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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뇌기반 트라우마 치료법 ‘브레인스포팅’이란?한국브레인스포팅연구원은 지난 19일 온라인을 통해 최신의 뇌기반 트라우마 치료법인 ‘브레인스포팅’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 2월부터 한국에서 첫 공식 phase 1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앞서 ‘브레인스포팅’을 소개하는 자리로, 트라우마 치료에 관심 있는 한의사 및 한의대생은 물론 상담·심리 전문가, 보건의료 전문가, 상담 교사, 일반인 등 200여명 정도가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브레인스포팅’은 지난 2003년 데이비드 그랜드 박사가 뇌과학에 기반해 개발한 심리치료기법으로, 환자의 시선 위치를 특정 부분에 고정시켜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단기간에 처리할 수 있는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선수나 예술가를 비롯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치료에 효과적이며, 더욱이 기존의 다양한 심리요법에 더해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도 넓은 편이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태원 참사 등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브레인스포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이태원 참사를 돕기 위한 미국 브레인스포팅 커뮤니팅의 인도주의 활동을 소개해 한국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보냈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리네아 스완슨 미네소타 임상심리학 박사는 “이번 워크숍을 경험하며 브레인스포팅이 한국의 문화와 매우 잘 맞는 치료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브레인스포팅이 상담과 의료, 교육 등의 현장에 통합돼 한국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한몫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 참석자들은 브레인스포팅이 한국사회에서 다양하게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책을 읽고 참석하게 되었다는 약선당한의원 지승재 원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책에서 봤던 보다 자세한 설명과 데모를 보면서 그동안의 궁금증을 많이 풀 수 있었으며, 확장성이 큰 치료법인 만큼 앞으로 보다 많은 한의사들이 꼭 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박창순 마중심리연구소 소장은 “내담자의 회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믿고, 치료자가 그들과 온전히 현존할 때 치유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비언어적으로 조율하는 치료사의 자세와 마음을 통해 많은 치료적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위원회 김태양 사무총장도 “치유를 준비하는 분들의 열정에 함께 녹아드는 시간이었다”며 “이미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을 위해 인도주의적 활동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브레인스포팅 기법이 한국에서도 잘 뿌리내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림고등학교 배주현 교사는 “학교에서 반 학생들을 상담할 일이 자주 생기는데 브레인스포팅을 제대로 배운다면 상담할 때 다양한 트라우마를 가진 학생들, 상담할 때 말이 없는 학생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브레인스포팅에 대한 설명과 데모를 보면서 인간의 두뇌를 포함해 우리의 몸은 정말 알면 알수록 신비롭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서주희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장은 “사전등록에서 200명이 넘을 정도로 새로운 트라우마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나 재난 상황에서의 서포트를 위해서는 치료사들의 자기 돌봄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브레인스포팅을 통해 한국사회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가능성을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히는 한편 “브레인스포팅은 굉장히 관계적이고 체험적인 치유기법이라 임상에서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식 훈련을 통해 치료자와 내담자로 온전히 경험한 이후에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워크숍 녹화본은 향후 하베스트에서도 수강이 가능하며, 차기 브레인스포팅 공식 phase 1 트레이닝은 내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스완슨 박사를 초빙해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참조: https://brainspottingkr.imweb.me). -
‘비대면 진료’ 법제화 등 한의 주요 현안 논의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2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33회 중앙이사회를 개최해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의료법 개정법률안에 대한 대처 방안 마련과 함께 한의사 영문 면허증 및 전문의 자격증 상 ‘한의사’ 영문표기 변경에 따른 표기 기준 정립,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부지매입) 신청서 제출 경과를 확인하는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준비된 여러 안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해 현재 추진 중인 회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임원진 서로 간 머리를 맞대 한의계 주요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최근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를 법제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해 현행 비대면 진료상황에서의 문제점 및 우려사항을 세부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자본의 불균형적 연계에 따른 의료의 상업화’, ‘일부 특정의료기관의 환자쏠림에 따른 의료체계의 붕괴’, ‘의료인의 면밀한 진찰을 위한 상황적 제한에 따른 의료질 저하’, ‘오진 위험의 증가’ 등에 따른 우려 사항 해소를 위한 법률 조항 보완의 필요성이 지적됐다. 이와 관련 병원급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 제외를 법률에서 명확히 제한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비대면 진료의 인원 및 시간 등 제한 방안, 비대면 플랫폼 확산에 따른 문제점 해소 방안, 의료인이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에 대한 진료거부 해소 방안 등의 법률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향후 비대면 진료의 장단점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연구와 대응책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영문 명칭(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을 포함한 정관 개정이 지난 5월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이후 ‘한의학’의 영문 표기가 ‘Korean Medicine(KM)’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영문 면허증과 전문의자격증 상 ‘한의사’ 영문 표기가 ‘Doctor of Korean Medicine’으로 변경돼 사용되고 있는 현황이 보고됐다. 다만, 한의학(Korean Medicine(KM))을 비롯 대한한의사협회(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의 새로운 영문 명칭이 표기됨에 있어 전국 시도지부 및 분회별로 다양하게 표기되고 있어 영문명칭 사용에 따른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참조해 통일된 표기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지부의 영문 표기는 통일성을 고려하여 AKOM(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을 표기하고, 그 앞에 지역명을 표기하기로 하되 영문약칭 표기에 대해서는 지부의 자율성에 맡기기로 했다(예시: 서울시한의사회/Seoul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 (SAKM)). 또한 분회 영문 표기는 지부 영문표기 뒤에 ‘분회명+branch’를 붙이되 분회명에서 ‘gu’는 생략하는 것을 권고하나 지부(분회) 상황에 맞게 표기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예시: Seoul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 Gangnam branch). 회의에서는 또 지난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 의결(2022.3.27)에 따라 충북 오송 소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부지매입) 신청서를 지난달 11일에 충청북도 도청에 최종적으로 제출한 상황이 보고됐다. (가칭)한의과학임상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매입할 예정인 부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 중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면적은 8,582.2㎡(2,596평)에 이른다. 한의사협회가 공식적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충청북도의회가 조만간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타당성 여부를 심의하게 되고, 이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충청북도와 금년 중 매매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정관시행세칙 제2조(감면) ⑤항의 ‘제2항 내지 제4항에 따른 금액산정에 있어서 1,000원 단위 미만을 절사한다’는 조문을 ‘제2항 내지 제4항에 따른 금액산정에 있어서 분기별로 10원 단위 미만을 절사한다’고 고쳐 중앙회의 ARIS 프로그램에서 분기별 회원구분에 따라 자동으로 회비가 부과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10원 단위 미만을 절사하는 내용의 정관시행세칙 개정의 건을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또한 현행 ‘계약 및 동심의위원회 규정’ 가운데 내용이 포괄적이거나 모호하여 사실 관계가 불분명하거나 현실과 거리가 있는 조문을 정비키로 했고, 이와 관련한 조문대비표 등 개정안을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보수교육의 내용을 한의사 직무역량에 해당하는 최선의 진료,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 전문직업성 함양, 사회적 책무 수행, 효율적인 의료경영 및 관리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하는 방안을 비롯 보수교육 대상자는 연 8평점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필수과목(의무평점)은 면허신고시마다 3평점(연 1평점 산정) 이상 이수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보수교육규정’ 개정안을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현 곽해곤 사무총장의 재계약 및 계약기간(2022.12.11.~2023.3.31.) 연장 인준 및 현 권기태 한의학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원장으로 인준함과 아울러 이사회에 부의키로 한 것을 비롯 체납회비 및 잡수익 처리, 예비비 승인, 카드단말기 지부 지원금 지급, 회비 환불금액 기준 마련 등 각종 회무 현안을 논의했다. -
침 치료, 수면장애 완화 기전 ‘규명’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한의과학연구부 류연희 박사팀(1저자, 교신저자 서수연, 공동교신 류연희 박사)이 침 치료의 수면장애 완화 효과를 확인하고, 카페인에 의한 소포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능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Electroacupuncture stimulation of HT7 alleviates sleep disruption following acute caffeine exposure by regulating BDNF-mediated endoplasmic reticulum stress in the rat medial septum’이란 제하로 국제전문학술지인 ‘biomedicine & pharmacotherapy’(IF 7.419/ JCR상위 9.3%)에 지난 9월23일 게재됐다. 경혈자극은 우울증, 불면증, 불안 등 다양한 정서질환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불안과 불면에 작용하는 경혈 자극의 효능은 임상에서 검증됐다. 그러나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 처방 증가로 이어지기 위한 경혈 자극의 과학적 치료 근거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에서는 고함량 카페인 투여를 통해 과각성 상태를 유도한 동물을 대상으로 전침자극(신문혈) 실험을 진행했다. 신문혈은 뇌의 기능, 운동감각, 정서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을 통해 △수면에 영향을 주는 뇌 내 시스템의 소포체 스트레스 완화 △수면 및 각성 패턴 변화(카페인 투여군과 침치료군간 각성시간 1.5배 차이 등) △운동성 회복 등의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침 치료는 부작용이 적고 지속적으로 수면을 관리할 수 있는 비약물 치료 기법으로, 이를 활용하면 현대인의 다양한 원인에 의한 불면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료기기 및 전자약 개발의 기초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수연 박사는 “알코올, 커피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남용시에는 부작용이 큰 물질의 경우 그 치료법과 관리연구 역시 소극적”이라며 “이번 연구에서는 소포체 스트레스에 초점을 맞춰 연구했지만, 침 치료의 효과는 그 이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박사는 이어 향후 연구계획과 관련 “침 치료의 항상성 제어기전에 관한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 주요 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용어 설명 ○소포체: 세포 내의 소기관, 우리 몸의 모든 세포 안에 존재하며 단백질을 접고, 조립하고, 이동시키는 일에 관여함. 소포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염증 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경혈 초음파 활용한 도침 치료, 척추관 협착증 치료효과↑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도침 치료에 경혈 초음파를 결합할 경우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오명진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부회장이 정기세미나에서 소개한 ‘요추 황색인대의 초음파 유도하 도침술: 카데바 연구’란 제하의 논문으로,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IF 2.650)’에 게재됐다. 허리의 척추관 협착증은 디스크 탈출, 후관절 골극, 황색인대 비후 등으로 인해 척추관·신경근관·추간공 등이 좁아짐에 따라 척수나 신경근이 압박돼 발상한다. 임상증상으로는 허리와 다리에 통증, 저림, 힘 빠짐 등 감각이상이나 근력저하가 나타난다. 진단은 MRI검사, 신경전도 및 근전도검사를 통해 가능하며, 침구치료·물리요법 등 비수술 요법으로 우선적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두꺼워진 황색인대와 추간판과 후관절을 충분히 절제해 압력을 줄여주는 수술을 시행하는데, 퇴행성 변화가 심한 경우 수술로도 한계가 있어 한의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는 척추 주변 경외기혈인 협척혈(EX-B2)에 어느 방향과 깊이로 시술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초음파 유도하에 가로·세로 2가지 방향으로 접근했다. 연구 결과 세로 접근법에 비해 가로 접근법이 진입 경로가 짧고 더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가로 접근법을 권고하는 한편 시술 후 관찰한 결과에서는 혈관과 신경, 그리고 척수 경막을 손상시키지 않아 침 시술용 초음파를 활용하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문지현 한의영상학회 교육위원은 “이번 연구는 척추관 협착증 치료에 경혈 초음파를 활용한다면 도침 시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며 “전통 한의학적 치료법인 도침은 황색인대가 섬유화되고 유착된 부분을 떼어내어 척추관 협착증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특히 신경이 밀집돼 있는 척추 부위에 시술할 때 침 시술용 초음파를 활용한다면 경혈의 깊은 곳까지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태석 교육이사는 “한의사들은 도침(침도)이나 약침 같은 특수침을 활용해 신경 주변의 압력을 감소시켜 척추관 협착증을 치료하고 있으며, 더불어 한의학적 이론에 따른 경혈 초음파 활용은 한의학의 표준화·객관화·세계화를 위해 이뤄지는 합법적인 학술 연구 행위로 현재 한의과대학 부속 한방병원에서 다양한 임상연구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침 시술용 초음파를 활용한 임상연구들을 지속적으로 국제저널에 출판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구축할 것이며, 한의영상학회 차원에서도 한의 초음파 연구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AAO 2023 Convocation 참가단 파견 등 현안 논의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이하 추나학회)는 지난 19일 ‘제3회 이사회’를 개최, 그동안 진행됐던 회무경과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양회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도 전국교육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2022년 정규워크숍 중앙수료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될 수 있었고, 한 해동안 학회 일에 성심을 다해주신 여러 임원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된 학회 운영으로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추나요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3일 진행된 ‘제28기 정규워크숍 중앙수료시험’ 실시 결과 366명이 시험에 참여해 참여 전원이 합격했다는 결과를 보고받은데 이어 내년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되는 ‘AAO 2023 Convocation’ 참가단 파견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신경근골격계 생리학과 골병증 개념’을 주제로 미국 정골의학회가 주관하는 AAO 2023 Convocation는 신경 근골격계 생리학에서 정골의학의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며, 이에 추나학회에서는 대한한의학회 2명의 참가자와 함께 총 9명의 참가단을 파견키로 했다. 특히 이번 AAO 2023 Convocation에서는 추나학회에서도 ‘한국 추나의학 소개 및 경추 가동기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양회천 회장을 비롯해 송경송 부회장, 남항우 학술위원장, 이현준 국제이사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튿날인 20일에는 ‘2022 추계 전국교육위원대회 및 CIQ인증강사 연수대회’가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의주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사상의학과)의 ‘사상체질 병증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 소양인 임상사례 중심’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부인과 질환 영역에 대한 추나요법 근거 마련 및 기법 표준화 연구 중간 보고(송윤경 추나학회 학술이사) △CIQ 팀별 토의 진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우석대 한의대, 전주보훈요양원서 의료봉사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송범용)이 지난 21일 전북동부보훈지청과 함께 전주보훈요양원 찾아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2022년 청소년 재능기부 보훈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한의과대학 재학생과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보훈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침·뜸·부항 등 한의진료와 건강 상담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쌍화탕 1500포도 함께 전달하며, 장기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범용 학장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한의의료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한의사회, '제주 한의약·웰니스 융합 전시체험 박람회’ 참여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지난 20일 제주도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한의약·웰니스 융합 전시체험 박람회’에 참여했다. ‘웰니스 제주의 세계화, 건강한 한의약으로 힐링하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서울시한의사회는 제주한의약연구원과 상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한편, 한의약 자원 유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등 양 기관의 정보 교류 활동을 더해 박람회 참여의 의의를 더했다. 박람회는 한의웰니스/한의약 관련 전시를 비롯해 대중 강연, 한의웰니스 체험존, 친환경 슬로우푸드 판매장, 한의웰니스 라이프 나눔의 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과 함께 3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역량이 결집된 화합과 성장의 장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이번 한의약·웰니스 융합 전시체험 박람회를 통해 한의의료와 웰니스의 융합을 주제로 새로운 관점에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들로 우리 한의약의 지속적인 가치를 발굴하고 실현해 한의약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제주한의약연구연과 함께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한의사회, 제주도한의사회·한의영상학회와 초음파 영상정보 활용 협약 체결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및 대한한의영상학회와 초음파 영상정보를 활용한 임상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문창민 외무부회장, 대한한의영상학회 고동균 회장 등 총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 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하고 초음파 영상정보를 활용한 임상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경혈 초음파 스캔 기술의 보급을 위한 기초 프로그램 개발과 경혈 초음파 임상교육 기획 확대 및 임상정보 교류를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한의사 의권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한의사의 의권 확대를 위해서는 한의사 모두의 인식 전환과 동참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 중 의료기기 사용이야말로 한의의료서비스의 수준 향상과 역할 증대를 일궈낼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나아가 이번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세 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해 의료기기 사용 확대라는 숙원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현경철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문창민 외무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먼 걸음 해주신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또한 임상 발전을 목표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및 대한한의영상학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한의영상학회 고동균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한의사의 보편적 영상진단 활용도가 넓혀지길 기대한다”며 “서울특별시 및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와 함께 구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를 활용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적극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에 한의진료 근거 마련됐다<‘전라북도 치매관리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병철 의원> 지난 11일 전라북도 치매관리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 내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에 한의진료가 가능하도록 근거가 마련됐다. 전라북도의회 이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도지사는 한의학 및 의학 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경우 사업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전라북도 내 3개 시군에 2023년도 사업예산이 편성되어 사업시행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치매환자의 예방 및 관리에 한의진료가 중심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매관리법」에 따라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과 치매환자의 진료 요양 및 치매 퇴치를 위한 연구 등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시행함으로써 치매로 인한 개인적인 고통 및 피해와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도민 건강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15년 제정됐던 이 조례에서는 도지사가 치매관리사업을 시행하여 도민의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책무를 부여하고 있으며, △치매의 예방·관리를 위한 기본시책 △치매검진사업의 추진계획 및 추진방법 △치매환자의 치료·보호 및 관리 △치매에 관한 교육·홍보 △치매에 관한 조사·연구 및 개발 △치매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의 육성 등이 포함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과 시행,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지역에서 한의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면서 관련 사업비용을 지자체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졌고, 이는 이번 조례 개정안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전북 지역의 한의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은 수년째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열린 전라북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진안군은 얼마 전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완료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지역복지 활성화 영향력, 재정 집행의 효율성 등을 인정받았다. 장수군의 경우 이미 지난 2020년 ‘장수군 치매관리 및 치매환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을 조례에 직접적으로 명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진행 후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와 장수군한의사회에서 공동 실시한 결과보고에 따르면 참여 대상자들은 인지기능 평가에서 지남력, 기억력, 구성 능력, 주의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평균 4.09점이 상향됐으며, 대상자 60명 중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은 51명으로 86.4%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K)점수 17.28점에서 19.36점으로 2.08점 상향돼 유의한 인지기능 향상을 보였으며, 노인우울척도(SGDS)는 평균 5.14점에서 4.61점으로 하향해 우울 증상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치료 참여 대상자 중 84.7%는 치료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한의사회 양선호 회장은 “치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가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는데 있어서 한의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안을 통해 한의약을 활용한 치매예방 및 관리 사업에 지자체의 참여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 효율성 제고 위한 체계개편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 효율성 제고 위한 체계개편을 위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인구정책의 총괄기구 역할을 하는 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운영체계를 개편해 인구위기대응정책을 적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저출산·고령사회정책운영위원회’의 명칭을 ‘저출산·고령사회운영위원회’로 변경하고 정원을 40명에서 20명으로 축소하되, 위원 중 1명을 상임위원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운영위원회 산하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위원회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담당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와 함께, 사무기구의 장을 고위공무원으로 변경해 고위공무원의 행정 전문성을 활용, 사무기구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이선영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인구위기에 대응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이 보다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