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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신규직원 가족 초청 환영행사 개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2일 원주 본원에서 2023년 하반기 신규직원의 가족을 초청해 임명장 수여식 및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8월 공모를 시작으로 블라인드 방식의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임용된 신규직원 77명은 3일간 합숙교육을 통해 공직가치 등 기본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 4일간의 직무교육 후 각 현업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지방 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된 이번 가족 초청 행사에는 심평원 임직원과 신규직원, 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초청된 가족들은 사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한 후 심평원 사옥 주요 시설과 사무공간 등을 둘러보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신규직원들은 초청된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강중구 원장으로부터 임명장과 사원증을 수여받았다. 강중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훌륭한 인재를 심평원에 보내주신 부모님과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환경을 만들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규직원의 한 가족은 “자녀가 일하게 될 회사에 직접 와볼 수 있어 좋았고, 가족인 우리까지 심평원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느낌이 들어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 우리 자녀가 보건의료와 심평원의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평원 인재개발부 관계자는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가족 초청 행사는 직원들의 자긍심과 애사심 고취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방 이전 기관 최초로 진행한 행사인 만큼 심평원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입법정치 관점서 본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지난달 26일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핑형 보고서인 ‘Futures Brief’ 제23-21호을 발간했다. 이번호에서는 ‘의대정원 문제와 입법정치(박현석 연구위원·거버넌스그룹장)’란 제하의 내용으로, 정치적 환경의 변화가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입법정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정책적 함의 및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인력 확충과 인재 양성은 필요조건’이라면서 의대정원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에 국민여론도 의대정원 확대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충분한 협의 없이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결정할 경우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현석 연구위원은 “우리의 목적은 의대정원 증원을 지지 혹은 비판하거나 의대정원과 관련된 최적의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사례들과 비교하며 정책결정 과정 분석의 관점에서 현재의 의대정원 증원 논의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라며 “현재의 의대정원 논의를 둘러싼 정치환경은 결국 실패로 끝난 2020년의 의대정원 증원 사례보다는 타협을 통해 입법에 성공한 공정경제 3법 입법 사례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갈등적인 의제를 입법화하기 위해서는 △정책의제를 제시 △이해관계자 집단을 설득하거나, 이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지지를 통해 정책의제 추진 △원내 다수의 지지를 확보해 입법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간 지속돼온 갈등적인 정책의제들의 입법과정 사례를 분석한 결과, 입법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정당간의 의석 분포, 원내 다수파의 응집력, 이해관계자 집단의 파급력, 정당과 이해관계자 집단의 공조 여부 등이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에서는 현재와 2020년 의대정원 증원 논의에 대해 비교한 결과 정책의 대상은 동일하지만 국회 내의 정치상황, 압력집단의 응집력, 정당-압력집단간의 연계 등 정치적 환경에서는 차이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우선 ‘원내 다수 지지 여부’와 관련 2020년은 여당이 원내 다수 의석을 점유하는 단점정부였으나 야당이 의사단체와의 연계해 강력하게 반발한 반면 현재는 여당의 의석점유율이 과반에 미치지 못하는 분점정부지만, 다수를 점유하는 야당인 민주당도 각론의 차이는 있지만 의대정원 증원이라는 방향에는 찬성하고 있다. 즉 단점정부였던 2020년과 비교하면 분점정부라는 정치상황은 대통령의 정책의제가 입법화 되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야당이 정책의 방향에 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협을 통해 원내 다수의 지지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익집단의 파급력 및 응집력’ 분석에서는 2020년에는 의사협회와 전공의단체가 공조해 강력히 반발했고, 의대생들이 국시를 거부하자 의과대학 교수들도 전공의와 의대생을 지지하며 정책에 반발했지만, 현재는 개업의들을 대변하는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하고 있지만, 비인기 분야의 전공의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과대학과 대형병원 등은 의대정원 증원에 찬성하는 등 의사집단의 응집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당과 압력집단의 연계’ 부분에서는 2020년의 경우 보수계열의 야당이 의사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와 공조해 강력히 반대에 나선데 반해 현재 여당은 2020년의 반대 입장에서 선회하여 의사정원 증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야당인 민주당은 의대정원 증원에 찬성하며 각론에서는 공공의료 강화를 강조하는 등 여당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20년과 달리 현재는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정책 선호를 대변하는 정당이 존재하지 않는 것도 차이점으로 제시했다. ‘정치환경’ 측면에서도 여당인 민주당이 강력히 지지하는 가운데 보수야당의 지도부도 지지해 표결을 통해 본회의를 통과한 ‘공정경제 3법’을 들며, 입법정치 관점에서 볼 때 공정경제 3법의 사례와 유사한 현재의 정치상황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의대정원 증원 논의는 여야 타협을 통해 입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박현석 연구위원은 “현재의 의대정원 증원 논의는 2020년에 추진됐던 의대정원 증원 정책의 사례와 비교할 때 정책의 대상은 유사하지만, 정치 환경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지는 불투명하지만, 여야의 정책선호가 큰 방향에서 수렴하고, 의사단체의 반발도 상대적으로 약하며,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선호를 대변할 정치세력이 국회 내에서 약화됐다는 점에서 여당과 야당이 타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또 “고령화로 의료수요가 증대되고, 필수 의료인력 공급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다수의 시민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중요한 민생의제인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 여야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논의를 전개해 양극화된 정치권의 갈등 관리 역량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보수정당이 입장을 선회하면서 의사단체와 정당간의 연계 수준이 낮아졌고, 여야의 입장이 의대정원 증원으로 모아지는 만큼 입법과정에서 전문가이자 이해당사자인 의사단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이들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통로도 적극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심평원, 상임이사 및 분사무소 명칭 변경[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1일부로 상임이사 및 분사무소(지역조직) 명칭을 변경했다. 우선 기획상임이사는 현행대로 유지하는 한편 개발상임이사는 ‘보험수가상임이사’로, 업무상임이사는 ‘심사평가상임이사’로 각각 변경했다. 이와 함께 각 지원은 본부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서울지원은 서울본부로 바뀌는 것을 비롯해 △부산지원→부산제주본부 △대구지원→대구경북본부 △광주지원→광주전남본부 △대전지원→대전충청본부 △수원지원→경기남부본부 △창원지원→울산경남본부 △의정부지원→경기북부강원본부 △전주지원→전북본부 △인천지원→인천본부 등으로 운영된다. -
“국민만 바라보며 일로매진(一路邁進)”지영미 질병관리청장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작년 한 해 정말 노고 많으셨습니다. 2024년은 지난해 마련한 신종감염병, 상시 감염병 분야 종합계획과 분야별 계획을 본격적으로 이행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하나씩 하나씩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위협으로부터 우리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6개의 핵심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무엇보다도 작년 5월 수립한 신종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의 5개 분야(감시예방, 대비대응, 회복, 기반, 연구개발)에 대해 세부 시행계획을 상반기 중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해 가겠습니다. 지역 및 권역 중심의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탄력적인 보건의료 인력 확보 방안 등 많은 숙제를 하나씩 풀어나가겠습니다. 둘째, 결핵, 말라리아,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와 항생제 내성, 의료 관련 감염 예방관리 등 상시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올해 발표할 ‘제2기 말라리아 재퇴치 전략’에 따라 최대한 빠른 기간 내 국내 말라리아 퇴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전략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셋째,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등 보건의료 정보·데이터를 통합하고 개방하는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넷째, 만성질환과 건강 위해(危害) 요인 등 비감염성 분야에서도 질병관리청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가겠습니다. 다섯째, 국립보건연구원의 핵심 연구개발 과제 및 인프라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보건안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습니다. WHO, 아세안, Africa CDC 등과의 업무 협약 이후 진행되고 있는 협력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적극 소통해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을 보건안보 네트워크 활성화와 글로벌역량 강화로 이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하는 질병관리청은 2024년에도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일로매진(一路邁進)’ 하겠습니다. 국민의 신뢰가 질병관리청 정책 동력의 원천임을 저와 우리 청 구성원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2024년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용처럼 국민여러분께서 뜻한바 모두 이루시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 ‘만족한다’ 88.7%[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사법부의 합법 판결을 근거로 한의의료기관 내에서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시도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최근 수료자들의 교육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초음파에 대한 △기초이론 △허상 △각 구조물들의 초음파 영상 특징 등의 이론 교육과 더불어 △견관절 △팔꿈치 △손목 △손 △둔부 △무릎 △발목 등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한의사 회원들의 진단검사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한의협에서는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황병천)’를 중심으로 중앙회를 비롯해 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 사상체질의학회,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대한침구의학회, 대한침도의학회, 대한한의영상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대전시한의사회 등의 추천을 받은 위원으로 학술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회원들에게 임상 현장에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이 중앙회 주도로 진행되는 것에서 벗어나 시도한의사회 중심으로 회원들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관련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습강사 양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50여 명의 실습강사를 배출하는 등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 확산을 위한 회무를 진행했다. 이에 한의협에서는 이번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만족도 및 향후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코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그렇다’ 48.2%, ‘그렇다’ 40.5% 등 응답자의 88.7%가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이 교육을 다른 회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도 91.8%(매우 그렇다 54.1%, 그렇다 37.7%)로 답변했다. 또한 (이번 교육이)초음파 의료기기를 활용한 진단검사 임상역량을 계발하는데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45.0%, ‘그렇다’ 45.9%로 나타나 응답자의 90.5%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더불어 초음파 진단검사에 대한 전문성을 습득하는데 적합하다는 질의에 대해선 82.3%(매우 그렇다 38.2%, 그렇다 44.1%)가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실습 중 경험한 수업지도 내용이 다양하고 전문적이었다’에 대한 질문에서는 매우 그렇다 ‘45.5%’, 그렇다 42.7%로 답변하는 한편 ‘합리적 근거에 기반하며, 정규 교과지식의 연장선에 있다’라는 질의에는 매우 그렇다 47.7%, 그렇다 49.1%로 각각 답변했다. 특히 회원들은 근골격계 이외의 임상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초음파 진단기기 교육에 대한 의견으로 △복부(내과, 내장) △부인과 △갑상선 △이외 경동맥 △약침 가이딩 △혈관 △간담 및 CT, MRI 등 기본적인 판독 △골절 △병증 △비뇨기관 △상견질환 △심장 △초음파유도 하의 시술 △치료술기 △해부학근육 등으로 답변했다. 이와 관련 이번 교육의 실무를 담당한 문영춘 한의협 기획이사는 “일선 회원들의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학구열로 인해 한의협 주도로 진행된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이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었다”면서 “휴일을 반납한 채 한의사의 진단역량 강화를 위해 참석해준 모든 참여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또한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준 교육위원 및 협회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이사는 이어 “이번 교육은 한의사 회원들이 현대 진단기기 활용에 대해 얼마나 많은 열망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한의협에서는 회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필요한 관련 교육들이 적절한 시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항상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 이사는 “최근 한의협은 대한한의학회와 ‘한의 초음파 진단검사 및 초음파 활용 행위의 행위 정의 및 상대가치점수 개발 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법부의 판결이 실제 진료현장에서 구현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합법 판결을 발판 삼아 올해에는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회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2024년을 한의진료 ‘도구의 확대·영토의 확장’ 원년으로!”[한의신문=하재규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2일 오전 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한의진료 도구의 확대와 영토의 확장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홍주의 회장은 “지난 2023년은 한의사의 초음파, 뇌파계, X-ray 등 다양한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진단용 키트를 활용한 감염병 진단 및 치료는 합법이라는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과 지자체별로 한의약 관련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 시행, 보고토록 하는 한의약육성법개정안 및 한의사의 일선 보건소장 임용의 법적 근거가 된 지역보건법 개정이 이뤄진 역사적인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홍주의 회장은 “2024년 새해에는 이러한 결과물들이 실질적인 효력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제2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시행과 한방물리요법 및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한약제제 범위 확대에 따른 폭넓은 사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홍 회장은 “새해에는 한의진료의 도구 사용 확대와 영토 확장을 이뤄냄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최상의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무식 이후 대한한의사협회 임직원들은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떡국을 함께 하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
특허한약 ‘접골탕’,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수상[한의신문=강현구 기자] 황만기 원장이 최근 ‘2023 제17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개인 맞춤형 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으로 한의계 최초로 생명공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대한민국 특허청 산하 기관)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은 국내 우수특허기술을 장려하고, 지식재산 강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390여 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서류 전형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84개 기업의 우수 특허 기술이 선정됐다. 황만기 원장은 수상 소감에 대해 “앞으로 ‘골 면역학(Osteoimmunology)’에 기반한 식물성 천연물(식물성 한약)을 활용한 키 성장(뼈 성장), 골절·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분야 한의약 원천기술(특허) 개발과 심화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원장은 앞서 △키 성장(뼈 성장)을 촉진하는 한약 조성물 제조방법 △골절의 신속한 회복을 촉진하는 한약 조성물(특허한약 접골탕) 제조방법 △골밀도 증진을 촉진(골다공증 치료)하는 한약 조성물(특허한약 접골탕) 제조방법 등 총 3건의 대한민국 특허(식물성 한약(천연물) 원천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 -
건보공단, 고치범 신임 서울요양원장 임명[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일 건보공단 서울요양원장에 고치범 전前 한국장례문화진흥원장(사진)이 임명(임기3년)됐다고 밝혔다. 신임 고치범 서울요양원장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에서 근무하며 기초생활 보장과 나눔정책 업무를 수행하고 2008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출범에 기여하는 등 복지행정가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노인 정책 분야와 돌봄 영역에 실무 경험을 갖춘 신임 원장이 서울요양원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건보공단 직영 장기요양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더 건강한 2024년!”···새해부터 달라지는 감염병 관리 정책[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일부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일부 법정감염병의 관리체계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감염병예방법’은 법정감염병의 종류를 제1급에서 제4급까지로 분류하고 있으며, 총 89종의 감염병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하는 법정감염병 관리체계에서는 감염병 유행상황을 반영해 표본감시 대상인 제4급 감염병 매독과 격리가 필요한 제2급 감염병인 엠폭스를 각각 제3급 감염병으로 전환해 일반의료체계 하의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으로 조정토록 했다. 매독은 장기간 전파가 가능하며, 적시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고, 선천성 매독의 퇴치 필요성이 크다는 점에서 그간 표본감시로 관리하던 체계에서 전수감시로의 전환을 추진토록 했다. 이를 통해 매독 감염병 신고 의무를 강화하고, 역학조사 대상에 새롭게 포함해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6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으로 하향했던 엠폭스는 지속적인 국내 발생 감소 등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내년부터 제3급 감염병으로 관리된다. 이에 따라 경증 환자는 의무격리 없이 외래에서 검사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일반의료체계 내 관리로 전환해 엠폭스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동시에 질병관리청은 관리체계 전환 후에도 일상에서 감염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진과 환자 대상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 수칙 안내문과 의료기관용 안내 자료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중증환자에 대해서는격리·입원 치료비 지원을 유지하고, 중증환자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협력 의료기관을 모든 시·도에 지정해 소수의 중증환자까지도 빈틈없이 보호해나갈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향후 엠폭스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성매개감염병 등과 통합 관리해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별도로 활용되던 법정감염병 발생 신고 서식을 사망신고 서식과 통합 운영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신고 편의를 개선함과 동시에 오는 2일부터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해 법정감염병 감시체계 내실화를 강화하도록 했다. 지영미 청장은 “감염병 유행상황 변동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새해부터 달라지는 감염병 관리 정책을 기반으로, 국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산시한의사회, 경산시청에 이웃돕기성금 기탁[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산시한의사회(회장 정지영)는 지난달 29일 경산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경산시에 전달했다. 80여 명의 한의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경산시한의사회는 지난 코로나19 위기 대응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경산시의료·방역대체본부에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를 위해 한방 쌍화탕, 경옥고 3000여 포를 직접 전달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 바 있다. 이날 정지영 회장은 “이번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나기를 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보여준 경산시한의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