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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

광복 80년, 만성질환 발병 증가···기대수명 83.5세

광복 80년, 만성질환 발병 증가···기대수명 83.5세

사망 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자살 등의 순
통계청, ‘광복 80년, 통계로 본 한국 사회의 변화상’
삶의 만족 비율 2003년 20.4%→2022년 43.3% ↑

[한의신문]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이 최근 경제, 인구, 가구, 건강, 교육, 노동, 소득, 주거·교통, 여가, 환경, 사회통합 등 각 영역별 주요 변화상을 담은 ‘광복 80년, 통계로 본 한국 사회의 변화상’을 발표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은 1953년 477억 원에서 2024년 약 2557조원으로 약 5만3000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복 80년, 우리나라는 전쟁의 폐허를 딛고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통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도약했는데, 1953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67달러에 불과했으나, 2024년 약 3만6천 달러에 도달했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를 거치며 인구가 급증(1950~60년대)했으나, 이후 합계출산율 하락(2024년 0.75명)과 고령인구 증가(2024년 19.5%)로 초저출산·초고령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인구에도 큰 변화가 따랐는데,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1949년 2019만 명에서 2024년 5181만 명으로 약 2.5배 증가했고, 1970년대 농촌에서 도시로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이뤄지면서 핵가족 위주의 수도권 집중(2024년 50.8%)이 심화됐고, 최근에는 1인 가구(2024년 36.1%)도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 한국사회 변화상.jpg

 

연령 구조는 1960년 이전에는 고출산·고사망의 특징을 가진 피라미드형이었으나, 출산율 감소·기대수명 증가로 종형을 거쳐 현재는 항아리형으로 전환됐다.

 

인구의 규모와 구조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출산율 감소였으며, 1980년대 초반 이후 출산율이 대체출산율 아래로 떨어진 이후 2000년 초반부터 초저출산 현상이 2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1950년대 후반 약 50년 정도였으나 1970년 62.3년, 1987년 70년을 넘어섰고, 2023년의 기대수명은 83.5세(남 80.6세·여 86.4세)로 1970년과 비교했을 때, 한국인의 수명은 평균 21.2년(남자 21.9년, 여자 20.6년) 증가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인구 비중이 1955년 18.3%에서 2024년 50.8%로 증가해 수도권 집중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평균 초혼연령은 1990년 남 27.8세, 여 24.8세였으나 2024년에는 각각 33.9세, 31.6세로 높아졌다.

 

특히 인구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 등으로 만성질환의 비중은 점차 늘고 있는데, 비만 유병률의 경우는 1998년 26.0%에서 2023년 37.2%로 증가했으며, 고콜레스테롤혈증은 2005년 6.6%에서 2023년 20.9%로 증가했다.

 

사망원인은 이전이나 현재나 암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999년 10만1856명에서 2022년 28만204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질병양상·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시대별로 주요 사망원인도 달라졌는데, 1990년에는 운수사고(4위)와 호흡기 결핵(8위), 2010년에는 자살(4위)과 폐렴(6위), 2023년에는 폐렴(3위)과 자살(5위), 알츠하이머병(6위) 등이 비교적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2023년 사망 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자살,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패혈증, 코로나19 등의 순이다. 

 

삶에 만족하는 비율은 2003년 20.4%에서 2022년에 43.3%로 증가했고, 2024년 40.1% 수준을 보였고, 행복감(긍정 정서)은 2024년 6.8점으로 2013년 6.3점에 비해 상승했으며, 걱정과 우울감(부정 정서)은 2013년 각각 4.5점, 3.4점에서 2024년 4.1점, 3.5점 수준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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