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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5일 (목)

저출산 해법과 한의학

저출산 해법과 한의학

한의 난임 치료 시리즈-(5)



한의약 난임사업 추진 소위원회








 



몇 년 사이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와 그로 인한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사회의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사회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는 출산율이다. 사회의 건전함, 미래에 대한 기대, 출산과 양육이 커리어의 흠이 되지 않는 사회적 배려 등이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출산을 포기하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자살율과 출산율은 강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다.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 출산율 최저라는 현실은 우리의 삶이 그만큼 각박하며 사회에 대해 암울한 전망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고 지자체에서도 경쟁적으로 아이에 대한 직접적 지원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 출산율을 높이는 데는 크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실제 당사자인 여성들의 지지도 얻지 못하고 있다.

생식건강이란 생식에 관련된 모든 기능과 과정에서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뿐만 아니라 육체적 · 정신적 · 사회적으로 완전한 상태를 말한다. 생식건강 관리에는 산전교육 및 서비스, 안전분만, 산후관리, 특히 모유수유 여성의 건강관리, 난임의 예방 및 적절한 치료, 인공임신중절 예방 및 후유증 처리, 출산 관련 감염 치료, 성병 및 그 외 생식건강 관련 질환과 책임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한 적절한 정보 제공 · 교육 · 상담 등이 포함된다.



늦어지는 출산 연령, 증가하는 난임부부



의학적으로 생식능력은 고령, 생식기 질환, 인공임신중절 및 유산, 지나친 피임방법 사용, 스트레스 및 운동부족, 그리고 환경오염 등에 의해 감소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여성의 가임능력이 최대인 연령은 24세 전후이며, 이후 매 5년이 경과될 때마다 임신될 때까지의 기간은 그 이전보다 2배 정도 소요되어 35세 이후부터는 임신능력이 현저히 감소하게 된다. 35세 이후에는 임신이 되더라도 자연유산이나 다운증후군 발생의 위험성이 있고, 저체중아 및 기형아 출산확률이 높아 출생아의 생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점 때문에 특히 초임부의 경우 임신 초기부터 기형아검사 등 생식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적 개입을 필요로 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적 조건으로 인해 출산연령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2014년 현재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9.81세, 평균 출산 연령은 32.04세로 10년 전에 비해 각각 2.29세, 2.06세 상승했다. 또 전체 산모 가운데 고령자 비율도 21.6%로, 10년 동안 2.3배 증가했다. 산모 5명 중 1명은 35세 이상인 것이다. 이는 난임부부 증가로 이어진다.

여기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은 매우 적극적이었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2017년에는 건강보험 적용까지 하고 있다. 전체 출생아 수 중 난임시술 출생아 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6년 1.22%(5453명/44만8153명)에서 2016년 4.86%(1만9736명/40만6300명)까지 증가하여 5%에 육박한다.



보조생식술 위주의 난임부부 지원사업



문제는 난임부부에 대한 접근이 보조생식술 위주라는 점에 있다. 보조생식술로 인한 다태아 임신의 증가는 우리나라의 미숙아와 저체중 출생아의 출생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2015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출생아 중 다태아 구성비는 3.7%로 1995년에 비해 2.8배, 37주 미만(조산아) 출생아 구성비는 6.9%로 1995년에 비해 2.7배나 늘었다. 2.5kg 미만(저체중아) 구성비는 5.7%에 육박한다. 쌍태 임신은 전체 임신의 약 1~2% 미만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3.7%로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쌍태임신은 단태 임신에 비해 모성 합병증과 주산기 유병률 및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의 연구에 의하면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난 신생아는 일반적으로 쌍태아가 많고, 선천성 기형을 동반하거나 저체중아나 미숙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정설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영아사망 중 출생 후 28일 이내에 사망하는 신생아 사망이 전체 영아사망의 56.6%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원인의 약 60%는 미숙아 출생과 관련이 있음을 고려할 때 과연 난임부부 보조생식술만이 저출산 대책의 핵심이 되는 것이 옳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건강한 아이 출산과 삶의 질



중요한 점은 난임과 생식건강에 대한 의료정책이 건강한 임신, 건강한 아이의 출산이라는 방향보다는 기술적인 처치, 미숙아 발생 후 처치의 문제로 집중되고 있는 현상에 대한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미숙아 출생과 관련되어 지출되는 의료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으로, 건강보험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미숙아 출생의 예방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난임 지원은 보조생식술을 활용한 체외수정에 지원하고 있고, 의료기관에서도 가장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시험관 시술을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많은 다태아와 미숙아, 정상체중 이하의 신생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다시 의료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의약 난임 시술은 자연친화적 방법으로 임신 전 배란불순의 개선, 임신과정에서의 착상률 향상, 임신의 유지 및 안전한 출산까지 임신 전과정에 있어서 산모와 태아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평상시 여성의 생식건강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약적 여성생식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여성의 건강과 건강한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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