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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5일 (일)

한의약 해외 환자 유치 사업, 전담 인력이 1명?

한의약 해외 환자 유치 사업, 전담 인력이 1명?

최도자 의원 "진흥원 사업 의지 있나" 국감서 지적



[caption id="attachment_370755" align="aligncenter" width="1024"]%ec%b5%9c%eb%8f%84%ec%9e%90 사진제공=게티이미지[/caption]



[한의신문=김대영 기자]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 해외 환자 유치 사업의 실적이 저조한 것을 두고 전담 인력이 1명뿐이라 사업 개선의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진흥원 국감에서 "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한의약 해외 환자 유치 지원 사업의 경우 (유치 실적이) 지난 2011년에는 8% 였는데 작년에 4.5%로 쭉 떨어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사업비가 10.3%가 남았던데 불용액인가"라고 질의했다.



한의원의 경우 폐업률이 개업률보다 높고 대표 한방병원인 경희의료원도 지난달 6일 축소 계획을 발표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고유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근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 실패하고 있는데도 사업비가 남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이다.



이에 대해 이영찬 진흥원장은 "아마 러시아 유라시아 센터에 지원했던 부분들이 일부 남아 불용처리된 거 아닌가 싶다"며 "보건복지부에서 민간 경상보조로 넘어온다"고 답변했다.



이어 최 의원은 "해외 환자 유치 지원은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러시아+미주팀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담당 인력이 조직표에 한명으로 나와 있고 한 사람이 중남미 해외 업무를 주관하면서 부수적으로 한의학 해외 환자 유치 사업을 하는 게 아니냐"며 "이러니 사업이 활성화 되겠냐, 한명이 뭘 하겠냐, 개선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 원장은 "한 명이 정규직이고 비정규직으로 3명이 더 있다"며 "진흥원은 주로 보건의료 R&D와 관련해 연구 지원을 하고 있고 한방진흥재단쪽과 같이 사업단을 구성해서 한의표준의료지침사업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약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 및 연관 산업과 연계를 통해 ‘한의약 글로벌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통의학을 넘어 의료로써 양방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 및 사업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흥원이 추진하는 '한의약 해외 환자 유치 사업'은 당초 취지와는 달리 날로 실적이 저조해 개선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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