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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9일 (월)

정부, 의료기관 비대면 진료 적극 활용토록 한다

정부, 의료기관 비대면 진료 적극 활용토록 한다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감염 241명…전체 확진자의 2.4%
일반 진료 과정 중 감염 27.3%로 추정

의료기관 종사자 표.jpg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정부가 증가하고 있는 의료인력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더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감염예방 추진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의료기관 종사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41명으로 전체 확진자(1만62명)의 2.4% 수준이다.

주로 지역사회에서 감염(101명, 41.9%)되었거나 일반 진료 과정 중 감염(66명, 27.3%)된 사례로 추정된다.

 

이에따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감염예방 관리를 위해 먼저 의료기관 진입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가벼운 감기환자, 만성질환자 등은 전화 상담·처방과 대리처방, 화상진료(의료기관에 방문한 경우 의료기관 내 별도 공간에서 의료인 보조 하에 의료기관 본 건물 내 의사와 화상으로 진료하는 방식) 등 비대면 진료를 적극 활용토록 한다는 것.

 

또한 폐렴, 발열 등 유증상 환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에 진입하기 이전에 진단검사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폐렴 증상이 있는 경우 입원실과 중환자실에 진입하기 이전에 진단검사를 의무 실시하고 응급실에는 사전환자분류소‧격리진료구역을 마련해 중증도가 높은 응급환자 중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격리진료구역에서 응급처치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다만 경증 응급환자는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진단검사 후 응급실에 진입하게 한다.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도 강화된다.

의심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내원 환자의 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력, 확진자 접촉력 등 정보를 의료기관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전신보호복, N95 마스크, 고글 등 방역물품을 수요에 맞게 비축,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입원환자 진료 시 예방수칙을 적용해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으로부터 의료인력을 보호하는 등 감염예방 수칙 적용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종류별․행위별로 세분화된 감염예방 수칙에 대한 현장 적용 점검도구(키트)를 제작․배포한다.

 

선별진료소, 확진자 치료기관, 국민안심병원 등에는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적용하고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인력이 잠재적 확진자와 접촉하는 시간과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선․구조에 대한 표준 모델과 운영지침도 마련․적용한다.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확진자 치료기관 내에 환자와 의료인 동선이 구분된 안전지대(safe zone)를 확보하고 일반병실을 음압병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동형 음압기를 지속 지원하며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국민안심병원’ 지정(339개, 3.31)을 지속 확대한다.

 

의료기관 감염관리 역량도 강화한다.

종합병원, 중소․요양․정신병원 등 여건에 맞는 감염 예방 컨설팅과 자문 활동을 추진하되 종합병원의 경우 지역 내 감염병 예방관리 중심병원(33개 이상)과 참여 병원(220개 이상)을 연계한 컨설팅과 실태조사를 실시, 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한다.

중소․요양․정신병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별 감염병 전문자문단을 구성하고 감염관리 역량이 취약한 의료기관에는 1:1 감염관리 자문을 추진한다.

선별진료소와 확진자 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관리 특별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의료인 대상으로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 이를 보수교육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 실태와 감염예방 관리방안 추진상황을 점검해 추가적인 보완․강화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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