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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

임은지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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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책읽기

명쾌하게 풀어보는 한의경제학 - 45



원장실을 많이 방문하다 보니 공통점이 한 가지가 있다. 책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 의학서적으로 채워져 있지만, 의학서적 못지않게 많이 볼 수 있는 책들이 재테크 서적이다. 그만큼 투자에도 관심이 많지만, 읽은 책에 비해 실제 투자 성과는 비례하지 않는 듯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책들은 제목이 많이 알려진 책들이다.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이름 있는 책들은 다들 한두 권씩 소장하고 있다. 하지만 유명도와 책의 질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투자에 관심이 많은 원장들이 대부분 한번쯤은 봤을 법한 책 중에 하나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이다. 주식투자에서의 길을 찾기 위해 박경철 원장의 책을 손에 잡아보지만, 결국 주식투자를 할 때는 책 내용하고 상관없이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실행한다.



책은 정보와 지식일 뿐, 지혜를 가르치지는 않는다. 직접 실행해보고 겪고 나서야 지혜를 배우게 된다. 서점에는 많은 책들이 있지만 정작 자신에게 맞는 책이 따로 있다. 지식이 지혜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책이 있고 그렇지 않은 책이 있다. 책의 유명도보다 자신에게 맞는가, 맞지 않는가에 따라 양서와 악서가 구분된다.



아이패드 등의 최첨단 IT장비들이 늘어나면서 전자책도 늘고 있지만 책은 역시 종이책으로 사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언제든지 꺼내보기도 좋고, 한눈에 보기 편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번 읽은 책도 나중에 다시 읽어 보면 다른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내용이 있었나 할 정도로 낯선 글귀들도 눈에 뜨인다. 그만큼 삶의 경험이 달라져 보는 관점도 달라진 것이다. 하지만 서점에 있는 그 수많은 책 중에서도 세월이 지나도 곁에 두고 다시 볼 만한 책들은 많지 않다. 그만큼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다.



꼭 읽고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지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책 다섯 권을 소개해 본다. 곁에 두면 언젠가는 돈이 되는 그런 책들이다. 우선 첫번째 책은 [1.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이다. 5천년 전 바빌론의 내용이 담긴 토판을 발굴하면서 토판을 토대로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돈을 다루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6천년 전 화폐가 처음 생길 당시나 지금이나 돈을 다루는 기본 원칙이 다르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원칙적인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역사를 통해 돈을 다루는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유럽의 머니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2.보도 섀퍼의 돈]이라는 책 역시 돈을 다루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좀 더 현실감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 위주보다는 현실에 맞는 실전적 방법을 다루고 있고, 읽는 내내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돈을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남기는 것이다. [3.아버지의 가계부]라는 책은 돈의 사용에 대해 다루고 있다. 아버지의 가계부와 관련되어 일련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돈을 쓰는 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해주고 있다.



많은 원장들이 펀드 투자를 하고 있지만 펀드투자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는 분들이 많다. [4.목돈 만들기 적립식 펀드가 최고다]라는 책은 그런 면에서 펀드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교과서라 할 만하다. 왜 적립식 투자를 해야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지, 그리고 펀드 선택과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5.병의원 만점세무]는 그동안 딱딱한 이론서와 달리 실제 사례와 실무 위주의 병원 세무를 다루고 있다. 국내 최대의 병의원 전문 세무법인에서 2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으로 실제 개원의들이 알아야 할 구체적인 내용들을 볼 수 있다.



개원의들에게 세무지식은 다른 측면에서의 경제적인 이익과 연결되어 있다. 세무조사 등으로 늘 국세청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수익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 세무를 아는 개원의는 자신의 자산 관리도 적극적이다.



위 다섯 권의 추천 서적은 모두 출판된 지 꽤 시간이 흐른 책들이다. 베스트셀러로 유명세를 떨친 책들은 아니지만 현재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책들로 몇 번을 두고 반복해서 읽어도 도움이 될 만한 돈이 되는 책들로, 꼭 눈에 보이는 곳에 비치해 두고 자주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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