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속초0.4℃
  • 맑음-13.3℃
  • 흐림철원-15.2℃
  • 흐림동두천-10.5℃
  • 흐림파주-13.1℃
  • 맑음대관령-11.1℃
  • 맑음춘천-11.3℃
  • 구름조금백령도5.2℃
  • 맑음북강릉-1.1℃
  • 맑음강릉0.2℃
  • 맑음동해0.6℃
  • 맑음서울-4.9℃
  • 구름많음인천-3.2℃
  • 흐림원주-9.5℃
  • 구름조금울릉도1.8℃
  • 구름조금수원-5.4℃
  • 흐림영월-11.8℃
  • 흐림충주-7.6℃
  • 흐림서산-3.5℃
  • 맑음울진-1.2℃
  • 맑음청주-5.5℃
  • 구름조금대전-6.0℃
  • 맑음추풍령-2.8℃
  • 맑음안동-8.8℃
  • 맑음상주-2.7℃
  • 맑음포항-0.8℃
  • 흐림군산-3.7℃
  • 맑음대구-1.3℃
  • 구름조금전주-3.8℃
  • 맑음울산0.8℃
  • 구름많음창원0.0℃
  • 맑음광주-2.1℃
  • 구름조금부산-0.8℃
  • 맑음통영-1.3℃
  • 구름많음목포-1.1℃
  • 맑음여수1.1℃
  • 흐림흑산도6.3℃
  • 구름조금완도-0.4℃
  • 흐림고창-4.2℃
  • 맑음순천-2.2℃
  • 흐림홍성(예)-3.7℃
  • 맑음-8.2℃
  • 구름많음제주6.3℃
  • 흐림고산6.7℃
  • 구름많음성산4.3℃
  • 구름많음서귀포4.0℃
  • 흐림진주-6.7℃
  • 구름많음강화-6.0℃
  • 흐림양평-10.4℃
  • 흐림이천-10.4℃
  • 맑음인제-13.7℃
  • 흐림홍천-12.1℃
  • 맑음태백-5.3℃
  • 맑음정선군-13.7℃
  • 흐림제천-12.5℃
  • 흐림보은-8.5℃
  • 맑음천안-9.4℃
  • 흐림보령-1.3℃
  • 흐림부여-6.3℃
  • 맑음금산-8.9℃
  • 맑음-6.3℃
  • 흐림부안-1.9℃
  • 흐림임실-8.5℃
  • 흐림정읍-2.7℃
  • 구름조금남원-7.4℃
  • 흐림장수-13.1℃
  • 흐림고창군-3.3℃
  • 흐림영광군-2.9℃
  • 흐림김해시-2.7℃
  • 흐림순창군-7.3℃
  • 구름많음북창원0.4℃
  • 구름많음양산시2.2℃
  • 맑음보성군-2.1℃
  • 맑음강진군-1.4℃
  • 맑음장흥-3.2℃
  • 맑음해남-6.1℃
  • 맑음고흥-5.0℃
  • 흐림의령군-7.6℃
  • 흐림함양군-5.4℃
  • 맑음광양시-2.2℃
  • 구름조금진도군-2.5℃
  • 맑음봉화-9.2℃
  • 맑음영주-2.3℃
  • 맑음문경-4.6℃
  • 맑음청송군-12.4℃
  • 맑음영덕-2.6℃
  • 맑음의성-11.5℃
  • 맑음구미-4.4℃
  • 맑음영천-2.1℃
  • 맑음경주시-1.0℃
  • 흐림거창-7.4℃
  • 흐림합천-7.5℃
  • 흐림밀양-5.2℃
  • 구름많음산청-1.5℃
  • 맑음거제-1.2℃
  • 맑음남해-2.7℃
  • 구름조금-1.0℃
기상청 제공

2024년 12월 23일 (월)

韓 의료 질, 전반적 개선…정신질환 분야는 '글쎄'

韓 의료 질, 전반적 개선…정신질환 분야는 '글쎄'

복지부,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1' 발표

정신.JPG

우리나라의 의료 질 수준이 모든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정신보건 진료영역의 질 수준은 여전히 OECD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9일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1’에 수록된 지표들을 통해 분석한 우리나라 의료 질 현황을 29일 공개했다.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는 OECD에서 각 회원국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 성과에 대한 주요 지표를 수집·비교해 2년마다 발간하는 간행물이다.


총 6개 영역인 급성기 진료, 만성질환 진료, 약제처방, 정신보건 진료, 암 진료, 환자경험에 대해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각 국가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의료 질 수준은 모든 영역에서 대부분의 지표들이 과거와 비교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약제처방에서 환자안전과 관련된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처방, 다제병용 처방(성분이 다른 5개 이상의 약제를 90일 이상 또는 4회 이상 처방) 등이 OECD 평균보다 크게 높았고 정신보건 진료 영역의 질 수준이 OECD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급성기 진료'와 관련해 2019년 급성심근경색증 30일 치명률은 8.9%로 10년 전(2009년 10.4%)과 비교해 개선됐으나, OECD 평균(6.6%)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허혈성 뇌졸중 30일 치명률은 3.5%로 OECD 국가(평균 7.7%) 중 세 번째로 낮았다.


'만성질환 진료'의 경우 입원 환자 수는 2009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다. 


2019년 당뇨병으로 입원한 환자는 인구 10만 명 당 224.4명으로 지난 10년간 감소하고 있으나, OECD 평균(127.1명)보다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뇨병 악화로 하지 절단을 위해 입원한 환자는 인구 10만 명 당 2.2명으로 OECD 평균(6.4명)보다 적었다.


천식으로 입원한 환자는 인구 10만 명 당 65.0명으로 OECD 평균(37.5명)보다 많았으나, 만성폐색성폐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는 인구 10만 명 당 152.3명으로 OECD 평균(170.7명)보다 적었다.


울혈성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는 인구 10만 명 당 88.4명으로 OECD 평균(220명)보다 적었다.


'외래 약제 처방'의 경우, 2019년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총 처방량은 일 평균 약제 처방 인구 1,000명 당 0.96DDD로 OECD 국가(평균 14.8DDD) 중 두 번째로 낮았다.


반면, 65세 이상 환자의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처방률은 약제 처방 인구 1,000명 당 124.4명으로 OECD 평균(49.9명)의 3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2019년 75세 이상 환자의 다제병용 처방률은 70.2%로 OECD 평균(46.7%)보다 높았으며, 2013년(67.2%)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항정신병약 처방률은 65세 이상 약제 처방 인구 1,000명 당 41.3명으로 OECD 평균(50.8명)보다 적었으나, 2013년(30명)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신보건 진료'의 경우 2018년 정신질환 퇴원 후 30일, 1년 내 자살률은 각각 0.19%, 0.65%로 OECD 평균(0.13%, 0.47%)보다 높았다. 2019년 조현병과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의 초과사망비는 평균(각각 3.7, 2.9)보다 높은 4.5, 4.4였다. 만 15~74세 일반 인구집단의 사망률보다 두 질환자의 사망률이 4배 이상 높다는 얘기다. 특히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의 초과사망비가 통계를 집계한 12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암 진료'에서는 2010∼2014년 암 환자의 5년 순 생존율이 자궁경부암 77.3%, 식도암 31.3%로 OECD 평균(65.5%, 16.4%)보다 높았고, 흑색종은 59.9%로 OECD 평균(83%)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경험'과 관련해서는 2020년 의사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는 응답은 91%로 OECD 평균(91.1%)과 유사했지만, 진료시간이 충분했다는 응답은 75%로 OECD 평균(81.7%)보다 낮았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