명, 여성은 10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6배 많았고, 30대 남성이 여성보다 21.1배 많은 진료를 받았다.



국민건강보험 관계자는 “여성호르몬이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없는 여성에서 폐경 전에 통풍이 진단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남성 통풍환자가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통풍은 통증이 아주 심한 질환으로, 몸 안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혈중 요산 치가 상승하게 되는 원인으로는 몸 안에서 요산이 많이 만들어지거나, 요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신장으로의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통풍환자의 경우 엄격한 식이요법을 통해 요산 수치를 1mg/dL정도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병의 일종인 통풍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드는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연관이 많기 때문에 등 푸른 생선(고등어 등)이나 시금치 등을 조심하기 보다는 기름진 음식을 조심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으며, 특히 술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들게 하고, 소변으로 요산이 배설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최근에는 탄산음료나 과당이 많이 함유된 과일주스도 요산 수치를 올린다는 보고가 있어, 이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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