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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4일 (토)

만성질환 환자 위한 대화형 문진챗봇 출시

만성질환 환자 위한 대화형 문진챗봇 출시

상황인지 기술 적용한 AI 비서 출시 계획 공개

문진

의료기관과 연계해 24시간 동안 만성질환자의 생활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대화형 의료문진 챗봇의 개발 현황이 공개됐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등과 협업해 이런 기술을 개발할 예정인 기술개발업체 권우영 와이즈넛 AI 팀장은 지난 20일 보건의료정보표준 세미나에서 챗봇 개발 목표와 내용, 개발내용 및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권 팀장에 따르면 기존의 만성질환 환자는 초진에서 재진까지의 기간 동안 자신의 상태를 병원 측에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고, 그 결과 의료기관은 환자 상태 변화에 따른 약물, 운동 처방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대화형 의료문진 챗봇은 오랜 기간에 걸쳐 환자의 생활 습관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의사의 처방에 따른 꼼꼼한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환자의 상황에 맞는 격려와 조언으로 동기부여도 챗봇이 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능동적 모니터링과 감시로 의사와 환자가 24시간 동안 함께할 수 있는 수준의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진료 전 문진, 건강관리상태 모니터링, 건강관리상태 보고 등이다. 12월 현재 이 같은 서비스를 위해 만성질환자의 자연어 표현 이해, 상황인지 기반 대화주제 결정, 수집데이터 분석·시각화, 능동적·목적지향 대화 관리, 대화지식 구축 및 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개발 중이다.



챗봇은 지난 3월~2019년 3월까지 단계별 상용화 아이템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8월에는 고려대 안암병원의 시범서비스를 보완한 버전이 출시된다.



권우영 팀장은 기대효과에 대해 "대화형 의료문진 챗봇은 만성질환자의 건강 향상으로 의료비를 절감시키고, 결국 민간 의료보험이나 국민건강보험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권 팀장은 "챗봇이 환자에게 질문할 때의 양방의 진료과정에 맞는 초기 지식이나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있지만, 한의 의료기관에 특화된 질문을 설정할 경우 한의 의료기관도 챗봇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망문문절(望聞問切) 등 양의학에 없는 한의학의 특성을 챗봇이 조금 더 잘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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