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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2일 (금)

신간

암의 비밀을 밝히다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0-01-22 11:33
  • 조회수 :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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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03년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 가운데 40% 정도가 자신의 생애 동안 암에 걸린다고 한다. 즉 오늘날에는 암에 걸리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암의 주요 원인으로 다양한 학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저자는 1931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오토 바르부르크 박사가 주장했었던 세포에서의 산소 결핍이 암 발생의 주된 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세포 산소전달 결핍의 근원은 상업적인 식품가공으로 보고 있으며, 현대에 와서 농사법의 변화와 함께 식품가공은 식품에서 모체 필수 지방산(PEO)을 제거하거나 파괴한다. PEO는 인체 100조개 세포의 중요성분으로 적어도 세포막의 1/4을 이룬다. 다시 말해 고반응성을 띠고 있는 PEO는 마치 ‘산소 자석’과 같아 산소를 흡수하여 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저자는 PEO를 계속 공급해주면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방법은 가공되거나 변성되지 않은 PEO와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고지방·고단백질 식사를 하는 것이다. 적절한 비율의 모체 오메가-6와 모체 오메가-3로 이루어진 PEO를 충분한 양으로 섭취해 세포에 산소를 다시 공급하면 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전암성 세포를 억제해 양성으로 머무르게 하거나 사멸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저자는 입증했다. 이렇듯 PEO를 섭취하면 산소가 자석에 이끌리듯 세포로 유입되어 바로 바르부르크 박사가 암을 예방하기 위해 요구하는 역할을 하며, 암이 고착화되려면 오랜 세월이 걸리므로 일상적인 PEO 섭취를 통해 세포의 산소 결핍을 교정해야 한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브라이언 페스킨 저/ 아미드 하비브 공저/ 김성동 번역 및 감수/ 허성렬 공번역자/ 680쪽/ 55,000원/ 문의: 02-704-2571(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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