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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4일 (토)

울산시한의사회, 제43대 집행부 회무 추진방향에 '공감'

울산시한의사회, 제43대 집행부 회무 추진방향에 '공감'

한의협, 울산시한의사회 임원 대상 정책설명회 개최

제1회 울산시한의사회 이사회 및 임원 리더십트레이닝 진행



울산

최혁용 한의협 회장과 울산시한의사회 회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달 31일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울산광역시한의사회를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열고 문재인정부의 보건의료정책과 제43대 집행부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혁용 한의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정책간담회는 한의난임사업, 해외의료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울산광역시한의사회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울산지부와 한의계를 둘러싼 현실에 공감하고, 제43대 집행부의 회무에 적극 동참해 한의학의 발전에 서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제43대 집행부는 보장성 강화, 의료전달체계 개편, 공공의료 강화를 골자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힘입어 비급여 한약의 급여화, 일차의료 강화, 한의 공공의료 확충, 지역사회 한의약 사업 활성화 등의 정책을 실현할 예정"이라며 "여기 계신 울산시한의사회 임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병기 울산시한의사회 회장은 "울산시한의사회는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한의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울산시한의사회과 중앙회의 회무 추진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함께 손을 맞잡을 수 있는 자리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호 한의협 부회장은 △건강보험 점유율 △비급여를 포함한 전체 매출 △한약 통계 등 한의학 관련 기본 통계를 제시하며, 현재 한의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부회장에 따르면 2012년 3.65%에서 2013년 3.76%로 증가한 한의원 총진료비 점유율은 2015년부터 감소해 2016년 3.2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의원급 점유율 역시 2012년 21.74%에서 19.56%로 떨어졌다. 반면 치과의원의 경우 3.12%에서 5.08%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한의원 매출의 경우에도 2006년 2조2000억원에서 2014년 3조9000억원으로 완만하게 상승한 반면 의원급 매출은 8조7000억원에서 17조3000억원으로 좀 더 급격하게 상승했으며, 치과의원의 매출 또한 3억7000억원에서 8조2000억원으로 뛰었다.



2006년과 2015년의 치과·한의과 매출을 보면, 2006년의 치과 비급여 항목 3조1500억원이 2015년 5조8100억원으로 늘어나는 동안 한의과 비급여 항목은 1조3800억원에서 2조2600억원으로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편 한의원·한방병원 등 한의의료기관 전체의 자동차보험은 2015년 3580억원에서 2017년 5600억원으로 증가해 급여화 진입이 한의 의료에 미치는 영향을 시사했다.



보장성 확대, 의료전달체계 개편, 공공의료 강화 등을 골자로 추진되는 문재인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김경호 부회장은 "보장성 강화의 경우 국가에서 재정을 투여하는 방식의 개혁은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또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위해 한의계는 한의 병원급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현 일차의료제도 포함방안과 향후 일차의료통합의사제도를 추진해야 한다. 공공부문 인력 고용, 공공의료 전달체계 등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한의 로드맵 역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 "이 같은 국가 보건의료정책에 부합키 위해 제43대 집행부에서는 △비급여 한약의 급여화 △일차의료 강화 △한의 공공의료 확충 △지역사회 한의약 사업 활성화 등의 주요 공약을 추진, 국민건강 증진에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한의사회 제1회 이사회 및 임원 리더십트레이닝과 함께 열린 이번 정책설명회에는 한의협 최혁용 회장, 김경호 부회장, 손정원 보험이사 등 중앙회 임원 및 울산시한의사회 이병기 회장, 소영만 감사, 백지성 남구분회장, 김동욱 중구분회장, 권혁진 동구분회장, 이수홍 북구분회장, 정병무 울주군분회장, 황명수 총무이사, 박종흠 재무이사, 조재훈 학술이사, 차대녕 보험이사, 박병욱 홍보이사, 노현민 정보통신이사, 박진호 복지이사, 허영란 여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1회 이사회는 지난 2월 27일 열린 제22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다룬 2018 회계연도 주요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난임위원회 회의, 보건소 간담회, 한의난임치료 데이터 축적방안 등 한의난임사업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진행 현황과 향후 진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의권수호를 위한 정책위원회 설립, 한중FTA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대처 방안, 한방간호조무사제도 정착 방안, 보험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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