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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5일 (일)

한의계, '한의임상정보뱅크'로 근거 중심 한의학에 성큼

한의계, '한의임상정보뱅크'로 근거 중심 한의학에 성큼

이시우 한의학연 미병연구단장, '고혈압 위험군의 한의학적 지표와 관리'서 설명



이시우 한의학연 미병연구단장이 '고혈압 위험군의 한의학적 지표와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여섯 번째 연구에선 이시우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 미병연구단장 고혈압 위험군 등 심뇌혈관 질환을 분석할 수 있는 '한의임상정보뱅크(Korean medicine Data Center, kdc.kiom.re.kr, 이하 KDC) '를 운영하게 된 배경과 현황을 설명했다.



이 단장에 따르면 KDC는 한의학의 임상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국내·외 최대 규모의 한의학 통합 임상정보 은행이다. 지난 2006년 구축된 KDC는 체질·미병·한열 등 한의학 현상에 대한 다양한 설문 임상 자료, 체형·안명 등 계측자료, 체성분·맥진·심박변이도 등 기기자료를 포괄하고 있으며, 올해 6월 기준 2만2287여개의 설문, 계측, 기기 생물학적 정보가 수집돼 있다.



KDC 내에 구축된 고혈압 위험군 중재 코호트의 경우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6개월간 추적관찰을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 단장은 발제 후 진행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서에서 "한의계에 필요한 근거를 모으려면 신규로 데이터를 모으는 방법과 현재 있는 내용 중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으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예를 들어 일선 한방병원에서 측정한 혈압 정보를 정희해주면 한의학연은 이를 처방 레지스트리에 등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이어 "이 같은 시도는 임상가에서 도와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방대한 양의 정보가 얻어지기 어렵다"며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태스크포스팀을 만들고, 병원 등과 연계해서 데이터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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