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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0일 (금)

박희수 교수

박희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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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교수의 ‘즉효성 隱白針刺法’-17



頸椎 및 項背部



목의 前部를 頸이라 하고 後部를 項이라고 하는데 任脈과 督脈을 前後 경계로 하여 足陽明經, 手陽明經, 手太陽經, 足少陽經, 手少陽經, 足太陽經 등의 8개의 經脈이 유주하고 있다. 이 부위는 軀幹과 頭部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곳으로 경추를 중심으로 많은 經筋들이 관여하고 있다. 이 經筋들은 頭部의 무게나 평상시의 습관적인 자세 등에 의하여 경추나 흉추에 많은 증상들을 야기시키고 있다.



경추나 흉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이 부위의 경근들을 간략하게 열거하자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는 승모근상부를 비롯하여 두판상근, 경판상근, 사각근, 경추와 흉추상부의 다열근, 견갑거근, 능형근, 흉쇄유돌근, 후두하근, 반극근 등으로 대별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경근 이외에도 많은 근육들이 산재하고 있다.



이러한 經筋들은 신체에 누적되는 하중과 외부자극 등에 의하여 수축과 긴장, 이완 등의 변화가 일어나 경추와 항배부인 흉추부에 다양한 증상으로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頸椎와 項背部의 치료에는 經筋療法에 의한 치료가 많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와 가장 관계가 깊은 해당 경근을 약간 굵은 침으로 경근의 수축이나 이완된 것을 확인하고 경근 교정을 해준다면 대체적으로 한(-)방에 쾌차할 수 있다.



필자의 치료법으로 치료하면 너무 빨리 나아서 환자가 어리둥절하다가 간 뒤에는 다음날 오질 않아 고민이라는 제자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고통스러운 사람을 구해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 환자가 의사를 도와준다”는 말로 위로해 주기도 한다. 실질적으로 그렇게 된다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요즘 TV에서 ‘생활의 달인’이라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사람들인 달인의 경력은 최소한 10년을 넘긴 뒤에야 비로소 달인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을 것이다.



상자를 접거나 포장하는 방법, 밀가루 반죽을 이용하여 오랜 시간동안 자기가 직접 터득한 방법으로 각자의 특이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감탄의 함성이 저절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물론 짧은 시간에 배운 것으로 비슷하게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능수능란하고 명품으로 만들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또 도자기를 만드는 장인들이 만들어내는 작품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마에서 꺼내는 즉시 부셔버리는 모습을 보았으리라.



문외한인 사람들은 왜 그러는지를 알지 못하고 부셔지는 그것이 아까워서 마음이 짠해지는 느낌을 가진 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눈으로 보면서 만들어 내는 것도 십수년이 지나야 달인이 된다고 하는데 하물며 복잡다단하고 변화무쌍한 인체를 다루는 의료인이라면 더 많은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지금은 조금 답답하더라도 묵묵히 노력하고 탐구한다면 한의학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리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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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되는 내용과 관련해 좋은 의견이나 빠른 치료법이 있으면 연락 바랍니다.

bagkiss@Yahoo.co.kr ☏010-5286-4748

● 연재 중인 은백자침법의 책자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올 후반기쯤에 발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은백탐방보감’ 책자 내용은 인터넷에서 ‘박희수교수’를 검색하거나 혹은 ‘은백탐방보감’을 검색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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