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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2일 (목)

한의협, 양방 부작용 치료에 “적극 개입” 선언

한의협, 양방 부작용 치료에 “적극 개입” 선언

“한의사는 절대 환자를 외면하지 않는다”

의협의 역사 날조와 진실왜곡에 대해서도 반박




기자회견2



[한의신문=윤영혜 기자]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의협의 기자회견을 적극 반박하며 향후 한의계가 양방 부작용 치료에 대해서도 적극 나설 것을 선언했다.



최혁용 회장은 “양의사들의 처방과 수술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은 당연하고 한의 치료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은 용납 못한다는 식의 비합리적 논리는 국민 정서를 거스르는 지극히 이기적인 발상이며 의료인의 윤리를 저버리는 처사로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한의협은 양방의 한의 치료 부작용 시 무개입 선언에 반해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각종 양약 약화사고와 기타 양방 치료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절대 외면하지 않고 적극 치료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의학이 일제의 유물?



이외에도 의협의 사실 왜곡에 대한 적극 반박은 계속됐다. “한의학이 일제의 유물”이라는 의협의 주장은 역사 날조와 진실 왜곡이라는 것이다.



최 회장은 “일제 강점기에 한의학 말살 정책으로 갑자기 한의사 제도가 폐지되면서 의생으로 격하됐고 심지어 1943년에는 의생 제도조차 폐지되면서 서양의학과 양의사가 기득권을 갖게 됐다”며 “일제 강점기에 한의학, 한의사는 말살 정책으로 갔고 그때 서양의학과 양의사가 기득권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일제 시대 말살 정책으로 명맥이 끊긴 한의학과 달리 내재적 발전을 통해 현대의학으로 거듭난 중의학과 비교하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는 “중국의 한방병원에서 제일 많이 하는 수술이 백내장 수술인데 2000년 전 황제내경에 쓰인 대로 수술용 메스의 칼끝을 휘게 해 백내장을 더 쉽게 긁어내고 있다”며 “중의학은 현대 의학, 현대 과학 등 인류가 지금까지 찾아내 축적해온 모든 문명을 총 망라해 한의학에 접목시키는 내재적 발전을 거듭해 왔기 때문에 중의사가 수술하고 현대약품은 물론 의료기기도 쓰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의대 한의대 누락…적반하장



세계 의과대에 한의대가 누락된 부분에 대해서는 “적반하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09년까지 한국 한의대는 물론, 중국,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50여개의 세계 전통의대가 모두 세계 의과대 목록에 들어가 있었는데 의협이 멀쩡히 들어있던 한의대를 삭제시켰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삭제된 목록을 지금도 다시 등재시키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최근 복지부 장관까지 나서서 직접 재등재하라는 강력한 지시를 해 장관이 서명한 서안을 공무원들이 관계자에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게 바로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의협의 갑질이고 독점 권력을 가진 자들이 보여주는 폐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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